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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출범

전북에선 이덕춘 변호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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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약칭 검사검사)이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북에선 내년 총선 전주을 출마가 예상되는 이덕춘 변호사가 참여했다. 

야권 성향 변호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검사검사'는 검사의 불법 행위 등을 감시하고 바로잡기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연 이들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그리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성명불상의 검사들을 공수처에 고발한다”며 “주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로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덕춘 변호사, 오동현 검사검사 대표, 김기영 변호사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고발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분명히 해둔다”면서 “검사검사는 변호사를 위주로 출범했지만, 향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검사들의 일탈행위를 검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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