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최재희 작품전
내달 1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서 전시 진행
누비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내달 1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2024 秀手(수수) 나눔 기획전 ‘전통-있다,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최재희 작품전으로, 전통 기법의 손 누비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전승하는 주제로 삼았다. 전통복식의 참고유물을 재현하고 누비의 조형적 특징을 살린 디자인 협업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미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공예 인식의 대중화를 위한 누비 체험 워크숍도 마련했다.
오는 11일과 25일 오후 2시에 공예품전시관 누리관에서 컵받침 만들기와 명함지갑 만들기가 각각 진행된다.
손바느질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지혜와 경험, 기술이 응축된 장인의 손끝으로 만들어진 누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별히 전주에서 조명되지 않은 분야인 누비로 주제를 삼았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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