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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 현역 하위 20% 명단 1명 확실시

하위 20% 해당 의원 경선 강행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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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게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포함을 통보했다/사진=연합뉴

더불어민주당의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통보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전북은 1명의 현역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위 20% 현역 의원 명단 31명 중 전북의원은 1명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앞서 전북정치권에선 8명 중 절반 이상이 하위 20% 명단 찌라시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평가가 완료된 이후부터 통보 시까지 거론된 전북의원은 최초 3명에서 2명으로 좁혀졌고 각 버전(?)마다 1~2명의 이름이 변경됐다.

찌라시는 전국버전 개정증보판까지 등장했는데 마지막에는 현역 1명이 거론됐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는 정성평가가 주효하게 작용하는데 전북에선 마땅한 찐명이나 비명으로 분류할만한 인물이 없는 만큼 이번 하위 평가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위 명단이 확정됐지만, 전북에선 불출마 대신 페널티를 감수한 경선 완주가 예상된다.

하위에 포함된 현역 의원이 득표수의 20% 감산 페널티를 보완하기 위해선 다른 조직과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정치권이 현역들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현역 평가 하위 20%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를 시작했다. 하위 20%에 해당하면 경선에서 득표의 20~30%가 감산된다.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전날 탈당을 선언했고, 재선 박용진 의원은 “비록 손발이 다 묶인 경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아 승리하겠다”면서 재심을 신청했다.

또 다른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도 하위 10% 통보를 받은 후 이재명 사천 논란을 직격, 평가점수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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