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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채를 펼치니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활짝'

전주부채문화관 '4인4색 부채 선면전' 23일까지 기획전시실서 열려  
김재숙, 송민호, 오병기, 정의주 등 한국화 문인화 작가 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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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숙 '강변에서' /사진제공=전주부채문화관 

부채의 내적인 멋과 품격을 엿 볼 수 있는 부채전이 마련됐다.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4인 4색 부채 선면전’을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전주 부채를 대표하는 합죽선(쥘부채)과 집안에서만 사용되던 단선 등 다양한 형태의 부채 속에 담긴 4인 4색의 예술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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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청산' /사진제공=전주부채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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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주 '함께 가는 길'/사진제공=전주부채문화관 

이번 선면전에는 김재숙, 송민호, 오병기, 정의주 등 한국화와 문인화 분야 작가 4명이 부채에 그림을 새겼다. 

김재숙 작가는 합죽선에 산과 소나무를 수묵담채로 표현했고, 송민호 작가는 둥그런 단선에 소나무를 그려넣어 절제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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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소나무-한결 같은 절개'/사진제공=전주부채문화관  

 

강물에 떠 있는 나룻배 등 공간의 여백을 살린 풍경을 선면에 담은 오병기 작가와 채색화 기법을 사용해 학과 대나무를 선보인 정의주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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