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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갯벌·드론 활용 관광 활성화"…우석대, 고창 관광 혁신아이디어 발표회

고등평생교육사업 Life 2.0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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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는 지난 20일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대학생 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발표회 :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가졌다. 우석대 제공

"서해 노을과 갯벌을 활용한 ‘갯(GET) 파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입하면 어떨까요."

우석대가 지난 20일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대학생 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발표회: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15번째 프로젝트다.

우석대와 (재)고창문화관광재단·(재)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한국사회적기업학회가 주최하고,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주관했고 우석대 관광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아이디어 발표회는 재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찾아보고,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지역의 관광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황태규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장과 김철태 고창 부군수, 안종선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구혜경 본부장, 이덕우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왕리 중국 삼강대 관광대학학장이 ‘지역 관광 발전과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범 내려온다’ 홍보영상 기획자인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이 ‘요즘 대세는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우석대 관광학과와 스마트관광학과 등으로 구성된 8개 팀은 △서해 노을과 갯벌을 활용한 ‘갯(GET) 파티’ △구시포 해수욕장과 복분자를 활용한 ‘고창 라즈베리 비치’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바다체험 ‘다시 고창바닷가’ △GYM을 매개로 한 이국적인 ‘Healthy Beach’ △드론을 활용한 고창의 야간 관광 상품인 ‘드론으로 빛나는 밤’ △복분자 젤리를 이용한 ‘고창상징 과자 도깨비방망이’ △고창의 사계절 간식 ‘고인돌 젤라토 달콤한 고창’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 건강 올림픽’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어 우석대 미래융합대학과 (재)고창문화관광재단·(재)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한국사회적기업학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이번 발표회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고등평생교육사업인 Life 2.0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이 캠퍼스 밖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고창군의 관광산업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등과 협의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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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고창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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