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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붓끝에서 피어난 서예문화…국립전주박물관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동 개최 
인천공항박물관에서 내년 2월까지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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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포스터/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조선시대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전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한 서예작품을 통해 조선 서예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서예문화를 상징하는 붓과 벼루, 연적 등 문방사우와 함께 정약용 간찰, 김규진 필 ‘난죽도 병풍’, 흥선대원군 필 ‘제일난실 편액’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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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난실 현판/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시는 문방사우를 중심으로 사랑방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일상의 글쓰기’와 단아한 붓의 필선을 통해 한국적인 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글씨, 예술이 되다’ 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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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욱 필 칠언절구/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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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필 훈민정음 반포500주년 기념비문/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글씨쓰기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박물관 앞 공간에서 매일 2시간씩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글씨’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글씨’ 등 전주 한지부채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글쓰기는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행위”라며 “관람자들은 자신의 글쓰기를 떠올리며 한국 전통 글쓰기 도구와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10월 말에 한 차례 전시품 교체가 있다. 

한편, 인천공항박물관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서편 122번 탑승구 부근(면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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