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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마음⋯최지영 기획전 '그리운, 그대'

삶과 예술에 대한 사유의 능력 확장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예술의 본질'에 집중
최지영 작가 기획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자전거 탄 갤러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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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대1 -한지 혼합재료-80.3x116.8cm-2023/사진=자전거 탄 갤러리 제공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국어사전 속 ‘그리움’이라는 단어에 부여된 정의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리움을 설명하는 아홉 글자 속에는 단어가 내포한 의미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이렇듯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그리움’이란 단어에 집중한 전시가 지역에서 열린다.

자전거 탄 갤러리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최지영 작가 기획전 ‘그리운, 그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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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1-한지오일파스텔-45.5x37cm-2023/사진=자전거 탄 갤러리 제공

최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마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며, 풍요롭게 만들어준다고 여긴다. 그에겐 아픔도, 그리움도 원망도 모두 하나의 조각이다.

작가는 한지에 아크릴과 오일파스텔을 사용해 완성한 총 22점의 작품에 본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사유의 능력을 확장해 담아냈다.

실제 전시장 속 그의 작품에서는 삶과 인간, 세상에 대한 관계를 묘사하는 니체 미학의 핵심 개념인 ’아폴로 성‘과 ’디오니소스 성‘에 관해 탐구하고, 예술의 가치와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 사람들의 삶과 사고를 그림 속 꽃으로 의인화하고 있다.

최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예원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지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했다. 개인전 15회와 단체전 200회 이상 참여했다. 현재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한국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관에서 미술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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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한지 #아크릴 #물감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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