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식품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등 지원 거점
2026년까지 115억 원 투입…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조성
익산시가 푸드테크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24일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시는 지난달 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아울러 내년 국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시험 장비를 갖춰 식물성 대체식품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등을 적극 지원하는 시설로,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3600㎡에 조성된다.
시는 센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이 상용화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을 개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가 푸드테크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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