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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도청 주요인사들 임기못채우고 사직, '정치인 사관학교' 돼

"최정호 사장. 양충모 위원장 임기못채우고 사직, 지방자치단체장 도전자 하마평"
"기관장 잦은 변경 행정력 낭비, 도의회 인사청문 임명동의, 전북미래와 도민삶 도움되는지는 살펴봐야

염영선
염영선 도의원(정읍 2)

최근 도청 주요 인사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직한 것과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치인 사관학교'로 전락됐다며 김관영 지사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의회 염영선 의원(정읍 2)은 21일 오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취임후 1년 9개월을, 양충보 감사위원장은 1년을 근무하고 사직했다"며 "이들은 3년이란 주어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도전자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의원은 "모 출연기관 원장 역시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높고 빛나는 곳을 쫓는 개인의 열망은 이해되지만 전북도가 그들이 잠시 머물러 훗날을 도모하는 요람 스펙 쌓는 정거장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들이 사직함에 따라 임명동의와 인사청문 등을 위해 해당 자리가 2~4개월의 공석이 되며 기관운영 효율성 저하과 정책 결정 지연, 실행력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기관장들의 잦은 변경으로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도의회는 그때마다 인사청문, 임명 동의 준비에 부산해질수 밖에 없다"며 "정치인 사관학교로 전락한 전북도 이게 전북의 미래와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야하며 이제는 바꿔야한다. 지사님이 깊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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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양충모 #최정호 #정치인 사관학교 #5분발언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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