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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5분 발언] 전주 난임부부 22% 수도권 원정 진료⋯실효성 있는 정책 나와야

천서영, 장재희, 양영환 의원 등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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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영, 장재희, 양영환, 박선전, 박혜숙, 송영진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가 19일 제41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원 7명이 5분 발언을 통해 난임부부 지원 등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천서영(비례대표)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방 도시에 거주할수록 원정 진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역시 시술비를 지원받은 난임부부 가운데 22.5%가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추가로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까지 고려하면 전주 난임부부들이 겪는 시간·비용에 대한 부담은 수도권에 비해 더 크다. 뿐만 아니라 난임부부 85% 이상이 정서적 고통과 우울감 등을 경험하지만, 전주는 난임부부를 위한 상담센터 등 지원 네트워크도 미흡하다. 이에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 외에도 교통비, 숙박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시행되길 바란다.

△장재희(비례대표) 의원= 전주시의 다자녀가구 지원사업은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 지원에 한정돼 있다.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위해선 자녀 수를 고려한 탄력적·차등적 지원이 필요하다. 다자녀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조례 제정 등도 요구된다.

△양영환(동서학동, 서서학동, 평화1·2동) 의원= 현재 전주권 광역소각시설은 내년 9월 운영기한이 만료된다. 신규 소각시설은 2030년 완공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이제라도 행정이 적극 나서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속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

△박선전(진북동, 인후1·2동, 금암1·2동) 의원= 옛 금암고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금암고 철거가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명확한 이행 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 또 부지 활용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길 촉구한다.

△박혜숙(송천1동) 의원= 송천동은 전주에서 가장 큰 행정동이다. 그럼에도 전주푸드 송천점은 시설 노후, 프로그램 부재, 품목 관리 미흡 등으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10년째 자체 부지도 없이 6600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며 운영되고 있다. 책임은 이를 방치해 온 전주시에 있다. 이에 전주시는 센터장 공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송천점 부지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송영진(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의원= 전주시가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또 수소차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안정성 인식 제고와 법적 보호 체계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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