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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풍물시동인회, 연간 시집 제34호 발간

전주풍물시동인회 연간 시집 제34호 ‘풍물’ 표지사진/사진=전주풍물시동인회

전주풍물시동인회가 연간 시집 제34호 ‘풍물’을 펴냈다.

전주풍물시동인회는 ‘작품보다 인간을, 인간보다 삶을, 삶보다 더 소중한 거시기를 추구하자’며 소재호, 이동희, 정희수, 진동규 4인의 회원으로 1987년 9월 처음으로 결성돼,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동인회다.

이들이 새롭게 펴낸 이번 시집에는 김남곤, 진동규, 최만산, 이동희, 소재호, 정군수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20여 명의 시인이 창작해 낸 60여 편의 신작 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김영·소재호·이동희·장욱·정군수·조미애 회원들이 새롭게 펴낸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주풍물시동인회의 연혁도 담겼다.

김기찬 전주풍물시동인회 회장은 발간 소감을 통해 “성장과 집중을 위해 하루하루가 모험이길 바란다”며 “새가 하늘을 뚫듯,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더듬듯, 광부가 갱도로 들어가듯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이자, 때론 나를 파괴하며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죽지 않는 그 순간까지 변화의 고통을 견뎌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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