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감독상·MVP·베스트일레븐 등 중복 포함 11명 후보에 올라 베스트일레븐은 12월 1일 오전 공개, 이외 오후 3시 시상식 현장 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의 주장 박진섭이 싸박(수원FC), 이동경(울산)과 최고의 별을 두고 3파전에 돌입한다. 전북은 K리그 ‘전통 명가’답게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후보군을 배출해 눈길을 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1일에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올 시즌 K리그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9일 연맹 기술위원회(TSG) 위원, 취재 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된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4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거치게 된다.
전북은 △최우수감독상 거스 포옛 감독 △최우수선수상(MVP) 박진섭 △베스트일레븐 송범근(GK), 김태현·김태환·홍정호(DF), 강상윤·송민규·김진규·박진섭(MF), 전진우(FW) 등 중복 포함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타 구단(K리그1)은 대전 6명, 포항 4명, 서울 4명, 강원 2명, 안양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수원FC 3명, 제주 1명, 대구 1명 전북 포함 총 42명의 선수·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K리그1·2 베스트일레븐은 시상식 당일 오전에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MVP·영플레이어상·감독상 수상자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개인상은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각 1명,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우·중앙 포지션을 구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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