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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책사업 발굴⋯4조 3500억 규모

전주~새만금 철도망 구축사업 등 17건 포함
내년 1월까지 추가 발굴, 4월 최종 확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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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9일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전주~새만금 철도망 구축사업 등 4조 3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9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정연구원에서 발굴한 국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시정연구원은 광역도시, 신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 복지·환경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발굴했다. 총 4조 3500억 원 규모다.

일례로 광역도시 분야는 전주·새만금 철도망 구축사업(총사업비 2조 원), 전주 도심항공교통(UAM) 구축사업(40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신산업·경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특화 바이오허브센터 구축사업(4500억 원), 피지컬AI 기반 수직농장 플랫폼 구축·실증사업(1000억 원), 국립농업박물관 전주분원 유치·조성사업(600억 원) 등이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전주 아쿠아틱 테라피 리본 시티 조성사업(6000억 원), 복지·환경 분야는 전주형 대학연계형 은퇴자마을(UBRC) 시범사업(1500억 원)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내년 1월까지 국책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 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각 실·국과 출연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국책사업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확정한다.

전주시는 최종 확정된 국책사업 가운데 2027년 국가예산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즉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 중장기 사업 등은 세부 로드맵을 수립해 대응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책사업 발굴은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치밀한 전략과 선제적 대응으로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정부 중장기 계획, 중앙정부 업무 보고 등에서 제시한 핵심 정책 방향을 분석해 전주시가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국책사업을 발굴했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실제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연구와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 국립전주전문과학관 조성사업, 국도 대체 우회도로(완주 상관~전주 색장) 건설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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