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금강미래체험관•채만식문학관•군산비어포트
설 연휴를 맞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실내에서 관람이 가능한 군산의 문화·체험형 관광지들이 연휴 기간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연휴 동안 박물관과 체험관, 문학관,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실내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근대역사박물관은 지역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박물관이다.
푸른 외벽과 붉은 벽돌이 조화를 이룬 건물은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국제무역항 군산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박물관 인근에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군산세관 본관 등 근대 산업유산이 밀집해 있어, 관람과 함께 근대문화 공간을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금강미래체험관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기후 위기 교육·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금강미래체험관은 기후변화와 금강의 생태·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본관을 비롯해 기후변화체험관•온난화체험관•체험마당•물체험장•해양체험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층 전망대에서는 금강하구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체험관과 온난화체험관은 체험형 전시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 ‘탁류’의 작가를 만나는 채만식문학관
채만식문학관은 소설 ‘탁류’로 잘 알려진 작가 채만식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공간이다.
작가의 친필 원고와 관련 자료, 개항기 군산의 역사 자료 등을 전시해 문학과 지역사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파노라마식 전시를 따라가며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과 작가의 문학 여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디오라마와 영상·음향 자료를 활용해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 문학관 역시 설 연휴 기간 관람이 가능하다.
◇수제맥주와 항구 정취를 함께 즐기는 군산비어포트
째보선창에 위치한 군산비어포트는 군산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사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군산비어포트는 군산항과 째보선창 일대의 역사적 풍경, 금강하구 전망과 함께 지역 로컬브랜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기업·기관 워크숍과 단체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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