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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이틀째 연속 상승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3 포인트(1.14%)가 높은 402.37로 출발한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결국 3.75 포인트(0.94%)가 오른 401.59로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 안정에 힘입어 전날 다우존스(0.94%)와 나스닥(0.42%)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자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계속 활기를 띠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939만주, 6천766억원으로 전날의 2억8천633만주, 7천57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은 3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2.88%), IT부품(2.51%), 출판.매체복제(2.16%), 운송(2.04%) 등은 올랐지만 음식료(-2%), 금속(-1.2%), 금융(-1.2%), 제약(-0.77%) 등은 떨어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를 포함해 36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유일전자가 9.18% 오른 것을 비롯해 NHN(7.14%),안철수연구소(5.12%), 파라다이스(3.02%), LG텔레콤(2.77%), 아시아나항공(2.59%)등이 강세로 마감했다.그러나 국순당(-5.39%), 웹젠(-4.18%), 레인콤(-3.58%), 지식발전소(-2.19%), CJ엔터테인먼트(-1.1%) 등은 하락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58.01로 전날보다 2.41%가 올랐다.엔에스아이와 인터리츠가 각각 5일째, 3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와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9일, 8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400선에다시 올라섰지만 1.75% 상승한 거래소에 비해 반등폭이 작았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된다면 거래소 시장과의 수익률 차이를 메우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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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9 23:02

[주요 경제지표]투자심리 호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81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2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 포인트가 오른 811.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혀 14.05 포인트(1.75%)가 상승한 816.51로 마감했다.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지난 12일 817.09 이후 보름여만에 810선을 회복했다.외국인은 2천4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1천9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팔자'와 `사자'를 반복한 끝에 408억원의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도 619억원 매도 우위였다.섬유,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업은 5.93%나급등했다. 또 운수창고(3.60%), 화학(3.13%), 은행(2.6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가 2.77% 올라 52만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KT는 2.20%, 국민은행은 0.87%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이 1.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0.69%), 한국전력(-0.79%)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한진해운(6.25%), 현대상선(4.23%), 대한항공(6.12%),호남석유(9.81%) 등 유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씨소프트는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52% 하락했다.주가 상승 종목은 407개로 하락 종목 300개를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5천772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두돼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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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9 23:02

[주요 경제지표]유가안정 여파 오름세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2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5일보다 9.30 포인트(2.36%)가 높은 402.72로 출발해 405.14까지 오르다 상승 폭이 줄어 4.42 포인트(1.12%)가 상승한 397.84로 마쳤다.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개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억원순매도로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은 1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비금속(-1.39%), 종이.목재(-0.89%)를 포함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대부분은 올랐으며 특히 인터넷(4.95%), 운송(3.23%)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469개(상한가 24개)로 하락 종목 318개(하한가 17개)를 압도했고보합은 93개였다.거래량은 2억8천632만8천주, 거래대금은 7천57억4천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이 7.23%가 오른 것을 필두로 옥션(5.55%), LG텔레콤(2.24%), 다음(3.75%) 등 대부분이 오름세였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22.71포인트(2.49%)가 오른 935.47로마쳤다.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가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른 반면 한신코퍼,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8일째와 7일째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이날 신규 등록과 함께 첫 거래가 이뤄진 에쎌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이거래소시장과 동반 상승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어 390∼400선에서의 지지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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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8 23:02

[주요 경제지표]열흘만에 800선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열흘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27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4포인트가 뛴 802.40으로 출발한 뒤 810선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여 18.40포인트(2.35%)가 오른 802.46으로 장을 마쳤다.미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안정이 외국인의 매수를 촉발시킨 가운데 프로그램매수도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79억원과 4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323억원을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선.현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가 호전하면서 순매수를 유발해 1천34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기계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의료.정밀, 증권이 각각 1.73%와 1.26%가 떨어졌으나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이 4.35%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전자(2.40%)와 철강.금속(2.85%), 건설(2.84%)이 비교적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낮춰 2.85%(1만4천원)가 오른 50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은 4.15%가 상승했다.POSCO와 KT도 각각 3.94%와 3.61%가 올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대우종합기계는 증권사들의 수요 악화 전망으로 8.48%가 떨어졌고 LG투자증권도4.58%가 하락해 나흘 만에 반등세가 꺾였다.최근 최대주주가 금강고려화학에서 김문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763만주와 2조2천383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248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을 대부분 회복한 수준까지상승했기 때문에 반등의 모멘텀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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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8 23:02

[주요 경제지표]증시 위축시킨 텍사스 중질유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2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5 포인트(0.61%)가 낮은 398.11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7.14 포인트(1.78%)가 떨어진 393.42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42달러까지 올라 다시 사상 최고가를경신했다는 소식에 증시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229만주, 6천234억원으로 전날의 2억9천623만주, 6천886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과 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일째 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나 매도 규모는 현저히 줄었다.종이.목재(2.01%), 음식료(0.1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특히 유가에 민감한 운송이 4.65%나 떨어졌고 오락.문화(-3.67%), 디지털콘텐츠(-3.39%), 통신서비스(-3.26%), 기타제조(-2.91%) 등의 하락폭도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6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52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로 아시아나항공이 6.36% 크게 떨어진 것을비롯해 파라다이스(-5.91%), LG홈쇼핑(-4.57%), 안철수연구소(-4.23%), 휴맥스(-4.15%), 웹젠(-4.10%), 레인콤(-3.58%) 등도 하락했다.전날 SK텔레콤의 지분 인수를 재료로 상한가까지 뛰었던 하나로통신 역시 3.96%나 떨어졌으나 지식발전소(3.25%), CJ홈쇼핑(1.33%), 다음(1.20%) 등은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1.77%가 낮은 912.76로 장을마쳤다.마담포라, 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는 모두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7일째와 6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 소식에 2일간의 반등 후 경계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하며 "이날 지수가 소폭이나마 5일 이동평균선(393.88)마저 밑돈 점에 비추어 단기적으로 반등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봐야 하며 당분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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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6 23:02

[주요 경제지표]프로그램 매몰 하락 부추겨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해 780선으로 주저앉았다.2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6 포인트가 하락한 791.38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5.58 포인트(1.94%)가 빠진 784.06으로마감했다.국제 유가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과 1천46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천7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38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서비스가 강보합, 비금속광물이 1.73%가 올랐으나 나머지업종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3.69%)과 전기전자(-3.46%)의 하락률이 비교적 컸다.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3.72%(1만9천원)가 내린 49만2천원으로 마감해사흘 만에 50만원대가 무너졌고 SK텔레콤, POSCO, KT는 약보합이었다.LG카드는 3.33%가 상승했고 대한해운은 대주주와 외국계간 지분 확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일째 강세를 보였다.LG투자증권은 매각 기대감과 외국인의 꾸준한 지분 참여로 8.51%가 상승, 사흘째 강세를 기록했다.거래량은 3억3천174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829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241개, 하락 종목은 492개였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유발된 차익 또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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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6 23:02

기금으로 주식ㆍ부동산 투자 가능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돼온 기금의 주식 및부동산 투자가 허용된다.정부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기금의 자산운용 방식을 다양화,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허용하는 내용의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정부는 초.중학생의 신체검사 개선과 질병 조기발견을 위해 지금까지 학교별 지정 의사가 해온 학생 체질검사를 앞으로는 종합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도 의결했다.또 `국어기본법' 제정안을 통해 공공기관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되 대통령령이정하는 경우에 한해 괄호 안에 영어나 한자를 병기하고, 외국인 등을 상대로 국어를가르치는 사람에게 일정 기준에 의한 자격을 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정부는 오피스텔에서 성행하는 불법.고액과외의 근절을 위해 앞으로 개인과외는 학습자나 교습자의 주거지로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으로 장소를 한정하는내용으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고쳤다.개정안은 대학졸업자 뿐 아니라 전문대 졸업자도 학원강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규정도 담고 있다.이밖에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25인 이내로 구성된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규정안과 한.네팔 항공업무협정안, 한.우크라이나 문화협력협정안을 처리했다.정부는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한 민법개정안 등 13개 법률 제.개정안이 16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됨에 따라 17대 국회에서 재입법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회의에서 다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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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6 23:02

[주요 경제지표]개인 나흘만에 '사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반등하며 400선을 회복했다.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21일보다 6.89포인트(1.75%)가 높은 399.9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7.55포인트(1.92%)가 상승한 400.56으로 마감했다.최근 2주째 월요일마다 대폭락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모두 동반 상승, `월요 징크스'를 깼다.개인이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14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각각 31억원, 118억원씩 매도 우위였다.음식료.담배 업종만 3.43%가 떨어졌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특히 방송서비스(6.66%), 통신방송서비스(6.31%), 통신서비스(6.22%)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530개로 하락 종목 274개(하한가 18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76개였다.거래량은 2억9천623만주, 거래대금은 6천886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NHN(-1.04%), LG텔레콤(-0.15%), 레인콤(-0.13%)은 떨어졌으나 옥션(1.13%), LG마이크론(1.01%) 등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분을 대량 매집한 하나로통신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최근 고유가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가 다소 안정되면서 4.42%나 올랐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10.97포인트(1.19%)가 오른 929.16으로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갔다.위자드소프트는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는 엿새째 하한가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한데다 거래소시장의 반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400선을 회복했다"면서 "통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반등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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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5.25 23:02

[주요 경제지표]투자심리 안정

주가가 이틀째 올라 지수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2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7일보다 9.63 포인트가 오른 795.9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넓혀 13.28 포인트(1.69%)가 뛴 799.64로 마감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고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한풀 꺾이면서투자심리도 한결 안정돼 800선을 넘나드는 강세를 나타냈다.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2천2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장중 `팔자'로 전환, 1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또 기관도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1천703억원) 속에 1천742억원의 매도 우위를보이며 800선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했다.철강, 건설,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업이 6.2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4.05%), 증권(2.77%), 종이(2.62%), 의료정밀(2.47%) 등의상승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가 1.79% 오른 51만1천원에 마감한 가운데 SK텔레콤(2.65%), 국민은행(2.79%)도 강세였다.또 한국전력(0.79%)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POSCO(-0.36%)와 KT(-0.13%)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지난 주말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 뿐 아니라하이닉스(13.54%), 아남반도체(4.69%), 미래산업(2.76%), 신성이엔지(2.61%) 등 반도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상승 종목은 498개로 하락 종목 251개를 압도했다. 거래량은 3억277만3천주, 거래대금은 2조154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면서 "비이성적인 반응을 보이던 시장이 안정을되찾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5.25 23:02

유가 하락에 해운ㆍ항공주 강세

국제 유가 하락이 주식시장에서 해운 및 항공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특히 이들 업체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유가가 하향세로 돌아서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전망했다.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대한해운[005880]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한해운은 국제 유가 하락의 호재 외에 최근 외국계 펀드의 적대적 인수.합병시도에 맞서 경영권 방어를 펼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진해운[000700]도 3%대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주말 7.13%나 급등한 데 이어 1%대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도 아시아나항공[020560]이 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이틀째강세다.유가 관련주들의 이러한 강세는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87센트가 내린 39.93달러를 기록하는등 하향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200만 배럴을 증산하기로 제안한 가운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세계 산유국들에 원유 증산을 촉구하면서 유가 하향 안정에 대한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항공.해운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대신증권은 "항공 업체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화물 부문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달 이후 여객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LG투자증권은 "항공 운송 업체들은 3.4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아져 고유가와 원화약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상 운송 업체도 해상 운임 지수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다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여 성수기를 앞두고 영업 실적의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04.05.25 23:02

[주요 경제지표]기술적 반등 성공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2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6 포인트(1.57%)가 높은 391.38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7.69 포인트(2.00%)가 상승한 393.01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날 11포인트 이상 급락한 뒤 이날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42만주, 5천743억원으로 전날의 3억3천435만주, 7천568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개인과 외국인은 47억원과 21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일만에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4일만에 매도세로돌아섰다.음식료(-0.67%), 섬유.의류(-0.0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기타제조(3.69%), 비금속(3.65%), 운송(3.17%), 방송서비스(3.13%), 통신서비스(2.87%), 인터넷(2.7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5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246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업계에서 선발 이동통신업체에 대한 정부 규제 위험이 제기되자 후발 이통업체인 LG텔레콤이 7.5% 뛰었고 최근 고유가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아시아나항공도 4.63% 반등했다. 이밖에 다음(4.51%), NHN(4.01%), 솔본(3.59%), LG홈쇼핑(2.83%) 등도상승했다.그러나 국순당(-3.50%), 하나로통신(-0.1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18.19로 전날보다 2.7%가 올랐다.성진산업, 현주컴퓨터는 모두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호성과 한신코퍼는각각 6일째, 5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폭이 컸던 코스닥의 운송, 비금속, 인터넷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하면서 "지수 400선 부근에서 한차례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반등세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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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2 23:02

[주요 경제지표]국제유가 하락...매수세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780선을 회복했다.21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0 포인트가 오른 780.99로 출발한뒤 760선까지 상승 폭이 꺾였다가 다시 탄력을 받아 18.57 포인트(2.42%)가 상승한 786.36으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회복된 가운데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도 반등을 이끄는 구실을 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7억원과 57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천268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3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 하락에 힘입어 화학과 운수창고가 각각 4.31%와 4.21%나 치솟았고 전기전자는 1.81%가 올랐으며 기계도 5.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1.52%가 오른 50만2천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만에 50만원대를 회복했고 SK텔레콤은 3.10%가 상승했다.우리금융은 6.85%의 급등세를 보였고 LG화학(6.16%), SK(6.17%), 대한해운(5.34%) 등 유가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전날 9%대의 급락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3.00%가 반등했고 감자 후 재상장돼이틀간 급락세를 보였던 LG카드는 5.02%가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417만주와 1조9천633억원이었고 상승 종목은 557개, 하락 종목은 186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아시아 증시 강세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 가운데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와 이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수급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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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2 23:02

[주요 경제지표]사흘만에 조정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2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30 포인트(1.59%)가 낮은 390.81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결국 11.79 포인트(2.97%)가 떨어진 385.32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저가 매수를 주도했던 개인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국제 유가의 재상승으로 전날 미국 다우존스가 0.31% 하락하고 나스닥은 0.02%상승에 그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천434만주와 7천567억원으로 전날의 3억5천897만주와 8천833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일째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3일 연속 매수세를유지했다.기타서비스(0.39%), 건설(0.0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6.58%), 통신장비(-5.58%), 방송서비스(-5.34%), IT부품(-4.57%), 반도체(-4.53%),소프트웨어(-4.38%) 등의 낙폭이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8개 등 19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8개를 포함해 621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져 휴맥스가 11.29%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지식발전소(-8.28%), CJ홈쇼핑(-7.76%), 유일전자(-7.01%), 솔본(-6.53%), LG홈쇼핑(-6.41%), 플레너스(-4.57%) 등이 모두 크게 하락했다.그러나 레인콤(2.35%), CJ엔터테인먼트(1.09%), LG마이크론(0.89%), 웹젠(0.69%)등은 약세장에서 선전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94.01로 전날보다 2.71%가 떨어졌다.동신건설, 와이드텔레콤, 성진산업, 현주컴퓨터, 우전시스텍, 위자드소프트, 에텍이 모두 2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9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18일까지 코스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개인들이 지수가 다소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하고 "여기에 거래소가프로그램 매물에 밀리고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꺾인 것도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서 연구원은 "향후 코스닥은 유가 동향과 미국 증시의 반등 여부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유가가 재상승 추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의 반등세도 주춤해진만큼 이달 말까지 코스닥지수는 380~400선의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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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1 23:02

[주요 경제지표]유가상승 우려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 770선 아래로 밀려났다.20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91포인트 하락한 766.04로 출발한뒤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10.16 포인트(1.30%)가 떨어진 767.79로 마감됐다.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유가 상승 우려로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급락세로시작한 뒤 반등, 한때 782.92까지 올랐으나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지자 다시 770선 밑으로 밀렸다.외국인은 3천625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2천776억원) 속에 2천39억원 매도 우위였으며 개인도 1천12억원을 순매도했다.종이목재(-3.61%), 증권(-2.34%), 유통(-2.17%) 등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기계(1.24%)와 보험(1.80%)만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삼성전자가 1.10% 하락해 50만원 밑으로 떨어졌고 KT(-1.12%), 국민은행(-1.64%), POSCO(-1.07%), 한국전력(-0.27%), 현대차(-1.31%) 등이 모두 약세였으나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로 0.83% 올랐다.감자 후 재상장한 LG카드는 가격제한폭까지 추락, 이틀째 급락세가 이어졌으며우리금융은 민유성 부회장 사퇴 소식에 5.59%나 떨어졌다.반면 엔씨소프트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속에 10.00%가 올라 사흘째 급등했고조명기기 전문업체인 신광기업은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주가가 내린 종목은 560개(하한가 13개)로 오른 종목 186개(14개)를 압도했다.거래량은 3억5천750만주, 거래대금은 2조7천24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조용찬 대신경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유가 상승 우려감으로 대만과 일본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로 돌아서며 투자 심리가 악화돼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하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 거래량을 수반하지 않은 최근의상승 등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외국인들이 3천억원을 넘게 순매수했지만 아직은 순매수 기조로 돌아선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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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1 23:02

[주요 경제지표]이틀째 강세...400선 육박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77 포인트가 높은 386.8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15포인트(3.93%)가 오른 397.11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지수 상승 폭과 상승률은 모두 지난 12일의 16.47 포인트와 4.1%에 이어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전날 나스닥(1.13%), 다우존스(0.62%) 등 미국 시장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데다 코스닥의 외국인들도 2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천896만주, 8천832억원으로 전날의 3억31만주, 7천201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개인과 기관은 15억원과 87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0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8일째 '팔자'에 나섰다.종이.목재(-0.2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1.4분기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정보기기(7.85%), 기타제조(6.16%), 반도체(5.9%), 오락.문화(4.98%)등의 상승 폭이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52개 등 66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8개를 포함해 169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로 일부 증권사의 '저평가' 의견에 힘입어레인콤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웹젠(7.4%), CJ엔터테인먼트(7.03%), NHN(6.85%), LG마이크론(6.78%), 다음(5.75%), CJ홈쇼핑(5.32%)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하나로통신은 0.19%가 떨어져 약보합으로 마감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18.94로 전날보다 5.17%나 올랐다.동양반도체, 포이보스, 일륭텔레시스, 제일컴테크, 보이스웨어 등이 모두 2일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8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반등으로 단기적 급락세는 일단 진정된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분간 과매도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 연구원은 이어 "미국 증시의 반등 여부와 이에 따른 외국인 매매 동향이 상승 폭과 지속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반등이 이어진다면 직전 고점인 410~420선 부근까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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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0 23:02

[주요 경제지표]거의 대부분 업종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반등하며 770선을 회복했다.19일 거래소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1 포인트가 오른 752.50으로 출발한뒤 35.96 포인트(4.85%)가 급등한 777.95로 마감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 폭을기록했다.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은 1천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87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0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전기가스(-0.4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8.62%), 화학(7.82%), 서비스(7.67%), 의료정밀(7.09%), 철강.금속(6.07%) 등의 상승 폭이 컸다.삼성전자는 5.6%가 오른 50만원으로 장을 마쳐 나흘 만에 50만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7.03%), POSCO(6.04%), KT(4.32%)도 크게 뛴 반면 한국전력(-0.8%)은 소폭하락했다.감자 이후 재상장 첫 날인 LG카드는 2만50원으로 출발해 급등락을 연출하다가 12.47%가 급락했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대우종합기계는 상한가에 올라섰다.주가 상승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634개로 하락 종목 124개를 크게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7천967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7천936억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급반등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움직임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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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0 23:02

[주요 경제지표]개인 4일째 매수세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8 포인트(1.88%)가 낮은 368.67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 폭을 키워 결국 6.36 포인트(1.69%)가 오른 382.11로 장을 마감했다.전날 7% 이상 폭락한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고 순매수 규모는 크지않았지만 외국인도 4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296만주, 8천598억원으로 전날의 3억31만주, 7천201억원에 비해 늘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억원과 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에서 개인은 4일째 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기관은 7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올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반도체업종이 4.44% 뛰었고 비금속(3.2%), 정보기기(3.04%), 출판.매체복제(2.99%),인터넷(2.8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반면 운송장비.부품은 4.33% 떨어졌고 섬유.의류(-1.91%), 기타서비스(-1.32%),금융(-1.2%), 운송(-1.2%) 등도 하락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4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7개를 포함해 392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5.8% 오른 것을 비롯해 레인콤(5.37%),NHN(5.26%), 다음(4.77%), 네오위즈(4.64%), 솔본(4.16%), LG홈쇼핑(3.2%), 국순당(2.78%)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고르게 반등했다.그러나 CJ엔터테인먼트(-2.29%), 파라다이스(-0.78%), 웹젠(-0.44%), 아시아나항공(-0.23%) 등은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73.77로 전날보다 3.08% 상승했다.코스모씨앤티과 에코솔루션이 각각 3일 연속 상한가를 친 반면 BET는 7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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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19 23:02

[주요 경제지표]아시아 증시 반등 동조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해 740선을 회복했다.18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가 떨어진 724.68로 출발한뒤 급락하다가 이내 반등세로 돌아서 13.01포인트(1.78%)가 오른 741.99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장 초반에만 716선까지 내려갔다가 748선까지 급반등하는 등 30포인트가넘는 등락폭을 기록하면서 극심한 혼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전날 미국 증시 급락과 유가 폭등의 악재에도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 순매수가 차례로 반등을 이끌었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반등하자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외국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고 개인은 67억원을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전 장에서 순매수를 하다가 오후 들면서 순매도로 전환해 34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프로그램매매는 오전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다가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나오면서 규모를 점차 축소해 3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 전기.전자가 3.88%가 상승했고 운수창고는 5.03%가 뛰었다. 은행은 2.09%가 상승하고 철강.금속도 강보합세를 기록했으나 기계와 전기가스는 각각 2.86%와 1.53%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나흘 만에 반등해 3.38%가 오른 47만3천500원을기록했고 국민은행도 4.96%가 뛰었다.LG전자는 8.55%의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한국전력은 2.59%가 내렸고 KT도 약보합이었다. 현대차는 4.10%가 올라 4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모비스도 3.66%가 상승했다.오는 7월 상장 폐지가 예정된 조흥은행은 장중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3.78%의 하락률로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천358만주와 2조8천267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354개, 하락 종목은 376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프로그램매수에 이은 외국인 매수세 전환으로 반등하면서 급락세가 일단 진정됐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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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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