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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교육 신청자 모집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오는 7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서 도내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을 실시한다. NCS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을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가 체계화한 국가공인 채용시스템으로, 현재 공기업공공기관일부 사기업에도 NC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NCS에 바탕을 둔 채용제도 도입과 확산에 따른 도내 청년층의 NCS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채용 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 6개 과정(의사소통조직이해자원관리수리문제해결정보능력)의 이론학습과 모의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NCS 교육 성적 우수자 10%를 대상으로 교육 종료 후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모의면접 등 블라인드 채용 대비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청년 채용의 전체적인 준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1577-0365.or.kr) 또는 1577-0365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9 17:05

전북경진원 ‘거시기장터’ 매출 고공행진…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농가 소득증대 기여

가 3년 만에 약 20억 원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등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진원에 따르면 거시기장터의 매출은 2016년 38억 1000만 원에서 2017년 50억 1000만 원, 지난해 57억 5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보인 품목은 쌀(23억 원), 홍삼환 등 가공식품(17억 원), 채소류(8억 원) 등의 순으로 농산품과 가공식품이 주를 이뤘다. 거시기장터의 매출 상승은 우수 농산품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추가적으로 보급해 시장을 확대하고, 산지직송시스템을 구축해 주된 상품인 농산품의 신선도 유지 등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경진원은 분석했다. 경진원은 전북도로부터 지난 2016년 거시기장터를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거시기장터에는 1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을 토대로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인터넷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운영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쇼핑몰에 등록을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농민과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는 매출의 80%는 타시도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보다 다양한 분야의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시기장터는 수수료 없이 도내 농축산식품을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쇼핑몰로 제철 상품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추가적으로 보급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판매 전략으로 도내 상품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6 17:05

LX, SOC분야 중소기업 혁신성장 돕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0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LX는 5일 경기 성남시 LH 판교 기업성장센터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LX 최창학 사장을 비롯한 10명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LX,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SOC 협의체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협약을 통해 △SOC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 및 확산을 위한 각종 서비스제공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에 필요한 기관 간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공공기관 관련 혁신기술의 공모연구개발(R&D) 제안과 상품화, 홍보, 판매 등을 지원한다. 최창학 사장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판로를 확보해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19.06.05 18:07

전북TP, 현장애로기술 해결 위한 기술닥터지원사업 접수 시작

(재)전북테크노파크(전북TP원장 강신재)가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기술닥터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기술닥터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제품 생산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품질향상, 공정개선 등 해결을 위해 기술닥터가 1대1 맞춤형 기업 진단처방으로 애로기술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기술적인 애로 사항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며, 시제품 제작 등이 필요한 기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혁신성장바우처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TP는 또 중소기업들의 기술적인 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출연(연), 대학, 지자체연구소, 특화센터, 대기업 퇴직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닥터도 모집하고 있다. 강신재 원장은 전문가인 기술닥터가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 내 다양한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술애로를 해결할 것이라며 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 가치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홈페이지(www.jbtp.or.kr)를 참고하거나 전북TP(063-219-2122)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5 18:07

전북중기청,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기술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을 인증 받는 데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50% 또는 70%)를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8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국 15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당 지원 해외규격 건수는 최대 4건이지만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 신남방북방국가 해외규격은 지원 건수를 제한받지 않는다. 또 이번 모집에서는 신북방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제품인증(UKr SEPRO) 등 12개가 추가된 405개의 해외규격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참여기업은 관리기관의 서면평가 후 전북지방중기청 선정위원회를 통해 8월 중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관리기관과 협약 후 2년 동안 인증획득에 따른 지원을 받으며, 연장이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광재 청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인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에 이르지 못한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밀착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 또는 063-210-6482로 신청문의 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4 19:02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중심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4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사)한국전기차산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이사장과 윤육현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규호 (사)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래신성장 분야인 전기차 산업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기차 판매A/S망 구축, 충전설비 확대 등 산업 인프라 확충 및 전기차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기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 △전기차 개발정비 등 기술역량 강화 교육 지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홍보 협조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중진공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 전기차 개발제조부터 판매A/S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 전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벌 대기업 중심 자동차 산업의 독과점을 깨고,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4 19:02

국민연금연구원, ‘2018년도 연구보고서’ 13종 발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해 기초연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령자의 소득과 지출이 증가했으며, 수령자 생활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가 포함된 2018년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을 포함해 총 13종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8년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기초연금 인상 전후를 비교할 때 수령자 총소득은 평균 약 6만 원 증가했으며, 총지출은 평균 약 2.6만 원 늘어났다. 또 기초연금 사용처는 식비(66.3%), 보건의료비(14.0%), 주거관련비(13.3%) 순으로 나타나 기본적인 생활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중은 전체의 86.6%를, 기초연금 급여액에 만족한다는 답은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13종의 보고서는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등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연구하는 전 분야에 대해 다뤘다며 연구원에서 발간한 모든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institute.nps.or.kr) 또는 국민연금전문도서관(lib.nps.or.kr)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2 17:30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진안서 농촌재능나눔 통합의료활동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는 사단법인 약침학회 소속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 유디치과협회(협회장 진세식)와 함께 지난 2일 진안 백운면 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재능나눔의 일환으로 한방의료, 치과의료 활동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개최 희망 지자체를 모집한 결과 전국 24개 지역에서 유치를 희망했으며, 고령자 비율과 의료기관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개 지역을 2019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개최지로 선정했다. 진안 백운면은 주민수가 적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의료활동이 꼭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되어 개최지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이 날 활동에서 굿닥터스나눔단은 전국 각지역에서 재능을 나누기 위해 찾아온 한의원 원장, 대학교수 등 한의사와 의료, 일반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침과 약침, 네일아트 등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안 고령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를 하는 등 의 활동을 실시했다. 유디치과는 유니트 체어 등 치과치료시설이 설치된 덴탈버스를 운영해 구강건강을 살폈으며, 치기공사를 통해 틀니 세척과 수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나눔활동에 참석한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농촌에 의료진과 봉사자가 참여하는 의료 재능나눔활동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농촌마을의 활력,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활력넘치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의료분야와 다양한 전문적 재능을 가진 나눔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2 17:30

요동치던 기름 값 안정세 들어서나

유류세 인하 폭 축소 한 달째에 접어들면서 15주이상 상승했던 전북지역 평균 기름 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오는 8월 유류세 인하 기간이 끝나는 시기 다시 기름값이 오르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21.71원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382.52원으로, 전날보다 각각ℓ당 0.21원 하락0.13원 상승했다. 기름값은 지난 2월 이후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지난주에 이어 가격 상승이 속도가 다소 주춤하면서 전국평균 휘발유 판매가격 ℓ당 1375원경유 판매가격 ℓ당1398.16원으로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유종별 가장 가격이 저렴한 곳은 순창의 엔씨오일 정산주유소가 휘발유 ℓ당 1420원, 경유는 익산의 착한6주유소가 ℓ당 경유 1318원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비싼 주유소는 익산의 SK엔크린 한솔주유소로, 휘발유가 ℓ당 1654원, 경유는 부안의 GS칼텍스 금일주유소가 경유 ℓ당 1485원을 보였다. 익산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그동안 유류세 인하에 따른 가격하락 분이 다시 시장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9월이면 유류세 정상화로 또 기름값이 오를 수 있지만 이제는 예전과 같이 주유소별로 가격 경쟁의 시기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기름 값 인상 속도가 추춤하거나 일부 하락한 배경으로는 수입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달러 낮아져 67.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제유가의 2주 전 상황에 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며 2주전 국제유가 상승세 기조가 둔화되면서 소폭하락했기 때문에 안정세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가를 봤을 때 앞으로 2주 정도를 전망할 수 있는데, 안정세를 찾은 것 같다며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폭의 예상치 하회,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8월 31일 유류세가 정상화 되면서 나머지 인하분인 유류세 7%가 다시 유가에 반영되면 기름값 상승은 피할수 없을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휘발유 58원, 경우 41원, LPG부탄 14원이 상승하게 된다. 정책이 끝나 가격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단발성 정책이 아닌 실질적 유류세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A씨(41)는 그동안 유류세 인하가 고된 삶에 도움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유류세 인하 때의 기름 값을 유지한다면 서민들의 부담은 큰폭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세율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 지금보다 58원이 아닌 100원 더 오를 것 같아 두렵다며 유류세 인하를 정착시키는 방법 또는 유류세 정상화 때에 맞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2 17:30

이스타항공, 나비테어와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최종구)은 지난 30일 서울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인 나비테어(CEO 데이비스 에반스)와 여객서비스 시스템(PSSPassenger Service System)의 10년 연장계약 체결과 전략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구 대표이사와 문종배 영업부사장, 정보전략실 김상욱 전무, 나비테어 CEO David P. Evans(데이비드 에반스)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8년 5월 나비테어와 최초계약 체결 이후 11년간 나비테어 여객시스템(NewSkies)을 활용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안정적인 항공예약과 발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나비테어의 혁신적인 최신 항공 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 예약발권 시스템과 항공사 부가서비스, 리테일 서비스(호텔, 렌터카, 보험 등 연계상품) 등 항공여행서비스 전반에 파트너사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8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전사시스템을 데이터센터(IDC)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100% 전환해 트래픽이 급격히 몰리는 이벤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나비테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예약 발권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비드 CEO는 이스타항공 첫 취항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항공여행을 지원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2 17:30

좋은 일자리 찾아서…청년들이 떠난다

청년들이 전북에 등을 돌리고 있다. 탈전북현상의 일환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전북에서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일꾼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매년 전북에서 유출된 청년 인구는 약 1만 여명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20대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책마련이 시급하다. 청년정책 전문가들은 전북지역 청년인구 유출의 주된 이유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낮은 청년 창업률, 여가문화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은 점 등을 꼽고 있다. 이에 전북의 청년인구 유출 실태와 일자리 현황, 전북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청년들의 탈 전북 실태 전북지역의 인구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여건을 이유로 빠져나가는 청년층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4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의 전북지역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북도의 청년 유출인구는 487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3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19세 693명, 30~39세 616명, 40~49세 233명, 0~9세 1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익산 2399명, 임실 1281명, 완주 786명, 군산 555명의 청년이 빠져나갔으며,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전주 2164명, 진안 2명 등 단 2곳 뿐이다. 전북인구 감소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출 인구 10명 중 7명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년인구 유출 수는 지난 2016년 8074명에서 지난해 1만2229명으로 151%가 증가했다. 현재 상황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된다면 2~3년 안에 전북인구 180만 명 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필요한 일자리 5만개, 전북도 목표는 7800개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올해 67개 사업에 7800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943억6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지만 일자리와 예산 모두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전북지역의 20~29세 연령층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12.2% 가량 낮고 청년실업률은 8.2%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민간부문을 포함해 최소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확보해야 청년층 유출이 유입으로 전환될 수 있어 산업구조의 전면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기준 전북 청년인구는 47만2000여 명으로 전북 인구의 26.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매년 늘어나는 청년유출에 대한 대응으로 올해에만 9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사업과 규모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 올해 신규사업 예산은 LH 청년주거 임대 지원 36억9600만 원을 제외하면 132억 2900만 원에 불과해 배정된 예산으로는 2018년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청년층 유출을 유입으로 전환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찬욱 전북도의원은 무엇보다 인구유출의 가장 큰 이유는 취업, 바로 양질의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아직도 전북도나 정부 등의 예산규모는 청년층 유출을 유입으로 전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위해 필요한 정책은 산더미 지속되는 청년층의 탈전북 현상을 멈추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대기업중소기업 유치, 저임금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폭넓은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만끽할 각종 문화와 여가생활 등을 위한 삶의 질 향상 여건 조성도 요구된다. 지방정부가 인구 이탈을 방지하고 유입하기 위해 기업유치를 독려하고, 출산장려금, 귀농귀촌 활성화 등의 전략을 세워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해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실행하기 위해 혁신도시가 전주와 완주 이서면 일대에 형성되고 있지만 인프라 구축 등 삶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주말이 되면 사람 없는 도시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 새만금 내부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환경 조성도 시급하다. 전북도 김미정 일자리정책관은 대기업과 건실한 중소기업이 부족한 것이 사실상 가장 큰 문제다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전기차, 자율주행차 산업, 수소차 산업 등의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단기간 청년 인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정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취업 연계 강화와 기존 저소득 취업자를 대상으로 정착금 제공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이 원하는 전북청년지역정착지원사업 등 전북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차산업혁명 시대, 그래도 희망은 있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에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융합산업, 전기자율차 미래 산업기지 등 4차산업 관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먼저 정부는 2022년까지 새만금에 민간투자 10조 원과 정부예산 5690억 원을 들여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제조업단지를 조성하고 제조업체연구시설실증센터를 유치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와 전북도는 이와 관련해 업체와 연구시설을 유치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25조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후속조치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9695억 원을 투입, 수소차 1만4000대와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곳 구축을 목표로 한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인프라 중장기 보급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을 통해 새만금 지역을 첨단 교통수단의 실증단지로 조성하고, 미래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관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02 17:30

전주 휴비스, 630억 증설 투자로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섬유 제조기업으로 성장한 ㈜휴비스가 전주공장에 대한 대규모 증설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휴비스는 28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휴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630억원을 들여 팔복동 전주공장의 생산 설비를 늘리고 기존 울산공장이 맡았던 생산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추가로 옮겨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휴비스는 울산공장에서 이전하는 근로자 130명에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 인력 등을 포함해 23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생산 설비 증설은 휴비스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공정 통합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휴비스는 전주와 울산으로 각각 나뉘었던 국내 생산라인을 전주로 통합해 제2의 휴비스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약 1조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휴비스는 그동안 전주와 울산, 중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해 왔다. 시와 시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 조례에 규정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 투자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전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휴비스의 증설 투자로 더 많은 일자리가 지역사회에 제공될 것이라며 전주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가장 든든한 지름길은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최명국
  • 2019.05.29 18: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