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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리진포’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군산시가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보리진포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동네빵집 살리기 프로젝트 보리진포는 지난 2014년 군산시가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홍동수지부장)와 함께 흰찰쌀보리빵을 상품화해 23개소 동네빵집들을 뭉치게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영세한 동네빵집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시설확장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진포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5회에 걸쳐 기존 흰찰쌀보리빵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워크샵 및 교육 등을 진행하며 또 다시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흰찰쌀보리 대표빵인 보리만주와 단팥빵 표준 레시피 보급 및 신제품 생산체계를 갖추고 포장 디자인 개발, 포장지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군산 대표 관광상품인 흰찰쌀보리빵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리진포 전문점에 부착된 낡은 보리진포 간판 디자인 개선 및 흰찰보리빵의 우수성과 동네빵집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친절마인드 향상 등 보리진포의 재도약 시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동북아 교역의 중심 군산항이라는 지리적 요건과 근대 문화유산, 군산보리를 결합한 오직 군산 이야기로 만들어진 Made in 군산, Made By 군산, Only in 군산보리를 테마로 군산 음식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보리너리 투어 관광객을 유치할 홍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군산시, 30년 역사 전통명가 11개 업체 선정

군산시는 군산 전통명가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10일 인증서 교부식을 가졌다. 군산 전통명가는 도소매음식업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온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업체의 차별화된 특색을 발굴육성해 추가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11곳은 △국일식당△대영장식지물총판△멧돌방식당△몽실정△삼해건어물직판장△서울누비△이삭의상실△일도당인쇄(명예전통명가)△장미칼국수△전주우족설렁탕△청원사 등으로 도소매업 6곳 음식업 5곳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대해 군산 전통명가 인증현판을 만들어 주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환경 시설개선(업체당 7백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 이후 3년간 관리기간을 지정한 뒤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를 이어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7년째 답보 군산 산북동~나운동 도로 개설 ‘탄력’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군산시 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유원아파트) 구간 도로개설 공사가 사업 추진 7년 만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동안 수 백 억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어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비 지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당초 전액 시비에서 국비시비(각 50%) 매칭으로 전환됨에 따라 군산시도 재정적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사업과 군산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이 사업들과 관련된 국비 1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사업은 산단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제공 등 산업단지 진입여건을 개선하고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시순환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총연장 1km폭 15~23m의 도로(터널 1개소 포함)를 개설하는 것으로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2016년 12월에 사업이 완료됐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밟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액 시비로 진행되다보니 사실상 필요한 재원 조달방안이 요원해 언제 완공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충당함에 따라 추가 시비를 확보해 지지부진 하던 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곳 터널이 뚫릴 경우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때 공단대로 등을 이용해왔으나 이 터널이 개통되면 운행거리와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단대로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흐름과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산시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유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 등을 발생시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은 소룡동에서 옥서면 미군비행장 일원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원)을 들여 도로정비도시가스 매설 등 가로환경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19.10.10 15:43

국방부 “올해 군산 미군 송유관 굴착조사 못 한다”

70여 년 전 군산지역에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주한미군 송유관을 찾아 제거하고자 하는 국방부의 의지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연간 수조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국방부가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해 놓고도 고작 몇 백만 원의 예산이 없어 굴착조사를 못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관로탐사 장비를 이용해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서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당시 합동조사에 참석한 군산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은 이 지역에 도시가스, 상·하수도관, 통신선 등이 매설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에 국방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해당 물질이 1940~50년대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주한미군 송유관 잔존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물질이 잔존 송유관일 경우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만큼 굴착을 통한 육안조사가 시급하지만, 국방부는 올해 굴착작업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내년 2월께 굴착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민들은 굴착작업과 관련, 2일정도 걸리는 데다 예산도 많아야 500만 원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송유관을 찾고자 하는 국방부의 의지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탐지된 지역에 대해 폭 1m, 깊이 70cm 규모로 굴착하면 되고, 작업시간도 해당 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 되메우기까지 최대 2일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굴착조사에 투입되는 장비와 인력은 굴삭기 1대와 인력 2명, 차량통행 유도 신호수 2명 정도이며 예상 비용은 작업시간을 고려해 200만 원~5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돼 당장이라도 굴착작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게 토목공사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옥서면 주민 박영자 씨는 “국방부가 고작 몇백만 원이 없어 굴착작업을 내년에 하겠다는 것은 매설 된 지 수 십년이 지난 채 방치돼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는 송유관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한안길 군산시의원은 “먼저 사전 굴착조사를 통해 잔존 송유관 및 환경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철거 및 환경오염 치유 계획에 대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09 18:44

군산 은파관광호텔, 흉물 오명 벗는다

수 십 년 동안 흉물로 방치돼 온 은파관광호텔사업이 1~2년 안에 매듭을 지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첫 삽을 뜬 이래 공사와 중단을 반복하며 주변 미관을 해치던 이 호텔 조성 사업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은파관광호텔 시공사인 (유)제인건설은 최근 은파관광호텔 공사와 관련해 건축경관심의 신청 서류를 신청했다. 이곳 호텔은 지난해부터 공사가 재개됐으나 사업변경에 따라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은파관광호텔은 당초 연면적 3만9652㎡에 지하 2층, 지상 21층 2개동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객실은 관광호텔 42실, 생활형 숙박시설 344실 등 총 386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접수된 건축경관 심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면적의 경우 5만8838㎡로, 1만9185㎡가 증가했다. 객실규모는 관광호텔이 67실로 늘어난 반면 생활형 숙박시설은 252실로 92실이 줄었다. 특히 주차전용공작물 1동도 추가로 건립하고, 주차대수도 기존 450대에서 552대로 확대했다. 이곳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야외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완공은 빠르면 내년 말 또는 2021년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업 시행자측은 내년 상반기 중 1개동을 준공해 우선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은 이곳 호텔이 군산의 대표적인 흉물이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고 있다. 나운동 주민 이모 씨(53)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은파호수공원에 짓다 만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다보니 이미지 훼손은 물론 보기에도 안 좋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군산 관광에 한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002년 9월 A업체가 은파호수공원 진입로에 호텔 건립을 추진한 것으로, 2007년 5월 부도로 인해 건물 골조만 남은 채 공사가 중단됐다가 7년 만인 지난 2014년 31억3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9 14:35

10돌 맞은 군산 새만금전국걷기대회, 12일 개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걸어보세요.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황은택)은 오는 12일 군산 비응항 입구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10주년, 10번째, 1만명과 함께 바다위를 걷는다!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제10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고 있으며,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km의 경우 제한시간 12시간 이내 완주해야 한다. 이 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521km)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에 속하는 메이저급 걷기 행사다. 한국그랜드슬램대회란 전국의 걷기 마니아들을 위한 대회로써 제주대회(250km)를 시작으로 원주대회(100km), 낙동강대회(105km), 새만금대회 등 4개 대회를 1년 안에 연속으로 참가해 모두 제한시간으로 완보한 마니아들에게 한국그랜드슬램워커라는 인증서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 66km 부문은 전날 오후 11시에 출발하며, 33km 새벽 4시, 6.5km와 13km는 오전 10시 출발한다. 특히 올해는 군산시걷기연맹 창립10주년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을 기념해 고군산코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걷기연맹 임원들은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가족단위에서부터 단체직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은택 (재)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www.gswal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9 14:35

군산시, 남양주시와 우호교류 협정

군산시가 경기도 남양주시와 손을 잡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군산시와 남양주시는 8일 남양주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 및 활용해 동반자의 관계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행정교육문화예술체육농산물 직거래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우호교류 협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우수시책 공유와 활발한 인적교류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상호 협력 △청소년 지역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정은 군산시와 경기도권내의 도시 간에 최초로 이뤄진 우호교류 협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양주시와 동반자 관계를 맺고 새로운 미래상을 함께 그려나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지자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류를 통해서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는 오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군산시와 남양주시가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국내에 김천시, 대구 동구, 여수시, 서울 강남구, 제천시, 제주 서귀포시, 서울 둥작구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보건소, 화상벌레 주의 당부

군산시보건소는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최근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군산시에도 출몰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화상벌레가 전북 완주군의 한 대학 기숙사와 전주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출몰한데 이어 최근 군산시에 있는 대학 기숙사 및 아파트 내에서도 출몰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상벌레는 현재 국내에 토착화 됐다고 보여 지며,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크기는 약 6~8mm정도로,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주로 밤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벌레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물릴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pederin)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닿기만 해도 화끈거리고 불에 덴 것 같은 상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화상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상처가 심한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실내에 뿌리는 에어로졸과 같은 가정용 모기살충제로도 방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가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상처를 일으키므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하여 퇴치해야 한다며 불빛으로 실내에 유입되는 저녁에 피해사례가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군산시가 산북동 장전해이 지구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선정된 국가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공적임대주택공급, 생활편익시설 확충, 주민자생조직 육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타당성평가, 실행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인한 원주민들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안정된 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LH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달 공사가 착수돼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산도시가스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되면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편리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편익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대한 현황측량을 마치고 이달부터 지장물 철거를 시작하며, 커뮤니티센터 및 경로당 신축, 복합주차장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편익시설 운영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 민선 7기 들어 1조 703억 원 투자협약 체결

군산시가 침체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29개 기업과 총 1조 70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분야와 협약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29개사 중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업종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군산이 첨단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분야로는 한국GM 군산공장이 떠난 자리에 (주)명신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재생에너지분야는 테크윈에너지, 미래이앤아이, 쏠에코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입주계약에서 착공 등 투자가 진행된 곳은 명신, 해원엠에스씨 등 10개사이며, 이들은 총 4358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주)명신은 폐쇄된 한국GM 공장 부지를 매입해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으로 지난 6월 군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중국 퓨처모빌리티와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내 들어설 SNK모터스는 중국 송과자동차와 합작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입주계약 체결 후,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에디슨 모터스 등 국내 전기완성차 및 부품업체도 공동으로 전기차협동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투자금액은 1150억 원 고용규모는 350여명으로 예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기자동차분야 투자협약 체결 기업이 모두 생산에 들어갈 경우 군산지역에서 연 3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생산 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08 15: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