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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바쁜 영농으로 인한 교육생들을 위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운영은 교육생들에게 농업 기술 교육내용 제공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9일 첫 영상을 송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장수군농업인대학 포도반 현장 견학을 가다’ 영상을 게재해 포도 품종의 전반적인 재배기술 교육 영상을 제공했다. 군은 앞으로도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이외에도 강소농 교육, 농업기술전문교육, 찾아가는 농업현장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 각종 농사 정보와 꼭 필요 유용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유튜브에서 ‘장수군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한 후 해당 영상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개인 PC를 통해 장소 제한 없이 어디서든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현철 소장은 “유튜브를 통해 농업기술교육을 상시제공하고 교육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유용한 영농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민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주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달 3일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3일부터 장수군민도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화장장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 또한 30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주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인 화장장 대란이 이어지면서 화장장이 없는 시·군에서는 화장장 예약에 제한을 받아 4일장, 5일장을 치루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적기에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장수군은 지난 4월 18일 전주시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수군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새로 신축한 전주승화원은 화장로가 기존 6기에서 8기로 늘어 전주승화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보다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들도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불편함 없이 한층 향상된 장례 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다녀온 네덜란드 국외연수 결과보고회를 11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조장호 농산유통과장, 이수란 농촌지원과장,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김동진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네덜란드 농업 현장 견학을 다녀온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용주 농업인육성팀장은 스마트팜 용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스마트팜이 필요한 이유 △네덜란드 스마트팜 현황 △한국과 네덜란드 농업 비교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추진 상황 등의 순으로 발표했다. 네덜란드는 국토면적이 우리나라의 2분의 1 규모지만 세계 2위 농산물 수출국으로, 세계적인 농식품 클러스터 ‘푸드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혁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는 첨단유리온실 재배 비중이 99%로 세계 평균 17%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로 시설원예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위해 현재 8㏊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동부권 거점 스마트팜 확산 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1단계로 4㏊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 이후 2025년까지 2단계로 4㏊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함께 농군사관학교를 만들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현장을 다녀오고 장수군이 왜 스마트팜의 최적지인지, 장수군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 군민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 미래 농업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수군을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황재기)이 지난 7일 장수군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 돌봄 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의 건전한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장수군에 총 7개의 아동센터가 지역별로 산재해 있다. 이날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황재기 목장장을 비롯해 관내 장수읍 권경주 센터장 외 6명의 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1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아동 돌봄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기기지 않도록 노력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수군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환경개선과 시설 기능보강을 위한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황재기 목장장은 “한국마사회는 사업장 소재지의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수지역의 아동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공기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고자 열린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창조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이 최근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영농현장에서 언어장벽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저하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에 군은 관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7월부터 9월까지 주말 등을 활용해 운영한다. 교육은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소양을 비롯해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를 중점 교육한다. 또한 한국 생활 적응 문화이해 교육과 법률, 인권교육,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 한마당 잔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예방과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1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농가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인력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여름방학을 맞아 장수꿈의학당과 장수학당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수꿈의 학당(중학생)과 장수학당(고등학생)은 자기 주도력, 학습 능력,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인터넷강의 수강료, 여름방학 진로캠프, 개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장수꿈의 학당’은 관내 중학교 전체 학년 70여 명을 대상이며 대상자들은 인터넷 강의 수강료 4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수학당’은 관내 고등학교 전체 학년 50여 명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료 60만 원 지원과 8월 8일부터 9일, 11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063 351 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지난 7일 장계면사무소 앞 회전교차로 도로변에서 ‘노인 일자리’ 작업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장수군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의 작업장이 도로변인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찾아 안전주의 기본수칙을 교육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지금처럼 ‘밝은색 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드리며 도로를 건널 때 먼저 좌우 살피고 걷기, 무단횡단 않기, 작업 시 자동차 조심하기 등 기본수칙 등을 숙지시키고 당부했다. 특히 여기에 보이스 피싱에 대한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정덕교 서장은 “장수군은 노인층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오는 8월 4일까지 하계 대학생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송주섭 부군수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하계 대학생 사회체험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대학생 사회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행정기관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또,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주섭 부군수는 “여름방학 장수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장수군을 이끌 인재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사회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하며 참여 대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이 몽골에 지난해 장수한우 수출에 이어 올해 장수사과, 토마토 등 다양한 농축특산물을 수출하게 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최훈식 군수의 발품 세일즈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한 것으로 국내 수출업체인 LS Trading과 몽골 유통업체인 CassTown LLC, KGC LLC와 300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장수군 농축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최훈식 군수는 장정복 군의회 의장과 수출 참여업체인 장계농협, 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3박4일 일정으로 농축산물 수출 판로 모색에 나섰다. 협약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몽골 종합유통회사 CassTown 잉크밧 회장과 몽골 수입업체 KGC 이트겔 대표, 또 국내 수출업체인 LS Trading 이윤세 대표, 장계농협 곽점용 대표 등이 참석해 장수군 농축산물 몽골 현지 유통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적극적인 농특산물 판로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최 군수는 몽골 농림부 차관과 코트라 관장,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장수군 현황 소개 및 농축산물 수출, 판로 확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장수 한우 판매와 장수군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청, 오미자주, 식혜, 김치 등 다양한 품목의 판촉 행사를 추진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몽골 현지에서 최고급 음식으로 장수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있는 ‘장수하늘소 레스토랑’의 VIP 회원 100여 명을 초청해 장수군 특산품인 한우와 사과, 오미자, 토마토, 김치 등 시음·시식회를 진행하며 장수군 농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4년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을 비롯한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5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장수군 드림스타트팀과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수군가족센터 등 12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지원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와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을 통한 아동통합서비스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원들과의 긴밀한 업무 공조로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지난 5일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림청, 전북도와 합동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전에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강혜영 산림복지국장과 전북도 황상국 산림녹지과장, 송주섭 장수군 부군수가 참여했다. 이날 장수군 천천면 장판리에 위치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계북면 월현리 땡양지 산촌생태마을을 살펴보며, 산사태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장수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비상근무 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산사태 예측 발령 시 행동 메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시설구역 내 배수로, 절개면 토사유실 등 산사태 예방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위험단계별 현장 맞춤형 홍보 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활동과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며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주섭 부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정 시기에 맞춰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에 농작물 피해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 및 배수 관리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군비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벼 도열병, 멸구류 등 병해충과 과수 화상병, 사과탄저병, 갈색날개매미충(성충기) 4종에 대해 사전 신청 농가 1만 85㏊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지도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과 폭염에 이르는 8월까지는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비래 해충 방제와 사과탄저병 방제를 진행하고 갈색날개매미충은 성충기 월동에 들어가기 전 10월경 살포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약제 지원 및 항공방제를 적기에 추진해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2023년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이동자원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는 2023년도 농촌 재능 나눔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이에 지난달 16일 장수읍 송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쑥뜸봉사단, 이혈봉사단, 네일봉사단, 디퓨져만들기 봉사활동과 이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장수읍자율방범대(대장 서명호, 도배·장판 교체)와 장수가야청년봉사단(회장 김현석, 주방·욕실 소모품 교체)이 참여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센터는 오는 8월 25일까지 장수군 장계면 북동마을, 천천면 송탄마을, 번암면 금천마을, 계남면 사곡마을 등 4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인 쑥뜸봉사단(회장 하정화)과 이혈봉사단(회장 김순자), 네일아트봉사단(회장 형정이)이 봉사에 나선다. 또 도배와 장판 교체, 주방과 욕실 소모품 교체 등 마을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이동 재능 나눔도 추진한다. 이미자 센터장은 “올해 3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능을 농촌마을에 나눔으로써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조성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장수군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 환경개선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농촌 재능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재능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스마일 재능 뱅크’에서 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이 코로나19 극복 이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출발점에 올라섰다. 군은 4일 주거취약세대 및 건강악화 우려 1인 가구를 위한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발대식과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지역사회보장대표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 주민 도움센터 등 민간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 민·관 합동으로 관내 자연부락을 포함한 226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1일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복지상담소 참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수군 복지심화 대학은 8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날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강식에 약 200여 명의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2022년 장수군 읍·면 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한 장수읍과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으로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관내 오지마을을 포함한 읍·면 마을별 방문을 통해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 신청 및 긴급복지, 사례관리 서비스지원 등 공공서비스 연계나 이웃돕기 공동모금회 및 좋은이웃들 사업비 등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수읍 남산 의암루 주변(옛 논개사당 터)에 의암 주논개의 충절을 기리는 시비(詩碑) 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암루 주변을 둘러쌓아 설치된 7기의 시비(詩碑)에는 근대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의 의암(義巖), 장수군 출신 故 고두영 선생의 주논개 등 일곱 편의 시가 새겨져 있다. 새겨진 시는 지난 4월 (사)의암주논개선양회 논개시비 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의암 주논개는 장수군 출신으로 1593년 임진왜란 중 왜장을 끌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해 애국 충절의 상징이 됐으며, 장수군에서는 매년 논개를 기리는 추모제와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 주논개님을 기리는 시비공원 조성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논개님의 절개를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30일 재난 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응 역량 강화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을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비상시 112신고에 숙련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장수군에 약 157㎜가 내린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상황을 부여하고 산사태 대응 인력의 적절한 상황 판단과 문제해결에 기반한 조치훈련을 중점으로 장수군과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으로산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가 증가함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안전망을 활용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정덕교 서장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산사태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마철 호우 예비특보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이종훈 부군수 주재로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지난 25일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이며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지역에 100~200㎜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특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29일 오전 9시부터 장계천과 번암천 주변 둔치주차장을 사전통제 했다. 또한 호우특보 발효 시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시 대피 명령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폭우가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호우가 예보된 만큼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사전 예방과 점검을 철저히 기해달라”며 “특히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계곡이나 하천 등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이 오는 8월부터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금까지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등 5대 구역에서만 시행됐다. 8월부터 인도 구역이 추가된다. 현재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은 소화전 내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지만 인도가 추가됨에 따라 군은 기존 5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추가로 차도와 인도가 구분된 인도 전 구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으로 동일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 2장의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이 부과된다. 군은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7월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이후 8월 1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인도 위 불법 주정차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지난 27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청소년계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를 방문해 노인대학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교육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인 기준 연령, 노인학대의 정의, 유형 등을 설명하며 간단한 퀴즈를 통해 노인학대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운영하는 ‘노인학대 예방·근절 기간’ 문구가 쓰여진 모기 기피제·파스 등을 배부하면서,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하고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112, 노보전(1577 1389), 신고앱)을 안내했다. 장수군은 초고령사회에 해당하며,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올해 4월 말 기준 7904명으로 군내 전체 인구 대비 37.4%를 차지하고 있다. 관내 노인 인구 수가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신고가 절실하다. 정덕교 서장은 “해마다 노인 인구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임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여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28일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수군 이종훈 부군수와 오승원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군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재 관련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국가 공모사업 등 각 기관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목재 분야 연구개발사업, 목공체험프로그램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목재와 관련된 교육, 체험, 연구·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목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승원 센터장은 “목재산업은 문화적, 산업적 가치가 높은 분야인 만큼 두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목재문화를 널리 알리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부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장수군에서도 목재 문화가 활성화되고, 목재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