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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체육회, 민선 2기 이한정 체육회장 사임

장수군체육회 민선 2기 출범 후 5개월이 갓 지난 7일 이한정 회장이 돌연 사직서를 제출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2일 취임 후 그동안 B사무국장의 연임 논란으로 파행을 겪으며 이사회 구성 후 사무국장 재선임 등 일련의 과정을 주도하던 이 회장이 사임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에선 그 배경에 시작점이 지난해 12월 22일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선거에 직접 선거인단인 각 종목협회 중 실질적으로 동호회 활동이 없는 몇몇 종목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정회원 단체로 인준받기 위해선 3개 이상 동호회가 활동하는 스포츠 종목이 협회를 구성하고 인정단체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몇몇 종목이 3개 동호회가 활동하는 것처럼 서류상 꾸며져 정회원 단체로 인준받은 정황도 포착된다. 당시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과열된 경쟁 양상을 띠며 금권선거가 예견된 가운데 선거인단을 선점하는 것이 당선에 관건이기 때문이다. 선거인단을 50명 이상으로 구성하라는 대한체육회 요구에 따라 23개 종목단체 회장 외 1명을 추가해 그해 12월 12일 7개 읍·면 체육회와 23개 협회로 구성된 선거인명부 51명이 확정됐다. 투표일인 22일 개표 결과 22표를 얻은 이한정 후보가 2표 차로 신승을 거두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선거 후엔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예견한 대로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인당 50만 원부터 200만 원 이상의 고액을 선거인들에게 뿌려졌다는 비교적 구체적인 소문이 난무하며 지역사회가 한동안 들썩였다. 모 후보 관계자는 수천만 원을 뿌렸다며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주민 A씨는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리 없다”고 한숨지으며 “전국적인 망신살을 뻗친지 얼마 않된 상황에서 다시 금권선거가 자행됐다는 것에 지역주민으로써 모멸감을 느낀다. 적은 선거인 수가 고액의 매표행위로 이어지고 이를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고질적인 지역 선거 풍토가 먼저 뿌리 뽑혀야 한다”고 성토했다. 당선의 기쁨도 잠시 이한정 체육회장이 중도 사임한 후 지난 14일 전북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B사무국장과 이번 지방노동위원회 판결로 명예를 회복하고 일반직을 갖고 올 연말에 명예롭게 동반 사퇴하기로 합의해 놓고 B사무국장이 인준을 종용하며 10일까지 지노위에 제출해야 하는 합의서를 갖고 압박해 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 지난 3월 13일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호 안건으로 상정 가결한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이 원천 무효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2기 이사진의 법적인 자격 요건을 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가 개최됐다는 것이다. 당시 1기 이사진의 사임계도 처리되지 않았고 또, 2기 이사진의 취임승낙서 수리와 법인등기 등재도 않된, 따라서 법적 권한이 없는 이사들에 의해 불법으로 안건을 처리했다는 요지이다. 민선 2기 이한정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정관에 의거 사임일로 부터 10일 이내에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60일 이내에 선거를 진행해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사무국장의 연임 제한에 이어 임원이냐, 일반 근로자냐 공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체육회장의 사퇴와 2기 이사진의 안건 불법처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장수군체육회의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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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5 15:57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Red 우수농산물 판매 부스 신청·접수

전라북도 대표 농산물축제인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농특산물 판매전 부스 운영을 희망하는 농가 또는 업체의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개 읍·면사무소에 필요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본인이 생산·가공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농업인과 가공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카드결제 단말기를 소유해야 한다. ‘Red(붉은색) 우수농산물 판매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장수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붉은색 농산물과 우수 농특산물·가공품으로 나눠 판매전을 기획했다. 운영 부스는 사과, 오미자 등 붉은색 농산물인 Red 농산물 11개 부스, 장류, 한과류 등 가공상품 및 기타 우수농산물 20개 부스 등 총 31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많은 관광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생산 농가와 지역업체의 ‘RED 및 우수농산물 판매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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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3 15:50

장수서 제1회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 성황

장수군 청소년에게 다국적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장수군청소년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는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장수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소재호 전북연합회장과 고강영 장수지회장, 허윤종 교육장, 송주섭 부군수, 장정복 군의장, 이종섭 부의장, 최한주, 김광훈, 김남기, 김남수, 유경자 군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및 참여 학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에 장수군 관내 8개 학교 초·중학생 61명(다문화 학생 29명)이 참여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며 다른 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하와이의 날, 베트남의 날, 필리핀의 날, K팝의 날, 대한민국의 날을 운영해 상호존중과 배려,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어 배운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창의력과 발표력 향상에 기여했다. 3일간 예정된 행사는 태풍으로 2일로 줄여 마무리하는 아쉬움 속에 장수문인협회가 시화전을 열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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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3.08.13 15:25

장수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장수군이 인구정책 일환으로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수행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1만 1080원으로 소득유형에 따라 가~라형으로 구분돼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그러나 ‘라’형 해당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100% 부담으로 이용료 전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최훈식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 쉼·문화, 돌봄사업 확대 및 양성평등위원회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한다. 양육자와 대상 아동 모두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063 350 2106) 또는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장수군에서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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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3.08.10 16:09

장수군, 태풍 '카눈' 북상 비상체계 가동

장수군이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주며, 시간당 50~100㎜의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송주섭 장수부군수는 9일 군 전체 실·국·과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송 부군수는 7월 한 달 동안 이어진 장마와 얼마 전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 위험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해 사전점검과 예찰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장수군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송주섭 부군수를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근무 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예측 발령 시 행동 메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군민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태풍 경로, 상황 등을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으로 알리고 군민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발령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8.09 15:47

장수군, 세계적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입증

장수군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실시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국제분석숙련도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제분석숙련도평가는 1990년부터 전 세계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숙련도 평가로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6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참여기관들의 농약 성분 분석 결과에 대한 오차범위(z-Score)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넘으면 ‘불만족‘으로 나타나며 Zero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수군은 로컬푸드, 학교급식, 친환경 및 GAP 인증 등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4일 전의 농산물 시료를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063-350-2873)로 가져와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소장은 “2019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장수군 농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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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8 15:23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 복귀 논란의 불씨 ‘재점화’

장수군체육회가 임원의 연임제한 규정에 의거 근로관계가 종료된 B 전 사무국장이 복귀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논란의 불씨가 다시 점화되는 양상이다. 논란의 쟁점이 되는 '체육회 사무국장은 임원이다·일반 근로자다'를 두고 해석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최근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일반 근로자로 판단했다. 이 판정에 따른 후폭풍으로 체육계와 지역사회에 거센 파문이 몰아칠 전망이다. 장수군체육회 B 전 사무국장은 장수군체육회가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 이에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사용자가 2023년 2월 24일 근로자와 근로관계를 종료한 것은 부당해고임을 인정한다. 사용자는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근로자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에 정상적으로 근로하였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 판정했다. 이는 사무국장을 임용 기간에 제한이 없는 일반 근로자로 보고 판정한 결과다. 그러나 전라북도 시·군 체육회 규정 제29조(임원의 임기) ①항에 의하면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의 임기는 4년(사무국장을 포함한다)으로 하고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또 판정서에 이의가 있는 경우 판정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라는 권고에 체육회는 중노위 재심을 포기했다. 7일 이한정 체육회장은 “B 사무국장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전환되었다는 노무법인의 자문에 따라 승산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재심 신청을 않했다”고 말했다. 이 판정서를 근거로 장수군체육회 B 사무국장은 7월 27일 자로 업무에 복귀했다. 또 급여 4개월분을 소급해 1490여만 원이 지급됐다. 특히 판정서의 구체적 판단에 의하면 정관상 임원이나 법인등기부 등본에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여 근로자의 지위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신청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는 이상 직원과 임원의 이중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근로기준법의 적용이 배제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한가지 사안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또 다른 법령과 배치되고 있어 다툼의 여지가 커지고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도 감독기관인 장수군 관계자는 “노동위 판결에 따른 복직은 체육회의 판단 및 결정사항이다”고 거리를 두며 “인건비 지급은 체육회 자체 재원으로 지급해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 보조금으로 지급된 급여는 지방보조금관리조례를 위반한 사항이다”며 “환수조치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지방보조금관리조례 제22조(용도 외 사용금지 등) ①항 지방보조사업자는 법령, 보조금 교부결정의 내용 및 조건과 법령에 의거한 군수의 처분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성실히 지방보조사업을 수행하여야 하며 그 지방보조금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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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3.08.07 15:41

장수 누리파크, 여름철 명소로 각광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이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수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게임 속 나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마인크래프트 모양의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블록 모양의 시설들로 관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도 자주 찾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깊지 않은 수심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아도 무료다. 매시간 정각마다 40분씩 운영하고 20분의 휴식시간을 가지며 안전요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누리파크 내 동물 카라반과 캠핑장 등의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누리파크가 장수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된 시설과 점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많은 군민이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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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6 15:55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장수군 영외활동 인기몰이

장수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영하는 다채로운 영외활동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2일부터 장수군에서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장수 승마레저파크와 와룡자연휴양림을 연계해 승마체험, 말 역사관 탐방, 산림치유프로그램, 물썰매 타기 등 특색있는 영외활동을 진행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장수 승마레저파크에서는 역사체험관 둘러보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명상 체험과 물썰매 타기 등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은 장수군의 천혜의 계곡물을 맞으며 타는 물 썰매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군은 자체적으로 얼음물을 준비해 제공하고 장수군 로고 타올, 일회용 우의, 부채, 장수사과즙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하며 장수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자) 자원봉사자들은 영외활동 동안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부터 기념품 배부, 프로그램 소개, 버스 탑승 지원 등 활동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며 봉사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온 청소년 대원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에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쳐가고 있을 때 물 썰매를 타면서 시원하게 스릴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타이완 청소년 대원은 “장수가 생각보다 시원해서 놀랐고, 승마체험, 물썰매 모두 너무 신나고 재밌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장수군을 찾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영외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장수에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정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더위는 잠시 잊고 장수에서 시원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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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6 15:55

장수소방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외 프로그램 체험장 소방력 근접 배치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지난 2일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장수승마레저파크와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실시됨에 따라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시·군에서 10일까지 총 8일간 영외활동 프로그램 12개와 지역연계 프로그램 30개를 운영한다. 장수군은 장수승마레저파크와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마레저파크는 말과 교감하기 및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와룡자연휴양림에서는 물썰매 타기와 숲 치유 체험을 운영한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행사장에 구급차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예방 순찰 강화 등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근무자에 대한 안전관리·친절 교육과 온열 환자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근접 배치된 구급차 내에는 구급 배낭과 폭염 대비 물품 등이 적재돼 있어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영외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장수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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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3 16:27

장수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 만전

전라북도 대표농산물 축제인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최훈식 군수가 축제장 일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등 축제장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가득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개괄적인 현황 파악과 준비 상황을 확인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동촌리 가야고분군, 치유체험장, 자연놀이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물카라반 등 캠핑장과 야외 발물놀이장 등을 둘러보며 방문객 불편사항 및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장수 실내 테니스장, 임시 주차장 부지 등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어 의암공원을 방문해 의암공원 보도블록 교체사업 현장과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역점 추진 정책인 100만 문화관광도시 장수를 실현하고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축제장 주변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축제 기간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차질없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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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2 16:44

장수경찰서, 검사사칭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장수경찰서(정덕교 서장)가 검사 사칭해 현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일당은 피해자에게 광주지검 검사를 사칭하며 “명의 도용된 통장이 발견되었으니 서류 인증에 필요한 인증번호를 보내라”고 재촉했다. 이에 피해자가 인증번호를 보내자 50만 원의 소액결제를 한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사건 추적을 위해 통장의 모든 돈을 현금으로 인출하여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1,200만 원을 보내면 수사 후 환전해 주겠다”고 기망했다. 이에 피해자는 대출받은 300만 원과 적금 900만 원을 해약해 현금을 마련한 피해자는 곰곰이 생각하니 수상함을 느껴서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협조를 통해 장수군 천천면 00학교 부근에서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검거 후 조사과정에서 동일 수법 등 수십 회의 여죄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른 공범들도 수사할 방침이다. 정덕교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의자가 2회에 걸쳐 편취를 시도한 특이 사례로 피해자의 신속한 신고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된 것이다”며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수사기관에서는 절대 금품을 요구하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생기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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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2 15:23

최훈식 장수군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내년도 중점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을 설명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최 군수는 기획재정부 중점사업 예산 담당 과장들을 차례로 만나 부처예산에 반영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중점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 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6억 원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80억 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 원 등이다. 특히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은 민선 8기 2년 차 역점 추진 정책인 100만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호·영남의 경계인 육십령에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거점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도의 기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기재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중점사업들의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3.08.01 15:56

장수군의회, 비공식 의원간담회 내용 유출 내홍 심화

장수군의회의 비공식 의원간담회에서 나온 회의 내용이 외부로 유출돼 이를 두고 갖은 억측이 난무하며 군의회가 내홍에 휩싸였다. 군의회는 매주 수요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의회 전반에 관한 발전 방향을 관계 법령과 지침에 근거해 의회 구성원과 상호 토론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는 정기적인 회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9일 2시 30분경 의회 민원실에서 열린 수요간담회. 이 자리에서 이종섭 부의장을 비롯한 5명 의원은 평의원들이 업무추진비가 없어 의정 활동에 애로를 겪는다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했다. 또 의회 인사권은 의장의 권한이지만 대내외적으로 의회 전반적인 사항으로 의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렇게 모아진 의견을 김광훈 산업건설위원장이 뒤늦게 참석한 장정복 의장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모 지역 일간지가 보도해 의장과 의원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이에 대해 지난 28일 이종섭 부의장을 비롯한 5명 의원이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수요 의원간담회와 관련한 모 지역 일간지의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왜곡된 보도라며 이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업무추진비와 관련해서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를 나눠쓰자고 말한 사실이 없으며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편성할 방안이 있는지 논의하고자 의견을 전달했던 것이며 이 의견에 대해서도 장정복 의장은 흔쾌히 동의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또 인사권에 대해선 “의장의 권한이지만 대내외적으로 의회 전체의 일이기 때문에 관련사항에서는 의원들과 공유하고 소통을 해주셨으면 하는 의견을 말씀드렸지 인사권과 관련 공유결정을 하자고 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정복 의장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결정하자고 한일은 없었고 공유했으면 한다라고 했다고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5명 의원은 “잘못된 보도로 인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장수군의회에 대한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간담회의 정보 전달보다는 군민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단어와 내용들 때문에 군민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비공식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주머니 쌈짓돈’, ‘공식절차 무시’, ‘편법회계’ 등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단어를 동원해 온갖 추측과 왜곡으로 점철된 기사를 보도하며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했다”며 “의원으로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논의를 ‘초선의원의 반란’이라고 표현하며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개인의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표현, 악의적이고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강분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 의해 대표자로 선출된 장수군의회 의장은 권한을 앞세우기에 앞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라며 장수군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원들의 불신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9대 장수군의회의 의정 지표 중 하나는 ‘소통과 화합의 의회’라며 비공식적인 간담의 내용이 정확한 사실조사도 없이 편파적으로 보도되는 행태가 계속된다면 장수군의회에 소통의 부재를 가져올 것은 자명한 일이며 ‘군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상생의회’가 만들어질 수도 없을 것이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은 왜곡된 보도로 인해 폄하된 장수군의회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질서를 재정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7.31 16:56

장수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장수군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이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사업성과를 △일자리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우수 공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장수군은 ‘꿈 찾아 장수로! 꿈 키워 세계로!!’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임기 내 교육예산 2배 확대 △정학재단 운영 개선 △교육 중간지원조직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설립 운영 △학생 연20만원 바우처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8기 장수군수 취임 이후 성적위주의 장학금 제도를 개선해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도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등을 확대 지원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 및 이동권 개선을 위해 면 단위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읍면별 영어학습 지원을 실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장수군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장수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7.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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