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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가뭄으로 제초제 피해 우려된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제초제로 인한 벼농사 피해가 늘어날 조짐이다.9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가뭄으로 인해 물 욕심을 부린 농가는 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또 규정을 어기고 논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한 농가는 농약피해로 인해 쌀생산에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제초제는 농약 특성이 달라 사용량이나 초·중·후기등 시기 그리고 적용 잡초등에 따라 세분화된 적용약제를 사용해야 하므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또 고온 및 저온이 계속되거나 찬물이 많이 나는곳, 사질토양, 물관리가 잘 안되는 논 등에 제초제를 잘못 사용하면 약해가 크게 발생하고 제초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이에 농기센터 관계자는 “제초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논의 특성과 잡초 발생 상황을 충분히 파악해 적용 제초제의 시용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있다.특히 직파재배, 어린모, 연약한 모 등은 제초제 적응력이 약함으로 적용 제초제를 살포해야 하고 물관리도 4∼5일 정도는 물의 깊이를 3∼4㎝로 높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모낸후 새끼칠 거름은 12∼13일경 3백평당 요소 5㎏정도의 적정량을 시용토록 당부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농약살포 요령 및 영농지식의 편차로 올해 농사는 여러가지 조건에서 볼 때 풍년농사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 임실
  • 이태현
  • 2000.06.10 23:02

[임실] 군, 신 지식인 3명 선정발표

임실군 제2건국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새로운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높여 온 신지식인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 이진하(44) 권재갑(45) 노병문씨(53)등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이진하 = 91년부터 토양개량용 발효퇴비제조장을 설치 운영하며, 토양성분을 분석, 우리토양에 적합한 퇴비를 연간 10만포 생산, 농가에 공급하여 흙살리기운동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로 퇴비의 발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5일로 단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퇴비공급가를 낮춤으로써 환경보존농업에 기여해 온 독농가이다.▲권재갑 = 감식초 제조업체 대표이사로서 95년부터 감식초음료와 유자식초음료를 생산, 수출하여 왔으며 침전물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이 뒤따르자 문제점을 연구 개선, 캐나다에 장기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노병문 = 97년부터 (주)잠농을 설립, 전국최초로 건강음료인 뽕잎차를 개발, 누에를 이용한 건강보조식품 1만8천병을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환과 캡슐을 개발, 제품화하는등 신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임실군은 이들 신지식인에게 6월 월례조회시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군수와 제2건국추진위원장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인증패를 달아줄 계획이다.

  • 임실
  • 이태현
  • 2000.05.29 23:02

[임실] 양돈장 악취오염 걱정 끝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폐수로 인한 농촌의 환경 오염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추진해온 환경오염방지용 오존발생 램프시설사업이 최근 성공, 일선 축산농가에 보급을 앞두고 있는 것.이번에 개발된 오존발생 램프시설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냄새와 가스를 오존발생 램프 시설로 살균, 탈취하고 또 유해가스 농도를 감소시켜 암모니아, 메탄가스 및 악취를 제거하는데 큰 효력을 보이고 있다.오염문제 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멸균, 가축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램프를 통과해 나오는 오존과 자외선은 태양열보다 무려 64배의 살균력을 갖고 암모니아 가스등 냄새를 완전 분해한다.또한 가스 감소로 사료효율이 높아져 돼지의 1일 증체량이 0.7㎏에서 0.75㎏으로 늘어나고 호흡기 질병과 파리, 모기등의 서식을 막을 수가 있어서 노동력 절감과 약품 과다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실정에 군 기술센터는 금년도 옥정호 주변환경을 개선 시키기 위해 오존발생 램프 시설을 이지역 근교 시설물에 보급 할 계획이다.한편 임실군 관내에서는 1백42호의 양돈 농가가 5만여두를 사육해 22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이태현
  • 2000.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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