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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밤마실 낭만 ‘고창 문화재 야행’ 떠나요!”

역사와 전통의 도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초가을 밤, 구불구불 이어진 성곽에 불이 들어오면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린다 야행은 야밤 백중싸움과 동민동락 다듬이질 노래 공연, 마술판토마임, 버스킹, 다양한 먹거리공예 체험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개막공연인 기원의 거울은 지난해에 이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원들과 고창군민 4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페레타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기도 드렸던 정성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 정화수 치성과 1803년 정월대보름에서부터 시작된 지역공동체 전통문화 축제인 민속 대동놀이 등의 대표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문화재 야행만의 멋을 한층 더 살릴 예정이다. 고창군은 94점의 지정문화재가 밀집하는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적으로 그 보존과 가치를 인정받은 아름다운 곳이다. 또 고창읍성과 고창오거리당산제 보존회 등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산실이다. 고창 문화재 야행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기획, 연출, 출연, 홍보를 도맡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문화재 야행은 주민들 스스로 고창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그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이 고창 문화재 야행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아름다운 밤 문화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02 14:36

유기상 고창군수 “부탄 국민총행복 정책, 군정에 도입할 것”

연수차 부탄을 방문한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속가능한 공정한 사회, 환경보존 등 부탄이 자랑하는 행복요소는 활용가치가 충분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29일 부탄의 수도 팀푸시를 찾아 국왕 직속인 부탄총행복위원회를 방문, 틴레이 남겔(Thinley Namgyel) 차관과 킨레이 도르지(KINLAY DORJEE) 팀푸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유 군수는 국가 행복 증강을 위한 GNH(국민총행복)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강, 환경, 교육, 공동체 활력 등 관심사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틴레이 남겔 차관은 국민총행복(GNH)의 4대 요소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 경제적 발전 △환경 보존 △문화 보존발전 △굿 거버넌스(민관협력)를 제시하며 부탄은 국민총행복지수를 개발하고, 국민총행복을 조사하고, 국민총행복지수를 개발하는 등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 군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국민행복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부탄을 현지 방문 중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유 군수를 포함해 행복실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10개 지방자치단체장도 동행하는 중이다. 이번 일정은 디첸완모 부탄 보건복지부장관 면담과 부탄행복연구소, 부탄총행복위원회방문, 제이비르 라이 교육부장관 면담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선 7기 고창군은 군민 모두의 행복추구라는 새로운 정책의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앞서 고창군 지난해 11월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8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고창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내년 군민행복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부탄의 많은 총행복 요소 중 고창군이 주목할 부분은 생태적 다양성과 회복 탄력성이라며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 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01 14:47

‘고창땅콩’ 청와대 추석 명절 선물로

고창땅콩이 대한민국 농특산품의 대표 주자만 선정되는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는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보낼 추석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지역특산물 4종에는 전라도 대표로 고창 생알땅콩을 비롯해 기장 미역(경상), 서천 소곡주(충청), 정선 곤드레(강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이 포함됐다. 고창땅콩 포장면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고 쓰였다.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다. 고창군에선 축구장 427개를 합친 면적(305㏊)에서 땅콩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7%에 해당한다. 특히 고창의 땅콩농가는 수입산의 가격공세 속에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며 꾸준히 품질혁신(신품종 도입, 병해충 중점관리)을 통해 명품 땅콩을 생산해 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소한 땅콩 드시고 풍성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고창 땅콩을 천하제일의 특산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9 16:44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비 부모 프로그램 진행

임신의 고달픔, 출산의 소중함, 아내에 대한 사랑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 이하 가족센터)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을 위해 지난 232627일 총 3차례에 거쳐 아빠가 임신했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계획 중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남편이 임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센터는 임신 6~7개월에 해당하는 임산부 체험복을 대여해 남편들이 주말 동안 체험복을 입고 실제 임신부처럼 생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아빠는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생활해보니 어깨, 허리, 팔, 다리 안 아픈 곳이 없더라. 이제라도 아내를 이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 출산 때까지 더 잘 챙겨줘야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가족지원팀 안해자 팀장은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되면서 가족들을 위한 교육, 체험,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9 14:36

고창군 청소년단체, 등굣길 응원 프로젝트 진행

고창군 청소년단체가 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8일 고창군과 지역 청소년단체(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고창군청소년수련관, 흥덕성내 청소년문화의집 등)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흥덕중학교, 고창북고등학교, 고창여자고등학교에서 희망찬 등굣길을 응원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침 등굣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의 긍정성을 알리고 청소년들과 직접 만남의 장을 갖는 전국적인 홍보 프로젝트다. 이날 청소년단체 관계자들과 청소년위원회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 앞에서 좋아하는거 재밌는거 많이 하면서 신명나게 살아보자!라는 문구가 적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건강 응원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이어 9월2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8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와 18세미만 선거권 보장,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캠페인 등의 홍보를 진행했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관계자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청소년시설과 활동을 홍보하고 지역청소년들과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고창에서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8 14:38

고창 심원·해리면 일원 염전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된다

고창군 심원해리면 일대의 염전부지가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8일 고창군은 최근 고창군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원면해리면 일원의 염전부지(면적 395만8800㎡) 일대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안건에 대해 원안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염전부지는 폐전된 지 25년이 지나 생태계가 복원되었으며, 해안과 내륙간의 완충역할을 하고 있어 난개발을 억제하는 보존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와 같은 가치로 인해 지난 2016년 10월18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도 태양광발전시설 전기사업허가 거부처분 취소를 기각한 바 있다. 여기에 염전부지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천일염 생산가와 심원해리면민, 각 사회기관단체, 고창군의회 등에서 개발행위허가를 강력히 반대해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되면 3년간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다. 제한 기간 안에 고창군에선 생물권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에 어울리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보전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한발 더 앞서가는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8 14:38

고창문화의전당, 29일 ‘한 여름 밤 콘서트’ 개최

고창군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한여름 밤 추억을 간직하는 한여름 밤의 꿈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대중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출연진은 록그룹 부활의 객원 보컬 출신으로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파워풀 하면서도 감미로운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 5~60년대를 풍미한 보컬그룹 스타일을 현대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내는 여성듀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 열린음악회 등 러브콜이 가장 많은 가수이자 정통 클래식은 물론 크로스오버와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 오페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솔리스트들로 결성된 팝페라 그룹 라 클라쎄 등이다. 또 연주를 맡은 트로티카 밴드는 재즈 프로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전문밴드로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가수들과 함께 전곡 라이브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공연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현장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공연문의 560-8041.

  • 고창
  • 김성규
  • 2019.08.27 14:24

고창 만돌마을, 추석 연휴 가볼만한 어촌 휴양마을 선정

갯벌과 염전에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창 만돌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올 추석 연휴에 가볼만한 어촌마을로 선정됐다. 27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가을 여행주간(9월12~29일)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선정했다 고창 만돌어촌 체험마을은 자연과 어우러진 즐거운 체험여행을 주제로 한 여행지에 포함됐다. 만개의 굴뚝이 서있다는 고창 심원면 만돌마을은 바다와 섬, 바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갯벌과 염전을 활용한 각종체험이 가능하고, 해수모래찜은 물론 동죽, 재래김, 조개탕의 먹거리도 풍부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 갯벌은 펄 갯벌과 모래 갯벌 등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2010년에 람사르습지, 2013년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고창만돌 마을은 갯벌과 염전, 모래사장을 앞 마당에 두고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대한민국 대표 어촌마을이다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방문해 아름답고 포근한 자연을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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