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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해외 취업 학생들, 후배들을 위한 실전 팁 보내와

싱가포르와 괌, 베트남에 있는 대형 호텔에 취업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실전 팁과 실무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호텔 F&B 콜로니에서 근무하는 조동진 학생은 “말과 생각이 전혀 다른 외국인 고객들을 대할 때에는 무엇보다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근무 자세와 실무 영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괌 웨스틴 호텔 프론트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박성주 학생도 “투숙객이 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컴플레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당황하지 않고 고객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강한 정신력과 영어 대화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베트남 JW메리어트 하노이 호텔에서 근무하는 진대현 학생은 “외국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전공 수업과 학교 연계 현장 실습이 현장의 실무적인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022년 1학기에만 재학생과 졸업생 24명이 싱가포르와 괌, 사이판, 베트남 등 해외 유명 여행지의 대형 호텔에 취업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39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9.05 16:40

‘태풍 힌남노’ 전북 초중고 6일 원격수업 실시된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전북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정상수업이 원격수업으로 대체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단축수업을 권고하고 세부사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리산 일대 남원, 순창 등 지역의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특히 강한 바람과 폭우에 대비해 학교 및 교육기관의 침수 및 배수불량, 비탈면을 수시 점검하는 등 태풍과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도록 강조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62개교의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대비 현장 중점관리 사항은 외부비계 등 가설 시설물의 붕괴 또는 손실로 인한 피해 방지, 지하공간의 추락사고 방지, 강우로 인한 전기시설의 누전사고 방지 등이며, 위험시설물을 공사감독관들이 사전에 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기상특보 모니터링·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별 대응은 물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시켜 달라”면서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 예정됐던 ‘서거석 교육감 당선 100일 회견’ 은 태풍 ‘힌남노’ 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의 사정을 감안,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05 16:40

이귀재 교수 “서거석 교육감 폭행 사실 아냐”..녹취·진술 번복 ‘논란’

이는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쟁점이 된 서거석 교육감의 동료교수 폭행의혹에 대한 이귀재 교수의 입장이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13년 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전주 한 음식점에서 이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둘렸고, 이는 선거에서 쟁점화 돼 상대후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서 교육감은 시종일관 폭행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이 교수는 고교 후배인 또 다른 교육감 후보와 지인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해왔고, 이를 증명하는 녹취록도 상당 수 존재하며, 진료기록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교육감 선거 막바지로 치닫을때즈음 이 교수는 ‘폭행 사실이 없다’는 자필 확인서를 제출했었고, 경찰 조사에서는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교수는 폭행사건이 없었다는 자신의 입장문만 읽은 뒤 질의응답 없이 회견장을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이를 두고 이 교수 진술의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녹취와 관련 이 교수는 “녹취 당사자가 저와 통화를 하며, 폭행사실을 부각하기 위해 대화의 방향을 의도적으로 몰고간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하게 부풀려 표현했다”며 “녹취록 공개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서거석 교육감과 천호성 교수는 교육자이기 이전에 지역 어른으로서 전북 교육을 위해 고소·고발을 취하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 교수가 전북대 총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후 처음 밝힌 입장인만큼 그에 대한 소명이나 해명이 부족해 진실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 뒤 전주 덕진경찰서에 자진출두 해 그간 조사과정에서 진술했던 내용들에 대해 회견 내용을 토대로 재정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05 16:40

전북교육-기초자치단체 교육협력 신호탄 울렸다

전북교육청이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일 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전라북도교육청·익산시청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도·도교육청·대학이 함께한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 협약에 이어 기초자치단체와는 처음으로 맺는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분야 협력행정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 및 미래 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게다가 상호 교육협력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 교육지원청과 연계 협력 등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의 도시 익산시와 가장 먼저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아이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교육청과 손잡고 질 높은 교육체계를 만들어 교육이 강한 도시로 다시 도약하겠다”면서 “‘교육이 강한 익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04 16:19

세계 최초 전북대 저탄소 한우 개발, 정읍에 1호 판매점 개소

전북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송철규 교수)이 세계 최초로 소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 개발을 통해 출시한 ‘저탄소 검증 한우’를 개발했다. 사업단은 정읍한우육종협동조합(이사장 박승술), 전북대 교원창업기업 멜리엔스(대표 이학교 교수) 등과 함께 축산 탄소 감축량을 추적․검증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생산된 저탄소 검증 한우를 만나볼 수 있는 1호 판매점을 1일 정읍에 개소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생산되는 ‘전북대 표’ 저탄소 한우가 정읍 한우와의 콜라보를 통해 본격 산업화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정읍에서 판매되는 저탄소 검증 한우는 유엔식량기구 평균 기준에 비해 소고기 1kg 당 16.6kg 이상의 탄소발자국이 감축된 것을 검증했다. 이 기술이 축산에 도입되어 상용화 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저탄소 한우 검증은 국내표준사양관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정읍지역 생산 농가에서 사육된 소의 유전정보와 이력 등의 데이터를 추적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탄소 저감이 얼마나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소고기는 1kg 생산 시 평균 25.5kg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데 비해 저탄소 검증 한우는 약 8.9kg이 줄어들었다. 전북대는 축산탄소중립을 위해 향후 5년 내 소에서 발생되는 축산탄소발자국을 연간 약 60만 톤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탄소배출권 유럽 평균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780억 원에 달한다. 단순히 고품질의 저탄소 소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머무는 것이 아니라 탄소국경세 등 세계적인 흐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연구 책임자 이학교 교수는 “기후위기는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직시해야하며 특히 농축산이 입을 피해와 타격은 막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우리 대학의 농생명 분야의 축적된 연구 기술과 현장의 농축산 기업 등을 연결하여 실질적 산학협력 통해 축산탄소중립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9.01 15:43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 가속도 붙는다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중 하나인 전북교육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일 ‘교육협력추진단 실무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주 한 차례씩 회의를 갖고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를 위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서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협력추진단 실무위원회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 미래교육과 미래역량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청·전북지역대학이 교육협력추진체계를 구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교육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고 지역을 살릴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전북발전을 위해 대화와 소통,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교육청과 도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교육협력추진단은 실행력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운영하며 △지역교육 공동과제 발굴 및 신규사업 추진 △교육협력사업 총괄 협의·조정·자문 △교육현안문제 공동대응 및 정보공유 지원 등을 협업한다. 그동안 논의된 전북교육협력추진단 구성안을 살펴보면 도교육청은 정책공보관실 산하에, 도청은 기업유치지원실 산하에 교육협력추진단을 설치하고 내년 3월 조직개편시 기능·인력구성 등을 재조정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소멸위기 마을과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사업화’와 ‘교육협력추진단 실무위원회 운영 중간보고회 개최’가 안건으로 다뤄졌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01 15:43

서거석 “잘해온 일은 이어가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바꿔야 한다”

서거석 교육감이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교육활동과 방역활동으로 수고하고 있는 교직원을 위로·격려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1일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를 주제로 전북의 교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띄웠다. 서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전북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시작했다.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멈춰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방역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등교수업이 불가능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화상 수업 등을 병행해달라”고 전했다. 교권을 지키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교권이 흔들이면 수업이 흔들리고 학생지도가 불가능해진다.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학생인권조례는 전북교육인권조례로 확대 개정하고, 학생인권센터는 전북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해 학생·교직원의 인권을 균형있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해온 일은 이어가고 낡은 관행은 깨뜨리며 잘못된 것은 과감히 바꿔야 한다”면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가 소통하고 교육청 내에서도 각 과가 연구와 시도, 성과를 함께 나누어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교직원 여러분이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도민들의 염원을 기억하고,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0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