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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가 체계적인 체육과학 이론강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도체육회는 18일 전문체육 분야 선수, 지도자, 감독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처음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스포츠과학교실은 영양과 트레이닝, 근전도 분석, 동기유발과 경기성적, 운동생리, 역학, 심리 등 체계적인 스포츠 이론을 강의 내용으로 구성했다.도체육회는 종목단체 등의 요청을 받아 올해 5차례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전북체육중고 역도장에서 열린 과학교실에서는 전북역도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도자와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역도동작의 기술분석과 근전도 분석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19일에는 전북운수연수원 소강당에서 영양과 트레이닝, 역도동작의 기술분석, 근전도 분석, 동기유발과 경기성적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점점 위축되고 있는 전북의 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하고 현장중심의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라북도 지도자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이 20일 오후 4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전남영광FC와 2016 K3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현재 8승 3무 3패(승점27점)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각오다.K3리그는 2017년부터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로 나눠지며, 올 시즌 5위까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도 2017년 전주에서 열리는 FIFA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친다.지난달 16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서 시흥시민축구단을 3대2로 승리한 전주는 이날 전남영광FC와 의경기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최근 연속 골을 성공시킨 김선규가 상대 골문을 노리며, 송민우와 정혁, 강신명이 상대를 압박하면서 중원을 책임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는다.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전반기를 마치고 선수 이적과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며홈 팬들을 위해 전주시민축구단의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극심한 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이 닷새 만에 금메달 갈증을 풀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힘겹게 꺾었다.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우리나라 선수단에는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국가별 순위에선 금메달 30개의 미국이 선두를 질주하고 영국이 금메달 19개로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리우 올림픽 톱텐이 목표인 한국이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17일(한국시간)에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지난 15일 김현우(삼성생명)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틀째 아무런 메달도 추가하지 못했다.금메달은 지난 13일 양궁 남자개인의 구본찬(현대제철) 이후 나흘째 무소식이다.오전 11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에서 제자리걸음인 한국의 순위는 전날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이날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배하면서 기대했던 메달 하나가 사라졌다.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투혼도 다른 선수들의 서브 리시브 불안 앞에선 소용이 없었다.한국은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양효진 등 4명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김연경 혼자 올린 27점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로 김연경에게 모든 것을 의존했다.결국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에 무릎을 꿇은 데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 관문도 넘지 못했다.레슬링에서도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이날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동메달 결정전에서 류한수(삼성생명)가 아제르바이잔 라술 추나예브에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류한수는 1회전 1분 40초만에 파테르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팔을 잡는 반칙으로 2점을 빼앗겼다. 이어 연달아 3번의 옆굴리기를 당하며 0-8로 무릎을 꿇었다. 그레코로만형에서 8점 차가 나면 테크니컬 폴로 경기가 끝난다.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류한수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전에선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에게 0-2(12-21 16-21)로 패했다.마린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자다. 세계랭킹 7위인 성지현은 마린에게 완패했다.전날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선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이 일본에 패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정경은-신승찬은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0-2(16-21 21-15)로 졌다.정경은-신승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휘문고가 제4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휘문고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군산상고와 봉황대기 결승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휘문고는 1회말 김대한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2회말에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올려 2-0으로 앞서갔다.군산상고는 3회초 성종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고, 4회초에는 추승민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5회초에는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의 실책을 틈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휘문고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3회말 1사 만루에서 고명규가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휘문고의 봉황대기 우승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연합뉴스
전주대학교 류인평(관광경영학과) 교수가 17일 통합 전라북도루지경기연맹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전북루지경기연맹은 지난 2004년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연맹으로 시작한 뒤 2005년 정가맹 단체로 승격됐다.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이날 취임식에서 류인평 회장은 루지 선수단 육성과 경기종목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동계올림픽을 통해 루지를 알리고 대중화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도내 루지팀은 무주 구천초, 고창공음중, 임실고 등이며 이들을 엘리트 선수로 육성해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체육 친교 무대인 제20회 한일 하계 스포츠교류가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선수단 환영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전북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진 이날 환영연에는 일본선수단과 한국임원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강영중회장, 김일재 전라북도행정부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과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 최은희, 박재완, 최진호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선수들을 격려했다.대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일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더욱 특별한 해로서 양국 청소년들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교류기간동안 모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웃나라 친구로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니와 하루오 일본선수단장은 일주일의 교류기간 동안 양국선수단이 여러 방면에서 교류하고 스포츠로 얻을 수 있는 기쁨과 감동을 공유해 한일 양국의 우호와 친선이 보다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교류에는 양국 선수 433명이 참가해 초중학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의 종목에서 친선경기와 합동훈련 외에도 문화역사 탐방이 실시된다.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계기로 한일공동미래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포츠 교류전은 아시아스포츠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경기 참여 경험을 넓혀주고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까지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면서 20회를 맞고 있다.
한국 스포츠가 하계올림픽에서 44년 만에 단체 구기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1-3(19-25 14-25 25-23 20-25)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핸드볼, 하키가 모두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이 확정됐다.남자 축구는 온두라스와 8강전에서 0-1로 졌고 여자 핸드볼과 하키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한국이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44년 만이다. 이후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는 여자농구와 핸드볼이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배턴을 이어받았다.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는 여자핸드볼이 또 금메달을 따내 단체 구기 종목 메달의 명맥을 이었고 1996년 애틀랜타 때는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가 나란히 은메달을 가져왔다. 2000년 시드니에서는 남자하키 은메달, 야구 동메달 소식이 들려왔고 2004년 아테네 때는 여자핸드볼이 우생순 감동의 명승부를 펼치며 또 은메달을 수확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야구가 남자 종목 최초로 올림픽 단체 구기 금메달을 따내며 온 국민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여자핸드볼은 동메달을 보탰다. 또 2012년 런던에서는 축구 대표팀이 8강에서 종주국 영국, 3~4위전에서 숙적 일본을 연파하며 감동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핸드볼, 하키가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모두 4강 이전에 짐을 싸게 됐다. 개인 구기종목이라 하더라도 이제 남은 것은 탁구와 골프가 전부다. 연합뉴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전북 출신 남녀복식 배드민턴 선수들의 희비가 교차했다.이용대와 함께 세계 남자복식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이자 정읍이 고향인 원광대 출신 유연성(수원시청)은 준결승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반면 전주 성심여고를 졸업한 신승찬(삼성전기)은 정경은과 함께 선전을 펼치며 여자복식 8강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번 올림픽 유력한 금메달로 꼽히던 유연성-이용대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 말레이시아 고위시엠-탄위키웅을 만나 첫 게임을 따냈지만 연달아 두 게임을 내주면서 메달 획득의 꿈을 접어야 했다.유연성-이용대는 첫 게임에서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다 막판 뒷심을 발휘해 21-17로 승리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선 말레이시아에게 다음 판을 내준 뒤 마지막 게임에서도 경기를 끌려가다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같은 날 세계랭킹 5위인 여자복식 신승찬-정경은은 한국 배드민턴 대표 팀 중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두 사람은 세계랭킹 11위 네덜란드의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을 맞아 첫 판을 21-13으로 가볍게 끝냈다.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는 20-16의 리드를 잡고도 4점을 내리 내주며 듀스를 허용한 후 상대가 다시 2점을 연속 따내 패배했다.마지막 게임은 역전과 재역전을 펼치는 치열한 초반 승부가 전개됐지만 신승찬-정경은은 20-13으로 매치포인트를 차지한 뒤 1점씩을 주고받아 준결승 행을 확정지었다.
프로축구 K리그 팬들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과 홈경기 입장권 400장을 경품으로 제공된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다음 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전 입장권을 K리그 각 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중 하프타임 추첨 등 각 구단이 결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해당 기간 홈경기가 없는 구단은 SNS나 온라인 이벤트로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같은 기간 K리그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과 시즌권 보유자에게 중국전 현장 판매분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좌석은 일등석과 이등석,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이다. 연합뉴스
모처럼 잘 맞은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 김이 샌다. 자신도 없고, 벙커샷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페어웨이 벙커에서의 실수는 보기 이상의 스코어로 연결되므로 샷에 더 부담을 갖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사진1>같이 볼만 쓸어치는 스피드 있는 스윙이며 이것이 페어웨이 벙커샷의 포인트가 된다.모든 벙커샷이 그렇듯 페어웨이 벙커에서도 가장 먼저 볼이 놓인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모래의 입자가 굵은지 볼이 모래에 박혀 있는지, 또는 물에 젖어 있는지 상황에 따라 스윙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모래의 입자가 굵을수록 정확한 임팩트가 필요하며 반대로 모래 입자가 곱고 물에 젖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지면이 단단해 벙커 탈출이 수월하다.볼이 놓인 상황을 파악했다면 볼을 쓸어치기 유리하게 평소보다 볼과의 거리를 멀리하고 좁은 스탠스로 어드레스를 취해야 한다. 이 때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발을 비벼서 모래에 박아둔다. 백스윙은 너무 가파르게 들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운스윙은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하체가 무너지게 되면 클럽 헤드가 모래를 파고 들어 비거리 확보가 어렵게 된다.<사진2>연습방법으로는 높은 티 위에 볼을 놓고 아이언 클럽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습방법은 볼을 정확하게 스위트 스폿에 임팩트하게 만들어 페어웨이 벙커나 다양한 트러블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언 샷의 비거리가 줄었거나 정확한 임팩트가 필요한 아마추어 골퍼라며 연습해 볼 필요성이 있다.그린 주변의 벙커 샷과 다르게 비거리 확보가 중요한 페어웨이 벙커샷은 볼을 먼저 임팩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 핀을 직접 공략하기 보다는 1~2 클럽정도 긴 클럽을 2~3cm 짧게 잡고 그린 중앙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 파 세이브에 유리하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우석대학교가 화려한 태권기술을 선보이는 시범과 공연으로 중국인의 시선을 또 사로잡았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16일 중국 강소성의 초청으로 중한청소년무도대회에 참가해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태권도시범을 펼치며 태권문화를 전파했다고 밝혔다.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을 단장으로 이정아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시범단은 이번 공연에서 장애물을 딛고 역회전으로 돌며 1080도 격파를 선보이는 등 최고 난이도의 화려한 태권기술로 중국인을 매료시켰다.이번 태권도 시범 파견은 2016년 중한청소년무도대회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시범단은 대회 개막 공연과 함께 강소성의 태주시, 진강시 등의 순회공연을 통해 중국 내에 태권 문화를 전파했다.유상 중한청소년무도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1월 1일 우석대 공연 이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국 내 태권도인이 느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준 태권도의 신기술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최상진 단장은 강소성을 재차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임으로써 태권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국 내 태권도 인구 증가와 함께 태권도가 새로운 한류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5경기 연속이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4일 포항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리그 개막 후 26경기 연속 무패(15승 1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포항은 8승 7무 10패(승점 31)가 됐다.전북은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포항 원정에 대한 악연은 끊지 못했다. 전북은 2014년 8월 16일 2-0 승리 이후 포항 원정에서 5경기(FA컵 포함하면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경기 초반 흐름은 전북이 가져갔다. 포항이 점유율에서는 높았지만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 만큼은 전북이 더 많았다. 전북은 전반 6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전반 7분에는 레오나르도가 프리킥으로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하지만 포항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북의 파상공세에도 포항은 골문을 잘 지켜냈다.포항은 하프타임에 알리를 빼고 라자르를 투입했다. 공격진을 보강해 득점을 만들겠다는 의지였다.전북의 공격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후반 4분에는 에두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그러나 공격에서의 파괴력이 아쉽다고 판단한 전북은 후반 7분 이동국 대신 김신욱을, 후반 14분 에두 대신 고무열을 투입했다.하지만 전북은 선수 교체 이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반면 포항의 공격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 26분에는 라자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룰리냐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룰리냐가 다시 심동운에게 연결해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형일과 이호의 동시 태클에 심동운의 슛이 막혀 골은 넣지 못했다.전북과 포항은 경기 막판 선수 교체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끼리 배드민턴 남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열렸다.15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여 복식 8강 토너먼트 대진표 추첨 결과,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과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는 결승전 전까지 서로 만나지 않는다.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대결한다. 준결승에 오르면,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와 차지바오-훙웨이(중국) 중 승자와 맞붙는다.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은 8강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과 겨룬다. 준결승은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와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 중 승자와 격돌한다.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이 준결승도 통과하면, 결승에서는 한국 팀끼리 금은메달 결정전을 할 수 있다.여자복식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는 결승에 오르기 전에는 서로 만날 일이 없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길목에서 네덜란드와 맞선다.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여자배구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이번 올림픽은 12개 팀을 두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르고 조별 상위 4개 팀에 8강 진출권을 줬다. 각 조 1위는 상대 4위와 맞붙고, 23위 팀은 추첨으로 상대 23위중 한 팀과 상대한다.3승 2패로 A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16일 오후 10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B조 2위(4승 1패)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이는 한국이 바라던 대진표다.이정철 감독은 조별 예선이 끝난 15일 네덜란드는 올림픽에 앞서 두 차례 정도연습게임을 해봤고,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어서 선수들이 편하게 여기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한국은 네덜란드와 역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앞선다. 세계 랭킹도 한국이 9위로, 11위인 네덜란드보다 두 계단 위에 있다.연합뉴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30자메이카)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 1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1에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번에도 볼트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에서도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림픽 남자 100m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선수도 볼트를 제외하면 칼 루이스(미국, 1984년 로스앤젤레스1988년 서울)뿐이다.2008년과 2012년 200m와 400m 계주도 석권한 볼트는 이날 100m 우승으로 역대 올림픽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출발은 불안했다. 이날 볼트는 출발 반응속도 0.155로 결승전에 출전한 8명 중 7번째로 출발했다. 50m 지점까지도 중위권이었다.하지만 이후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70m 지점부터는 단독질주를 시작했다. 한 번 앞서 간 볼트를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프린터는 없었다.타도 볼트를 외치던 저스틴 개틀린(미국)은 선두를 유지하다 역전을 허용했고 볼트의 등을 바라보며 9초89로 2위로 결승점에 도달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으려던 개틀린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3위는 9초91을 기록한 앙드레 드 그라세(캐나다)가 차지했다.경기 뒤 볼트는 스파이크를 벗고 가족들이 앉아 있는 관중석으로 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사진 기자들 앞에서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를 펼쳤다.100m 결승은 황제 대관식의 첫 의식일 뿐이다. 볼트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후에 시작하는 200m 예선에 출전해 2관왕 달성을 노리고, 자메이카 동료와 함께 400m 계주 금메달도 겨냥한다. 200m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30분, 400m 계주 결승은 20일 오전 10시 35분에 열린다.볼트가 리우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면 전인미답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오르고, 올림픽 금메달 9개로 칼루이스(미국), 파보 누르미(핀란드)와 함께 역대 육상 최다관왕의 타이틀도 얻는다.연합뉴스
익산고(교장 임홍락) 검도부가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강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익산고는 지난 14일 충남 청양에서 폐막한 제45회 815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검도대회 결승전에 올라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익산고는 조별리그에서 제주고, 광주 서석고, 경기 장곡고, 경남 가포고를 차례로 물리치며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전통의 강호인 경기 퇴계원고를 4-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 익산고는 지난 달 대구대학교총장배 우승팀인 난적 인천 서원고에게 1-2로 경기를 내주면서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올해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익산고는 전국체육대회를 불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전국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경기 무패 기록 경신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전북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하면서 2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이날 전북은 전반 10분 조성환의 선제골 이후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최철순이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전북은 15승 10무(승점 55)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원FC는 4승 7무 13패(승점 19)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전반 10분 김보경이 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 있던 조성환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반대쪽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잡았다. 1년 여만에 전북으로 돌아 온 에두도 전반 17분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햇다.전반 26분 전북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0분 이재성의 슈팅도 크로스 바를 강타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전북은 후반 7분 이종호와 박원재를 빼고 이동국과 고무열을 투입했다. 새롭게 투입된 이동국이 에두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동국과 에두는 서로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 14분에는 에두가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7분에는 이동국이 슛을 날렸다.이후 전북은 수원의 반격에 조금씩 흔들림을 노출했다. 특히 수비진이 가장 많이 흔들렸다. 결국 전북은 후반 24분 수원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전북은 후반 30분 에두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전북의 계속된 공격은 결국 득점으로 연결됐다. 주인공은 최철순이었다. 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크 정면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은 최철순이 슈팅했고 공은 상대 수비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K리그 클래식 경기 통산 평일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2만1071명의 팬들은 전북의 신기록 행진에 열광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한국 축구가 리우올림픽에서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를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14일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회 연속이다. 연합뉴스
전북 연고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남자 펜싱의 김정환(33)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를 15-8로 제압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정환은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비록 기대했던 메달 색은 아니지만, 개인전 동메달이라는 귀중한 성과를 얻었다.세계 랭킹 2위인 김정환과 아베디니(15위)의 통산 상대 전적은 5승 1패가 됐다.김정환은 후배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위한 복수전에도 성공했다.앞서 16강에서 구본길을 꺾고 올라온 아베디니는 4강에서 대릴 호머(26미국)에게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데 이어 김정환마저 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아베디니의 적색 등은 고장난 듯 잠잠하고 김정환의 녹색 등만 연달아 켜졌다.김정환은 번개 같은 돌진으로 아베디니의 가슴에 연달아 검을 꽂아 6-0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김정환은 2점을 연이어 내줬으나 유인 작전에 이은 신속한 역습으로 곧장 잃어버린 2점을 만회했다.한 수 위의 기량으로 11-3까지 점수 차를 벌린 김정환은 13-8까지 쫓겼으나 다리를 찢으며 검을 길게 뻗어 아베디니의 가슴팍을 찔렀다. 마지막 15점도 김정환의 몫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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