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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2골'…전북, ACL 8강 진출

K리그에서 심판 매수 의혹으로 어수선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 정상을 위해 한 걸음 전진했다.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의 멀티골에 힘입어 멜버른 빅토리(호주)에 2-1로 승리했다.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전북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3-2로 8강 진출에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전북은 이동국을 원톱,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을 좌우 측면에 내세웠다. 또 루이스를 2선 공격에, 이재성과 김보경을 수비형 미드필드에 배치하는 등 최정예 멤버로멜버른에 맞섰다.전반 10분 레오나르도가 한교원에 낮게 크로스를 올리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전반 18분과 21분에는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이 슈팅을 날렸다. 그러던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최재수가 얻어낸 파울을 레오나르도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휘감는 프리킥으로 멜버른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멜버른의 빠른 역습에 초반 고전했으나 다행히 실점하지 않은 전북은 후반 23분 로페즈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이어 로페즈가 3분 뒤 상대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크로스한 것을 레오나르도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5.25 23:02

'심판 매수' 혐의 전북현대 여진 계속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소속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혐의 파문의 여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부산지검은 지난 23일 전북현대의 차 모 스카우터가 2013년 심판 2명에게 각각 두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100만원씩 모두 500만원의 현금을 줬다며 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공개했다. 전북현대는 즉각 사실을 인정하고 1차 조사 결과 차 씨의 개인적 일탈행위라면서도 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전북현대= 구단은 이번 사건이 전북현대는 물론 K리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24일 부단장 등이 급거 상경해 본사차원의 논의를 이어가며 하루 종일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특히 전북현대는 차 씨의 행위에 대해서 구단도 역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개인의 일탈행위로 꼬리자르기를 한다는 일각의 비판과 별도로 차 씨가 스카우터라는 중요 보직자였던 만큼 구단 역시 직원 관리 책임을 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 역시 징계 대상인 심판 매수 행위자를 구단의 임직원으로 정하고 있다.△매수냐 거마비냐= 부산지검의 차장검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 씨가 거마비조로 100만원씩 5차례 돈을 건넸다. 우리도 윗선의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닌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다 알아봤다. 하지만 차 씨 본인이 자신의 연봉에서 준 거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돈을 현금으로 건넸는데 그 돈에 꼬리표가 달린 것도 아니어서 추적도 힘들다고 밝혔다. 이는 재판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구단과의 연관성을 아직까지는 입증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이들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경기당 100만원은 심판 매수나 경기를 조작하기에는 너무나 적은 액수라는 시각과 함께 그동안 암묵적으로 행해졌던 거마비 관행을 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또 K리그 심판 처우 문제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K리그 심판의 작년도 수입은 연간 최고 5000만 원선에서 최저 800만 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비시즌에는 수입도 없어 사실상 비정규직 일당제라는 것.반면 국내 프로야구농구배구 심판은 월급형태의 평균 연봉이 5000만 원대여서 상대적으로 프로축구 심판과 큰 차이를 보인다. K리그 심판이 검은 유혹에 흔들릴 여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심판들의 열악한 수입이 비리 관행을 정당화시킬 수 없지만 이번 사건 이후 우리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자신 있게 발표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 현실 또한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대목이다.△팬들의 반응= 사건 보도 첫 날인 23일 전북현대 홈페이지 마니아토론장에는 비난과 실망 일변도의 반응이 대세를 이뤘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24일 올라 온 30여개의 글들은 구단의 대오각성과 환골탈태를 주문하면서도 그래도 전북현대를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물론 비판의 목소리도 사라지지는 않았다.특히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호주 멜버른 전을 의식한 듯 직관(직접 관람)하겠다는 글을 다수 올려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또 실망스럽지만 구단이 책임을 회피하거나 도망간다면 영원한 상처로 남을 것이다. 제 자식과 언젠가 생길 손주들에게 부끄럼 없이 자랑할 수 있는 팀으로 남아 달라는 뭉클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5 23:02

[(208) 퍼팅 그립 종류] 편하게 잡고 방향·거리 맞춰야

스코틀랜드에는 퍼팅에는 방법도 스타일도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에게 가장 편하면서 방향성,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퍼팅이 중요하다.퍼터를 잡는 방법은 수 없이 많다. 보기에는 좀 우스꽝스러울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기술이 있다면 고수하는 것도 좋다. 또한 여러 선수들이 자신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퍼팅 그립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리버스 오버래핑 그립(Reverse overappng Grip사진1)은 가장 전통적인 그립으로 골퍼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동작으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들에게 권하는 그립이다. 양 엄지가 그립의 납작한 부분의 방향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왼손 검지가 오른손 전체를 감싸 쥐듯 잡는다. 거리감이 좋기는 하지만 왼손 손목의 꺾임으로 방향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크로스 핸드 그립(Corss hand Grip사진2)은 역그립으로도 불리우는 그립으로 스탠다드 그립과 반대로 왼손이 오른손 아래 위치하는 형태의 그립이다. 오른손 손바닥이 목표쪽을 향하게 하여 그립의 맨 윗부분을 잡고, 왼손등이 목표쪽을 향하게 하여 오른손 아래를 잡는다.어드레스 자세는 어깨를 지면과 수평을 이루게하여 앞뒤로 시계추 퍼팅을 하기 쉽도록 만들어주고, 퍼터의 헤드는 지면과 가까이 두도록 한다.이 그립은 왼손 손목의 꺾임을 방지하여 방향성과 짧은 퍼팅에서 효과적 이다. 반면 거리감에는 다소 힘들 수 있다. 조던 스피스, 로리 맥길로이, 그리고 박인비가 사용하고 있다.랑거 그립 (Langer Grip사진3)은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고 세계 랭킹1위를 차지하게 해준 그립이지만 세계적인 호응은 얻지 못했다. 오른손 아래 왼손을 놓고, 오른손 엄지를 고정하면서 왼쪽 팔목을 꽉 잡아 주는 형태의 그립이다. 클럽과 왼팔이 완전히 고정되어 손목 사용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클로 그립 (Claw Grip사진4)은 미국의 크리스 디마르코 선수가 사용하면서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라갔다가 유명해진 그립이다. 집게 그립, 펜슬 그립 등으로도 불리고 있는 그립이다.오른손을 왼손 아래 놓는 정통 방법이지만 오른손을 위로 올려서 마치 갈고리발톱처럼 클럽을 잡는 형태인데, 이는 오른쪽 손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해주어 더욱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사하는데 도움을 준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5.25 23:02

전북-멜버른 24일 '외나무 다리' 승부

전북현대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 멜버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경기를 갖는다.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이기거나 득점 없이 비기면 8강행을 확정 짓는다.전북은 원정경기에서 멜버른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2차전에서 0-0이 되면 원정 다득점 팀이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기자회견에서 상대를 압도할 만큼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필승 각오를 나타냈다.최 감독은 유독 코너킥에서 실점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훈련하고 있다며 내일은 절대적으로 무실점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어차피 선제 실점과 선제골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우리도 정상적이면서 적극적인 경기를 해서 먼저 골을 넣어야 유리하게 할 수 있다며 유득점 무실점 승리 전략을 시사했다.이동국 선수도 내일 한 경기로 끝날 수 있다고 배수진을 친 뒤 잘 준비한 만큼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해서 8강에 오르겠다고 말했다.이동국 선수는 공격수로서 기회가 왔을 때 결정을 지으면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면서 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회견에서 멜버른 캐빈 머스캣 감독은 올 시즌 ACL 모든 원정 경기에서 한 골 이상 넣었다며 전북이 강한 상대지만 내일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그는 아울러 시즌이 끝났지만 이번 경기를 많이 준비했다.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다. 90분이든 120분이든 동기 부여가 충분하다며 연장전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전북과 멜버른의 ACL 16강 2차전은 전후반 1-1로 비기면 연장전을 치르게 되며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하게 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4 23:02

전북현대 심판 매수 충격 '일파만파'

K리그 최정상 팀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관계자의 심판 매수 사건이 터지면서 축구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부산지검은 23일 지난 2013년 경기 때 심판 2명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하면서 경기 당 100만 원씩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500만 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전북현대 스카우터 C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문제의 두 심판은 다른 2명의 심판과 함께 지난 2013년과 2014년 경남FC로부터 경기에서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 천만 원을 받아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 낸 전북현대와의 매수 사건의 당사자들이다.이처럼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축구 명문 전북현대 관계자가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스포츠 정신을 정면으로 거슬린 심판 매수 사건에 연루되면서 파문이 확산되는 모습이다.특히 전북현대가 이날 즉각 구단 스카우터의 금품 전달 사실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있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수위에 따라 구단의 명성과 리그 운영에 적지않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심판 매수 등 불공정 심판 유도행위 및 향응 제공이 확인되면 상벌위를 통해 제명, 하위리그 강등, 1년 이내의 자격정지, 10점 이상 승점 감점, 1억 원 이상 제재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다만 전북현대로서는 이번 사건이 구단과 무관한 C씨의 개인적 일탈행위로 보면서도 향후 구단과 팬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이다.앞서 구단 대표가 직접 심판 매수를 지시한 경남FC는 지난 해 12월 상벌위에서 7000만 원의 제재금과 승점 10점 감점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전북현대의 팬들도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심판 매수 보도가 이어지자 구단 공식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팬들과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구단 사이트 마니아토론장에는 아 오늘 정말 화가 나네요, 연간회원권, 유니폼 전부 환불해주세요, 지금 좀 무섭네요, 이거 우리 구단 아니죠? 제발 등 수십 개의 글과 함께 사실 여부를 빨리 밝히라는 요구가 빗발쳤다.이번 사건과 관련 전북현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카우터 C씨가 구단에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며 해당 스카우터는 금일부로 직무가 정지됐으며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전북현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스카우터가 스포츠 정신에 벗어난 적절치 못한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의 협조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약속했다.한편 스카우터 C씨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등을 거친 뒤 지난 2002년부터 전북현대 스카우터로 일해왔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분 있는 후배 심판에게 생활비를 보조해주는 차원이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4 23:02

"태권도대회 홍보·전북 명예 빛내겠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8일 개막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26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3개 종목 1010명의 전북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전북선수단은 전국에서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입장하는 260명의 전북선수단은 2017 세계태권도대회 캐릭터를 앞세우고 본부석 앞에 조형물을 이용한 태권도 발차기 등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이어 강원도 일원에서 28일 개막해 4일간의 열전을 펼치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북은 111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12위의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전북은 초등부 19개 종목, 중등부 36개 종목에서 금메달 18, 은메달 17, 동메달 5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북은 단체종목과 단체개인종목의 전력 약화를 예상하고 있지만 정구(남중여중), 펜싱(남중), 배드민턴(남초), 바둑(남초)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또 전북의 강세종목인 기록종목 육상과 역도, 체조, 양궁과 체급종목인 레슬링, 유도, 태권도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북은 지난해 금 20, 은 18, 동 34개로 전국 13위의 성적을 거두며 2014년 15위에서 종합순위를 2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체육단체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소년체육대회와 관련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과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기자회견에서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북 체육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24 23:02

전주시민축구단 'K3 리그' 6경기 무패 행진

전북 유일의 축구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4연승과 함께 6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1일 전주대운동장서 열린 2016 K3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송민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리그 1위 포천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하면서 5승 1무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리그 1위(포천)와 3위(전주)의 맞대결로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만큼 경기도 뜨거웠다.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포천 진영을 몰아치며 전반 11분 김선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이후 전주는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후반시작과 함께 양팀은 좌우 측면을 통한 공격을 펼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주고받는 등 움직임이 활발해 졌다.전주는 후반 24분과 25분 신동화와 최전방 공격수인 김선규를 빼고 이형재와 천희준을 투입시키며 체력 안배를 고려했지만, 후반 27분 포천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전주의 결승골은 후반 35분 송민우의 발에서 나왔다. 윤문수가 오른쪽 하프라인 근처에서 길게 찔러준 볼을 송민우가 페널티에리어 앞에서 받아 침착하게 상대 골문으로 차 넣어 승리를 결정 지었다.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 승리했다면서 앞으로도 홈 관중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4 23:02

전북,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전

강원도 일원에서 지난 17일 개막해 20일 막을 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기간 금메달 1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2개 등 모두 57개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 11위를 기록했다.전북의 메달 수는 작년보다 9개가 증가한 것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선전을 펼쳤다.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영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한편 대회 2년 연속 2관왕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전북은 10개 종목에 출전해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작년 3위를 차지했던 플로어볼팀(혼성OPEN)은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또 작년 3위 혼성6인제 입식(IDD)배구팀(전북혜화학교)은 예선전에서 최강팀인 충북을 만나 패했지만, 순위결정전 내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며 의미있는 5위에 오르기도 했다.올해 대회에서 전북은 작년보다 2개 종목, 15명의 선수가 추가로 나섰지만 전국에서 6번째로 적은 82명의 선수가 출전할 정도로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하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메달을 획득한 결괴 출전 선수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장애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도내 체육계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지원과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장거리 차량 이동에 따른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대회를 치렀다는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쓰신 각 학교 담당교사와 종목별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학생체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23 23:02

임진홍·박신주, 2년 연속 2관왕 환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흘째인 19일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했다.특히 육상트랙의 임진홍(군산옥구중)은 남중부 100m에 이어 200m(T38)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임진홍과 쌍둥이 형제인 옥구중 임진현은 남자 100m(DB)와 200m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또 육상필드의 박신주(동암재활학교)도 이틀간 남고부 원반던지기(F36)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 임진홍과 함께 나란히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전북의 문종성(전주생명과학고)은 수영 남자 자유형 100m(S5-8)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으며 디스크골프 라운딩경기에 출전한 김경우(남원한울학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 김주영(전북혜화학교), 이상준이부실(동압재활학교), 장종윤(전주만성초), 서대호김성원김준영박연(전북맹아학교), 이현지(전주솔내고)는 각각 출전한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또 전민기(전북혜화학교), 김경훈(남원한울학교), 신동화(군산당북초), 오세훈(동암재활학교), 안성찬(전주선화학교), 신나리(전주자림학교), 김상현(우석고), 김영진(완주상관중), 정채연(전주서곡중), 김채린(김제초), 선은주(동암재활학교), 임진현(군산옥구중), 윤혜정은 동메달 시상대에 섰다.전북은 혼성 오픈 초, 중, 고 플로어볼에서 강원과 부산을 연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6인제(IDD) 입식배구는 순위결정전에서 서울과 부산을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다.전북은 전국장애학생체전 마지막 날인 20일 실내조정 500m와 1000m 단체전과 플로어볼 준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특히 육상트랙 여자 800m 김복음과 육상필드 남자창던지기 한승원, 수영 남자여자 S14 계영에서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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