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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발전 원동력…온 힘 다하길"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 앞두고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나섰다.송 지사는 16일 역대 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전북체고를 찾아 오는 10월 16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하계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필승을 당부했다.송 지사는 이 학교 유도장에서 격려사를 통해 전북체육중고등학교는 전북체육의 산실이자 체육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작년 체전에서 18개의 메달을 따는 등 학교 선배들의 전통을 후배들이 잘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활기차고 열심히 해야 도민들도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송 지사는 강원도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며 모든 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절기를 맞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전북체고 교장실로 자리를 옮긴 송 지사는 전북체고의 이번 체전 목표와 함께 도체육회의 체전 준비상황 및 전력분석을 보고 받았다.조성운 전북체고 교장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금9, 은3, 동6개에서 금7, 은2, 동 21개로 상향했다면서 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보고에서 지난해 전국 14위 성적 추락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훈련에 매진해왔다며 전남대구와 종합 10위를 놓고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지만 전력을 다하면 9위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 사무처장은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단체종목과 관련해 남은 30일간의 전력 극대화 방안을 설명하고 도체육회 부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경기종목별 회장단도 지역별로 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격려 방문에서는 도체육회 서정일 수석부회장이 체육고에게 격려금를 전달했으며 도체육회 최찬욱안병만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은 축구협회장, 정희균 테니스협회장, 지진산 레슬링협회장, 이의봉 역도연맹회장, 유형환 태권도협회장, 김성희 컬링협회장, 도교육청 남궁세창 장학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17 23:02

전북현대 "승리해서 4강 간다"

한국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와 일본의 감바 오사카가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앞서 전북현대는 전주에서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비기거나 이겨야 4강에 오른다.15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감바전 필승 의지를 밝혔다.최 감독은 양 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며 전력 분석을 서로 마쳤고 1차전을 치렀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능력을 얼마나 쏟아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반드시 이기고 4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 감독은전북은 최근 일본 원정에서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이번에야말로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기회다. 내일은 여러 가지 이유가 필요 없다. 반드시 이긴 뒤 개인적으로 중국의 광저우와 붙고 싶다고 강조했다.회견장에 나온 전북현대 골키퍼 권순태도 챔피언스리그 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를 해왔고 우승이라는 갈망과 열망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꼭 승리하겠다며 한국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를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4강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감바 오사카 하세가와 겐타 감독도 회견에서 승리 의지를 다짐햇다.하세가와 감독은 내일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며 오로지 승리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 감독은이번 경기에 우리팀 에이스 우사미 다카시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며하지만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다 가동해서라도 4강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강조했다.일본 오사카 공동취재단

  • 축구
  • 김성중
  • 2015.09.16 23:02

전북체육 '자존심 되찾기' 시동

전국의 17개 시도 체육계가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사전 경기가 내달 13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체전 성적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목별 대진 추첨도 지난 주 끝났다.작년 제주도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4위로 추락한 전북의 올해 대진운은 좋은 편이다.9개 종목에서 11개 팀이 1회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대진 추첨보다 종합점수를 500점 이상 추가 획득할 수 있게 됐다.또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북의 테니스(남고), 정구(남고), 검도(남대) 등이 1회전에서 한 수 아래인 팀들을 만나 성적을 더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축구 전종별과 야구 군산상고, 정구 대학, 일반부, 세팍타크로, 스쿼시 등은 1회전에서 상대 팀과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전북의 순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이번 체전의 사전경기는 오는 17일부터 복싱(전종별)과 체조(기계체조), 펜싱(전종별)이 시작되고, 요트(일반부)는 23일, 배드민턴(전종별)은 10월 5일, 볼링(고등부)는 10월 9일부터 열리게 된다.전북은 사전경기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먼저 체조에서 전북도청 이혁중 선수가 첫 금메달을, 배드민턴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보고 있다.사전경기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로 전체 목표점수인 3만점 이상과 종합 순위 12위 달성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게 전라북도체육회의 전략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사전경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전경기 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어 마지막 한게임까지 모든 선수와 임원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고 말했다.지난해 전국체전 14위의 수모를 겪었던 전북은 올해 대구, 전남, 대전과 91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16 23:02

[(174. 다운블로 연습)] 박스·벽돌 이용 어드레스 취하자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음을 피부로 느낀다. 라운딩 계획이 있다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를 꼭 챙겨서 가져가기를 권장한다.사진1은 체중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뒤땅을 자주 치는 골퍼들의 동작이다. 또한 손목을 미리 풀어버리는 케스팅 동작으로 뒤땅을 치는 골퍼들은 사진2와 같은 동작이 만들어진다. 사진 1과 2와 같은 골퍼들에게 알맞은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체중을 아무리 빨리 보내보려고 노력 해봐도 체중이 쉽게 왼쪽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혹은 손목을 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도 쉽게 풀려서 뒤땅을 치는 스윙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골프스윙을 교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포기가 빠른 골퍼들에게 적당한 연습방법이 될 것이며, 연습시간이 많지 않은 골퍼들에게도 적절한 연습방법이 되겠다.사진3과 같이 볼 박스나 벽돌 등을 활용하여 어드레스를 취해야 한다. 어드레스를 취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부분이 어깨와 고관절의 기울기이다. 사진1과 같이 어깨와 고관절이 기울어져 어드레스가 나와야 한다.사진4는 백스윙 동작이 되는데, 백스윙을 하면서 체중이 오른쪽으로 가려고 하면 밸런스가 무너져 스윙하기가 어렵게 돼 있다. 이 연습은 다운스윙에 포커스가 맞춰진 연습이기 때문에 백스윙을 풀스윙으로 하지 말고, 절반만 하는 것이 필요하다.임팩트 후 사진5와 같이 피니쉬를 잡아줘야 하며, 임팩트 직전에 체중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꼭 직시해야 좋은 연습결과를 얻을 수 있다.이 연습방법은 체중이동이 바르게 되지 않을 때, 혹은 체중이 임팩트 후 오른발에 남는 골퍼들에게 적당한 교정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연습에 임해야 한다. 또한 이 연습을 통해 임팩트 다운블로가 좋아져 임팩트 소리가 좋아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김성중
  • 2015.09.16 23:02

유럽 챔스리그 '팡파르'…맨유·PSV, 맨시티·유벤투스 격돌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우승컵을 향한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지난 시즌 우승팀 FC바로셀로나를 비롯해 본선 무대에 오른 32개 팀은 4개 팀씩 8개조로 나뉘어 16일과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조별 1차 예선전을 치른다.16일에는 B조에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갖는다. D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지난해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A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리오넬 메시(28)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7일 AS로마(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E조에 속해 있다.F조 아스널(잉글랜드)은 같은 시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원정 경기를갖고, 리그 초반 부진에 시달리는 G조 첼시(잉글랜드)는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 홈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9.16 23:02

리디아 고, 역대 최연소 메이저 제패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됐다.리디아 고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10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1997년 4월생인 리디아 고는 18세 4개월 20일 나이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모건 프레슬(미국)의 18세 10개월 9일을 5개월여 앞당겼다.리디아 고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었고 프로 전향 이후로는 지난해 LPGA 챔피언십과 올해 브리티시오픈 3위였다.우승 상금 48만7천500 달러(약 5억7천800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시즌 상금은 2년 연속 200만 달러를 돌파(219만 달러)했다.3라운드까지 단독 1위 이미향(22볼빅)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7번 홀(파5)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친 톰프슨에게 3타 차로 끌려갔다.그러나 톰프슨이 8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은 틈을 타 추격에 나선 리디아 고는 9번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리디아 고는 12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떨어트려 한 타를 더 줄이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승부가 갈린 것은 14번 홀(파3)에서였다. 톰프슨의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멀리 나가 러프로 향했고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도 홀 근처에 이르지 못했다.결국 톰프슨이 이 홀에서 2타를 잃으며 둘의 격차는 3타 차로 벌어졌고 리디아 고는 이어진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4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9.15 23:02

원불교 100주년 마라톤 관심 후끈

원불교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마라톤 대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각지의 마라토너들이 대거 몰리는 등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4일 원불교 중앙총부에 따르면 성업 100주년을 경축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원불교 100년 세상의 희망-2015 전국 익산마라톤 대회를 오는 10월 11일 익산에서 개최한다.원광대학교 대운동장과 익산시 일원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벌써 4000명이 넘는 전국의 마라토너가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상당하다.원불교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익산지역의 백제 유적지를 한바퀴 돌아보는 신선한 볼거리가 담겨 있는 특징이 전국의 마라토너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으로 종목을 세분화 해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혔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 및 중식을 제공한다.풀코스는 원광대학교 동문을 출발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앞을 지나 석불사거리와 미륵사지 및 서계교차로(금마)를 경유한 후 금마 삼거리 인근에서 반환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 도착하는 42.195km 코스다.하프코스는 원광대학교를 출발해 임상교차로와 하갈교차로를 지난 후 서두교차로 인근에서 반환해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 다시 되돌아오는 21km 구간에서 진행된다.10km 코스와 6.1km를 달리는 건강달리기 역시 원광대학교를 출발해 익산시 일원을 달린 후 원광대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대회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 당일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번호표 등 관련 자료는 행사에 앞서 참가자 가정에 택배 발송할 예정이다.또한 자동계측을 통해 정확한 기록을 측정해 대회 종료 30일 이내에 개인 및 단체에 배송하며, 완주자에 대해 메달을 지급한다.마라토너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위는 애초 참가신청을 지난 8일에서 15일까지로 연장했다.조직위는 5000명가량의 마라토너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회 준비위원장인 송태규 원광고 교장은 원불교 100년을 기념하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의미에서 마라톤 대회 개최를 기획했다며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지역의 유산 및 전라북도를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 교장은 또 참가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킬로미터 당 1000원씩 세계봉공재단에 기부하는 이웃사랑실천릴레이를 진행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재하는 등 친환경 대회로 치룰 예정이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5.09.15 23:02

추승균 첫 지휘봉 홈경기 승리 짜릿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이 프로농구 2015-2016시즌 신임 사령탑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를 따냈다.KCC는 13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전날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패한 KCC는 1승1패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KCC는 1쿼터를 30-16으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전반까지 54-40으로넉넉한 리드를 잡은 KCC는 하지만 후반 인삼공사의 맹추격에 혼쭐났다.가드 전태풍이 3쿼터 종료 6분55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반칙 2개로 퇴장을 당한 KCC는 4쿼터 한때 1점 차까지 인삼공사의 추격에 시달렸다.인삼공사는 79-86으로 뒤지던 4쿼터 막판에 마리오 리틀의 자유투 2개와 김윤태의 2점슛으로 83-86까지 따라붙었다.KCC는 정희재가 종료 1분51초를 남기고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그물을 갈라 89-83으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리틀과 김윤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점 차로 추격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위기에 몰린 KCC는 종료 18초를 남기고 안드레 에밋이 과감한 골밑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다시 벌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리틀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며승리를 지켰다.KCC는 에밋이 21점, 김효범이 19점 등으로 공격을 주도했다.역시 신임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19점으로분전했으나 개막 2연패에 빠졌다.조동현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부산 케이티도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4-76으로 분패, 개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09.14 23:02

전북현대, 다득점포 재가동… 리그 1위

전북현대가 홈에서 오랜만에 다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전북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동국과 이재성, 레오나르도가 연달아 득점하면서 3-0 대승을 거뒀다.전북이 한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것은 8경기만의 일로 지난 7월 11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이후 줄곧 시달려온 골 가뭄에서 벗어나게 됐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19승 5무 6패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개인통산 177호골이자 2009년부터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그동안 7시즌 연속 10점 이상을 득점한 선수는 데얀(20072014) 뿐이었다.최근들어 승패가 되풀이되면서 불안감을 보인 전북은 이날 이동국과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이재성 등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선제골은 일찍 터졌다. 전반 19분 루이스가 아크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볼을 이재성이 오른쪽으로 이어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이동국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추가골의 주인공은 이재성. 상대 문전 혼전 중 이재성의 왼발 슈팅이 서울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전북은 이날 득점포가 부활하면서 오는 16일에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5.09.14 23:02

전북현대 골 가뭄, 이번주 해결할까

지난 9일 현대가 싸움에서 울산현대에게 0-2로 완패한 전북현대가 주말 전주 홈경기에서 최근의 심각한 골 기근을 해소할지 주목된다.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전북현대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득점이 줄고 실점은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겨우 3골을 기록하고 상대에게는 무려 7골이나 내줬다. 더구나 5경기 중 득점이 없는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지난 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홈경기 감바 오사카전의 0-0 무승부까지 합하면 무득점은 4경기에 이른다.이 같은 전북현대의 공격력 빈곤 현상이 지속되자 줄곧 1위를 달리던 팀득점 기록(44점)도 46점을 올린 수원에 내주고 말았다. 전체 순위도 2위 수원과 8점차로 좁혀지는 등 절대 1강 전북의 체면이 구겨지고 있다.전북현대의 골 기근 원인은 전반기 공격과 득점의 핵이였던 에듀의 중국 이적과 에닝요의 브라질행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이근호와 우르코 베라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역시 골 맛을 거의 못보면서 공격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9일 울산 전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재성과 권순태, 김기희 등이 빠지면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하지만 12일 서울과 홈경기는 차출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일은 잊고 앞을 봐야한다. 대표팀에서 권순태, 김기희, 이재성 선수도 합류한다. 반드시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일본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특히 전북은 오는 16일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스리그 8강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하면서 비기거나 이겨야 4강에 오른다는 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공격력을 부활시켜야 하는 12일 경기가 그래서 중요하다.한편 전북현대는 12일을 전주시의 날로 정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신형 아반떼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홈에서의 응원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전주시도 티켓 5000장을 사전 구매하는 등 응원단을 구성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녹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5.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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