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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순창·임실·남원 4-H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12일 순창 장애인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순창군 4-H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순창·임실·남원 4-H 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지·덕·노·체 4개 팀으로 구성해 총 4종의 운동 경기가 진행됐으며, 청년 농업인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3개 시·군 4-H 연합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열린 체육행사인 만큼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 4-H회원 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산악연맹 소속 이도현이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리드+볼더링) 부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이도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겸 202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드 2위(68.1점), 볼더링 2위(84.5점)에 올라 콤바인 1위(152.6점)에 자리했다. 이에 이도현은 4월 일본 하치오치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10월에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 궁도 선수단이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북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안동시 영락정에서 진행되는 제56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시·도 대항전에서 경기도를 종합스코어 60대59, 1발 차이로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시·도 대항전에는 전국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104명의 명궁들이 참여했다. 이찬호 전북 궁도팀 감독은 “전국 최강의 경기도와 1발 차이로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각축전이 벌어 질 때 마다 밀고 끌어주는 신·구 조합의 모습은 이날 절정의 빛을 발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 전북 궁도가 예상 하고 있는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전북궁도협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 깃발을 가져온 전북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전북궁도협회는 향후에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네덜란드 명문 구단인 PSV 아인트호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8일 PSV 아인트호벤 구단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전북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PSV 아인트호벤의 브란츠 단장,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참석했다. 과거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박지성 디렉터의 추천으로 진행된 파트너십은 지난 2월 초부터 본격 논의돼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스팀 육성 시스템 노하우 공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양 구단은 올 시즌 중 서로의 구단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 팀장 에르네스트 파베르는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가까운 시간 내에 PSV의 전문팀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전북 유소년 팀을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언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박지성 디렉터는 “PSV의 유스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양 구단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유스팀 교류를 시작으로 PSV 아인트호벤과의 폭넓고 다양한 행보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전북지역 선수들이 도내를 비롯한 전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행사)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또는 도내 규모 대회가 잇따라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제17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5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남원시 일원에서는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남원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이틀간 정읍에서는 제20회 전북도지사기합기도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도내 선수와 임원 등 1200여명이 42개 종목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2023-24시즌’을 위해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고창군에서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25일까지 2022-23시즌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곧바로 다음 시즌을 위해 고창을 찾았다. 매년 4월이면 시즌을 마친 국가대표팀은 고창군의 훌륭한 훈련시설과 먹거리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회복에 매진하기 위해 고창을 찾는다. 올해 역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36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고창군을 찾았다. 또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도 4월 2023 푸쉬 어택 챌린지 '고창'을 개최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봅슬레이스켈레톤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기대주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4월부터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고창∙대전∙강원, 전국 대학교와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유망주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인원 중 3명이 이번 2023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선발되는 결과를 냈으며, 그 중 박관우와 모영인은 작년 푸쉬 어택 챌린지 '고창'대회를 통해 우리 종목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창에서부터 챌린지가 시작될 예정이며, 연맹은 2026밀라노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한 유망주 선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최고의 훈련 시설과 인심 좋고 먹거리 좋은 고창에서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체력 증진 등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을 찾을때 마다 변함없이 관심과 협조를 다해 주시는 고창군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군산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6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마라토너들의 열띤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 및 준비운동을 마친 후 시총소리와 참가자의 힘찬 함성으로 마라톤대회가 시작됐다. 참가 선수들은 벚꽃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근대문화박물관, 옛군산세관, 철새조망대 등 군산의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며 기량을 뽐냈다. 또한 대회 구간 곳곳에는 응원하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풍물놀이, 막대풍선,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반겼다. 관심을 모았던 엘리트풀코스는 전수환(충남도청 소속)선수가 2시간 16분 28초로 남성부 우승을, 이수민(논산시청 소속)선수가 2시간 34분 59초로 여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행사 주변에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마라토너들이 만개한 벚꽃과 군산시의 문화유산을 따라 마음껏 달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산시가 국제마라톤대회의 메카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탄소 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메달, 친환경 유니폼 등을 제작해 참가자에 배부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전북 체육을 빛낼 우수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열고 월드스타로 선정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월드스타 육성 사업은 전북체육회가 전북 체육은 물론,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 선수들을 선정,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 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중) △스키 최태희(설천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한벌초)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읍중)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유도 선에스더(영선중) 등 11명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선수들을 위해 각종 훈련용품을 비롯해 과학적인 시스템(스포츠 심리, 신체트레이닝 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동기 부여 등을 위해 국제 대회 참관 등도 계획한다는 구상이다. 정강선 회장은 “사업 명칭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71㎏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에서 85㎏, 용상에서 105㎏을 들어 올려 합계 190㎏으로, 인상·용상·합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81㎏급에 나선 윤예진도 인상(83㎏)과 용상(110㎏), 합계(193㎏)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또 76㎏급에 출전한 박하은은 인상(92㎏)과 용상(100㎏), 합계(192㎏)에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은 지난 5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스포츠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희성 총장, 이명찬 스포츠단장, 신준섭 전라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김영일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도자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서 선수대표로 펜싱선수단 조기범·최예원 선수가, 지도자 대표로 태권도선수단 황성재 코치가 선서했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맹활약을 통해 2015년부터 실시된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1990년 우슈부 창단을 시작으로 2003년 야구선수단, 2004년 축구선수단, 2005년 태권도선수단, 2013년 펜싱선수단, 2018년 씨름선수단, 지난해 복싱선수단을 추가로 창단했다. 현재 7개 종목 총 167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 스포츠단은 우수한 성적을 통해 체육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항상 부상과 안전에 유의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찾아가는 시·군체육회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5일 진행된 군산시체육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군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들이 참석, 훈련 환경 개선 요청 등 각 종목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토로했다. 또한 지역 체육 현안을 설명하며 도 체육회에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전북체육회는 도내 시·군체육회의 고견 및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체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체육회와 협업·소통해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 체육영재선발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각종 대회(행사)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강선 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목소리들은 체육 정책 반영해 전북 체육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는 6일 임실군체육회와 순창군체육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태권도 성지, 무주의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해 조성되는 ‘무주 태권마을’이 오는 9월께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될 태권마을은 무주 태권도원 주변의 지역자원 확보와 함께 우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삽을 떴다. 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태권마을은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 예정 2지구(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668-1번지)에 5만3563㎡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태권마을은 75%(토목 95%, 건축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태권마을은 단순한 주거 공간의 개념을 벗어나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마을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100~200평 규모의 주택용지 39개 필지로 조성되고 공용건축물인 태권커뮤니티센터와 힐링테라피센터, 힐링사이언스 가든과 야외문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태권마을의 ‘태권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 체력단련실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힐링테라피센터’는 태권도와 접목한 다이어트 및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힐링사이언스가든’에서는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야외 문화공간’에는 편백나무를 심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태권마을 진입로 역시 지난 1월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노선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국도 연결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태권마을에 맞춰 태권도원, 태권도 사관학교를 묶어 무주군을 ’태권시티‘로 탈바꿈시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태권시티‘ 조성을 통해 무주군은 농촌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태권도원을 비롯해 지역자원이 풍부한 무주가 명실공히 ’태권시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태권마을은 태권도인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하고 방문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올해도 선수단과 팬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네이버 해피빈의 콩저금통을 운영한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전북의 해피빈 콩저금통 활동은 2385명의 팬이 동참해 총 10차례에 걸쳐 기부금을 조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동일한 방식으로 팬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팬들이 정기적으로 구단의 콩저금통을 지원할 수 있는 정기저금 기능도 열어뒀다. 전북은 네이버 해피빈과 MOU를 연장했으며, 구단의 11번째 콩저금통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여러 화재 진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소방관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주장 홍정호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기부 주자로 나서며 팬들과 함께 조성한 금액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정호는 “최근 여러 화재로 고생하시는 소방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팬 분들과 함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구단의 11번째 콩저금통 기부 테마에 동참이 가능하며, 전북은 기부에 동참한 팬 10명을 추첨해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주시 축구협회 산하 여성풋살팀인 ‘FS힙걸’이 전국여성풋살대회에서 우승했다. ‘FS힙걸’은 지난 1일과 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3 청주피닉스 전국여성풋살대회’에서 챌린지부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 축구협회와 풋살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리그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최문영 등 13명이 참가한 ‘FS힙걸’은 경기 평택 오닝FS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또한 ‘FS힙걸’ 윤하은은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재 ‘FS힙걸’ 감독은 “그동안 애써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창단한 ‘FS힙걸’은 총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시장배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호원대가 학산김성률장사배 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호원대는 지난 2일과 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호원대는 8강서 중원대를 4대1로 꺾고 4강에 올랐으나 경남대에 지면서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올해도 부상 없이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창단한 호원대 씨름부는 모두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 동안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3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매달 28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익산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고부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남고부 개인전에서 익산고 원유제(3년)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단체전에 31개 팀(566명)이, 남고부 개인전엔 31개 팀에서 34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익산고는 1차전에서 세종 세종고를 4대1로 눌렀으며, 2차전에서 전남 장성고를 5대1로 이기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전에선 경기 광명고에 3대2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준결승전에서 경기 과천고 3대4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김대현 익산고 검도부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법인 익성학원의 관심과 지원, 교장 선생님의 격려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모든 경기에서 익산고 검도부가 명실상부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올해에도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다. 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에 군산(군산동초)과 익산(원광중), 정읍(정읍남초), 남원(성원고·남원중·남원중앙초·인월초·오동초), 김제(금산중고), 진안(부귀중·진안중앙초), 순창(순창초), 고창(고창중·고창초·고창남초·고창신림초·고창심원초) 등 총 17개 초·중·고교가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정부 기금으로 진행된다. 특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군체육회 또는 스포츠클럽과 학교 간에 계약을 체결, 사업 담당자와 관리매니저가 각 학교에 배치된다. 또한 자원봉사자도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초보자 육성을 목적으로,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주민들이 체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3일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 주최, 전라북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 주관으로 부안 격포항에서 5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47척, 16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도 국가대표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특히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ILCA4 남자부 및 여자부, 카이트보딩 남자부 및 여자부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첫 대회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포인트가 걸린 ILCA4 오픈 고등부에서는 설재경(양운고2·여)이 1위, 김종휘(동원고1)가 2위를 차지,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에 한 걸음 앞 서 나가게 됐다. 또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역대 처음으로 포함된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남자대학일반부 조수철(대구광역시요트협회)이 1위, 여자대학일반부에서는 이영은(부안군청)이 1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도 종합 순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충청남도가 2연패를 달성했으며, 준우승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종합 점수 동점을 이뤘으나 금메달 수가 많은 부산광역시가 차지했다.
익산시청 육상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mazing 익산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 1, 은 2, 동 1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오혜원은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16초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은데 이어 1500m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황미르는 59m64을, 여자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신유진은 53m45을 기록하며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주형 감독은 “지난 겨우내 전지훈련에 쏟아 냈던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현대의 초반 부진이 계속되자 팬들이 뿔이 났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와 함께 5라운드까지 리그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은 포항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무 3패(승점 4)로 리그 8위다. 특히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직전인 지난달 19일 대구FC전(0-2)에 이어 연패에 빠졌다. 전북은 전반 16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류재문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재골을 넣었다. 이후 전북은 송민규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골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12분 신광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뒤 경합에서 흐른 공을 백성동이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백성동의 크로스를 제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2로 역전했다. 전북은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이동준, 구스타보, 문선민, 안드레 루이스 등 벤치의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으나 역전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북은 후반 막바지 센터백 박진섭이 상대 골키퍼 황인재와 헤딩 경합 중 부상을 당했지만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선수 교체 없이 10명이 싸우다 포항에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1만 2700여명이 모인 전주성에는 포항 팬들의 응원 소리만 들렸고, 전북 팬들의 응원 소리는 듣기 힘들었다. 류재문의 선제골이 나왔을 당시 잠시 환호가 있었고, 박진섭이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만 박진섭 이름을 연호했을 뿐, 경기 내내 어떤 응원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중간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대표이사를 향한 ‘나가’ 외침만 나왔다. 경기 종료 후 뿔난 전북 팬들은 선수단 퇴근길에 찾아가 선수단 버스와 감독·코치진이 탑승한 버스를 막고 시위를 이어갔다. 팬들은 선수단 버스를 먼저 내보낸 뒤 감독·코치진이 탑승한 버스와 대치하다 김상식 감독이 버스에서 내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고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전북 감독으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하자 2시간이 넘도록 계속됐던 대치는 그제야 끝이 났다. 연패 수모를 당한 전북은 오는 9일 홈에서 리그 7위인 인천(1승 2무 2패·승점 5)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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