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9:2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보도

우석대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 89명 합격자 배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2021학년도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에서 8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 19일 현재 신규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특수교육과 39명 △유아특수교육과 27명 △수학교육과 3명 △간호학과 4명 △역사교육과 2명(사립 1명) △심리학과 1명 △태권도학과 1명 △교육대학원 12명(상담심리전공 8명특수교육전공 3명유아특수전공 1명) 등 총 89명이며, 앞으로 합격자 수가 개교이래 처음인 100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특수학교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석대가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 하다. 남 총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임용시험에 합격한 우리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이 본받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교원임용시험 대비 전공과목 및 교육학 특강, 논술 지도, 수업시연 경연대회,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면서 예비교원의 자질과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1 18:35

전교조 전북지부 유치원 교육정상화 인력지원 대책 촉구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전북지부 관계자와 일선유치원 교사, 학부모들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이 비정규직을 양산할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또 다시 유치원 교사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유치원 정상화를 위해서 안정적이고 제대로 된 인력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참여정부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아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를 운영했다.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0대 여성들을 유치원 지원인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도입 취지였다. 전북교육청 역시 이 제도를 도입운영했고 2016년부터는 주 25시간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 운영시간을 주 15시간 미만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유치원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북지부는 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의 교육활동과 생리적인 발달, 기본생활지도 등 개개인의 요구를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과중한 업무에도 유치원에는 별도의 보조인력이 없다. 대신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와 같은 자원봉사자 운영 정책으로 안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도교육청은 큰 도움을 줬던 자원봉사자들이 무기계약 전환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봉사시간을 줄였다면서 이는 유치원 교육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교사와 하모니 봉사자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지원인력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18 18:57

전북 대학들 새학기 개강 코로나19 수업운영기준 마련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북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수업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비대면을 결합한 혼합수업을 병행하도록 결정했다. 수강인원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 이내인 경우 대면수업을, 50% 초과인 경우엔 비대면수업으로 시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이 모두는 교과 특성이나 교원-학생 간 소통에 따라 혼합수업도 가능하다. 2단계와 2.5단계에서는 비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교과 특성 및 강의실 상황 등을 반영해 혼합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본부 승인 후 학장 책임 하에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 전북대는 학생 수강 편의와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과 LMS를 활용한 교수-학생 간 소통 창구 마련,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했다.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하거나 과제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금지된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도 4월 18일까지 7주간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은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를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비대면이지만,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는 대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월 1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적용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1.5단계 이하에서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 이론수업 35명 이하와 2단계 실험실습실기수업혼합수업 30명 이하, 이론수업 20명 이하는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은 전체 수업에 대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기본적인 방침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거리두기단계에 따른 수업방식을 세분화 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목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8 18:57

전북대 치대, 치의학 교육인증평가 국내 첫 ‘6년 인증’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 교수)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치의학교육인증 평가에서 국내 최초 치의학교육평가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11개 치과대학 중 첫 6년 장기 인증이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는 국내 치과대학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북대 치대는 지난해 9월 6명의 평가단이 방문하는 1차 서류평가와 교육 및 연구에 이용되는 여러 시설과 비치 자료를 직접 둘러보고 검토하는 2차 현장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전북대 치대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졸업생 역량평가 자료를 수합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육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임상교육 역시 전문적 시설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됐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 장비,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치의학도서관과 학사운영시스템, 임상술기동을 완비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북대 치대는 2015년에 시행된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 5년 인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7 18:00

전북 798개 학교중 절반이상이 40년 이상 노후 건물

전북도교육청이 지은 지 40년 이상 낡고 노후화된 전북지역 학교들에 5년 간 6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40년 이상 낡은 건물의 학교를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노후건물을 단순히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환경을 접목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는 게 특징이다. 도내 40년이상(1980년 건립기준)된 학교들은 798개학교중 431개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을 계기로 전통적 기존 교실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건강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등 교육부에서 제시한 핵심요소를 반영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사업기획부터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원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7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매칭비율은 국비 30%지방비 70%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TF를 확대하고, 오는 3월부터 대상학교 선정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노후한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종합적 인프라가 반영된 미래학교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17 18:00

우석대학교, 교육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석대는 이번 인증 평가에서 필수지표와 핵심 여건 지표국제화 지원 지표 등을 충족해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학위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남 총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은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18개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5 18:24

전북교육청, 코로나19 2년차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 수립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일선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지원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에는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구현하는 원격수업을 목표로 △학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원격수업 기기 지원 등의 원격수업 여건 조성 △모든 학생의 안정적인 원격수업 참여를 위한 공정한 원격수업 관리 지원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교원의 원격수업 전문성 강화가 담겨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무선인터넷 구축과 노트북태블릿 보급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격차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했다. 원격수업 매뉴얼 개발보급과 다양한 교사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의 질 개선도 추구했으며, 이번 기본 계획은 이같은 교육지원과 정책을 명문화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기틀이다. 이번 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은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11일 자로 공포 시행됨에 따라 관련부서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원격수업 지원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안정된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9 15:48

우석대학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장애학생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으로 꼽혔다. 우석대는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이 전국 423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 결과, 39개 최우수 캠퍼스를 선정했고 최우수 캠퍼스 군에 우석대 전주캠퍼스와 진천캠퍼스가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대상 대학들은 △입시전형정보제공 기준의 선발영역 △학습지원운영에 대한 교수학습영역 △내외부 시설 및 설비 영역 등에 대해 현장방문과 학생만족도 조사를 받았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시설설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우석대는 교육부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평가(3년 주기)에서 2005년부터 5차례에 걸쳐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석대는 장애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트 장착 차량 지원 △전동휠체어 대여 △전동휠체어 충전소 운영 △장애대학생 도우미 및 점자정보단말기 지원 △터치스크린 노트북 △점자 및 라벨프린터 등의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 남 총장은 2005년부터 얻게 된 최우수 대학 타이틀은 유아특수교육과와 특수교육과, 재활학과를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관련 학과와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돕는 길잡이 역할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포용하는 학생중심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09 15:48

부안 하서면 초등학교 3곳 하나로 통폐합된다

전북 부안 하서면지역 초등학교 3곳이 하나로 통폐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정책 기조에 따라 학교 통폐합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주민 민원을 이유로 뒤늦게서야 이같이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8일 부안 하서면 내 백련초와 장신초, 하서초 3개 학교를 한 개 학교로 묶어 오는 2024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학교 명칭은 가칭 하서초등학교로 현 장신초 부지가 대상이다. 백련초는 1947년도 설립돼 현재 학급수가 특수학급을 포함 7개, 학생수 15명, 하서초는 1940년 개교해 7개 학급에 31명이 다니고 있고 장신초는 학생이 없어 휴교 중이다. 도교육청은 통합학교 개교일 기준 학생수는 7 학급에 31명, 병설유치원은 1 학급에 12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장신초 부지를 새 통합학교 부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하서면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점, 현재 휴교 중인 학교로 공사기간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점, 통합대상 3개 학교 중 건물 노후도가 가장 적은 점 등을 들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하서면 학부모들은 도교육청 등에 학교 통폐합을 요구해 왔고, 2019년 11월 학부모와 주민,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7명 중 89.7%가 통폐합에 찬성했다. 도교육청은 주민 요구 초기만 하더라도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해 인위적인 통폐합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돼 왔고,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8 17:04

전북교육청, 5개 학교서 취업전담교사제 시범운영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전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공립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5개 학교에서 취업전담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운영이 취업지원관 미배치에 따른 취업 담당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취업전담교사는 학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상담, 선도기업 발굴, 산학협력 구축, 현장실습 운영 등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참여 학생의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일에도 앞장선다. 취업전담교사제 운영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장은 정교사 중에서 취업전담교사를 임명하고, 수업대체 및 업무 지원을 위해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 된다. 또 취업전담교사의 취업지원 업무 내실화를 위해 주당 수업시수는 최소 시간을 부여하고 담임 및 부장교사는 겸임할 수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전담교사 배치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안전하고 우수한 취업처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7 18:11

전북 군산 발산초에 영어 수업용 AI로봇 도입

AI로봇 뮤지오 전북지역 한 농어촌 초등학교에 도내 처음으로 영어 수업용 인공지능(AI)로봇이 도입됐다. 농어촌 초등학교 특성상 학습격차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간격을 좁히기 위한 자구책인데, 성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군산 개정면 발산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발산초는 지난달 쌍방향 영어수업용 AI로봇을 학교에 도입했다. 도내 초등학교에 AI 로봇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흰색 우주인 형태의 이 로봇은 영어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제조 업체 측은 설명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전교생이 33명밖에 되질 않는 발산초가 AI로봇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바로 학습격차 때문이었다. 원어민 강사가 일주일에 두번만 수업을 하는데다 농어촌 학교는 각종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지역보다 학생들의 영어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던 학교 관계자들은 수업용 인공지능 로봇을 생각해냈고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로봇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발산초는 올해부터 일주일에 3~6학년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1시간 정도씩 로봇을 수업에 활용하고 효과를 본다면 수업시간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나명숙 발산초 교장은 시골학교들은 아무래도 학습격차가 날 수밖에 없고 가장 격차가 큰과목이 바로 수학보다 영어라면서 일단 외형적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기도 해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1.02.04 18:17

전북교육청, 올해 480개 학급에 진로체험활동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 전북 초중등 진로교육 기본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몰입 경험을 위한 교과연계 진로활동 강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인식 및 탐색활동 지원 △진로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교원의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지원 등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와 대학생 멘토 초청 학과별 진로멘토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 스스로 계획-실천-평가-기록하는 진로체험활동인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는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482개 학급이 선정, 지원된다. 고교 60곳에는 졸업생(선배)이나 전문가로부터 진로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강연비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진로교육 지원도 강화하는데, 농어촌 중3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농어촌 ICT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진로체험 버스 운영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 기본 계획은 진로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교학점제 도입 등 2015 개정교육과정 실시, 대입제도에 있어서 진로교육의 중요성 확대 등의 상황을 반영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적용되는데, 자신이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도달시 졸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게 되면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4 18:17

KAIST 총동문회 2020년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의 2020년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시스템공학과 석사 82학번인 김 총장은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전기전자공학부 석사 83, 박사 85학번),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기계공학과 석사 85, 박사 87학번), 구현모 KT 대표이사(경영과학과 석사 85, 박사 93학번) 등과 함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뽑혔다. 김 총장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향상에 공헌하고 교육 행정가로서 대학 숙원사업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LED 1세대 전문가로, LED 관련 세계적인 전문 기업인 루멘스를 운영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이 원장은 우수 연구 성과를 확보하고 기업 현장에서의 기술 지원을 통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였다. 구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고 국내 토종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산업 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2년 제정된 뒤 지금까지 107명의 수상자를 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3 17:46

전북도교육청 각종 대안교육 기관 관리 강화한다

전북도교육청이 각종 대안교육기관 관리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4일 대안교육지원센터 북카페에서 대안교육위탁기관 전문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안교육지원 센터는 대안교육수요가 늘어나자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옛 완주교육지원청사를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통합, 효율적 위기학생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배움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교에서 소외되거나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을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한편, 대안교육기관 전문인력들의 학생 교육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위탁교육기관 운영 지침 안내 △예산집행 요령 △비대면 수업 활용 능력을 키우는 화상수업 안내 △대안교육지원센터 소개 등이다. 여기에 자칫 일선 학교보다 미흡할수 있는 코로나19 상황속 방역관리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탁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화상수업 방법 안내 등 위탁교육기관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지침 이해를 도와 내실있게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였던 미인가 대안학교 문제와 관련,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관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미인가 대안학교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아직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 실태 및 관리 역할분담 등을 지자체와 논의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0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