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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교육 정책연구 학술대회 11월 잇달아 개최

10여 년 간의 전북혁신교육 정책을 다양한 주체와 시각에서 평가하고 기록한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20. 전북혁신교육 정책연구 학술대회 한마당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8~20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 마음연구홀에서 오후 3~6시까지 초등 교과목 교육과정 개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인지적 취약계층을 위한 개인맞춤형 교과목 개발 △역량(참학력) 중심 학교교과목 개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교과목 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23일(전주교대 마음연구홀)에는 교육과정 유형분류 및 척도개발 연구를 통해 교육과정 개념 사용 유형과 실행양상에 대해 들어본다. 24일(우석대 문화관 403호)에는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과정 적용학교별 사례연구발표와 함께 혁신학교 근무 교사, 혁신학교업무 담당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6일(전주교대 마음연구홀)에는 광역형 혁신학교 정착을 위한 추적 연구를 통해 전주덕일초, 이리동산초, 남원용성중의 연구사례를 살펴보게 된다. 27일(전북대 사범대 교수연구실)에는 참학력 기반 중등 혁신 교육과정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혁신교육 10년의 실천과정과 효과성을 규명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전북혁신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교육을 전북지역 모든 학교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고 모든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도민은 유튜브에서 전라북도교육청을 검색해 구독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16 19:01

전북교육청 2021학년도 상반기 교장공모제 추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학년도 상반기 교장공모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학년도 상반기 교장공모제는 2021년 3월 1일자로 정년퇴직, 의원면직, 순환보직 등 학교장 후임 보충이 필요한 도내 초등 41개 학교, 중등 27학교가 대상이다. 대상 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장공모제 운영을 신청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1일자로 결원(정년퇴직, 중임만료)이 발생하는 37개교의 2/3 범위내인 초등 15개 학교, 중등 10개 학교 등 총 25개 학교를 교장공모제 실시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6일까지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를 확정하고, 19일 공모지정 학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20~26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은 뒤 12월 10~15일 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 12월 17~22일 교육(지원)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공모교장으로 임용되면 2021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 간 해당 학교를 이끌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제는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데 있다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기반으로 단위학교의 자율운영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16 19:01

세월호 시국선언참여 전교조 교사들 유죄확정, 전북지부 규탄성명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주장하며 시국선언과 조퇴투쟁에 참여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 전교조 전북지부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이를 규탄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에서 해당 사건의 시작은 기억하기도 힘든 세월호 참사였다. 생때같은 제자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본 교사들은 교사 이전에 시민의 입장으로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교사선언을 올렸고 집회를 조직해 정권의 만행을 규탄하며 부도덕하고 무능한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박근혜 정권은 탄핵 됐지만 가장 먼저 정권 퇴진을 요구한 교사들에게는 유죄를 선고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판결은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에 면죄부를 주고 헌법상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정치기본권을 억압하는 구시대적 질서를 연장시켰다며 문재인정부는 더 이상 이런 사태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국가공무원법을 즉각 개정해 교사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대법원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유죄 판결을 받은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소속 교사 32인에 대한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50만원 형이 선고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 전 위원장 등은 2014년 6월 전교조가 교육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뒤 같은 해 6~7월 조퇴 투쟁과 전국교사시국선언 등 공무 외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15 19:54

한국경영사학회, 20일 온·오프라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송재훈 회장 (사)한국경영사학회(회장 송재훈 우석대 경영학과 교수)가 오는 20일 글로벌 시장과 장수기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독일중국 등 6개국 세계 석학 15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장수기업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 홀에서 펼쳐지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수는 발표자와 토론자 등 50명으로 제한한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 대회에서 우석대학교 설영(경영학과 박사과정 2차수) 대학원생이 기업가 정신과 기업문화를 주제로 국내 기업들이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정신과 경쟁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루도비치 카일루엣(Ludovic Cailluet) 세계경영사학회장의 기조강연과 제22회 창업경영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송재훈 회장은 글로벌 시장과 장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한 연구 결과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1985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경영학 분야의 대표 학회이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15 18:55

2021학년도 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 30일 개통

전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개통, 다음 달 2일부터 유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입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희망하는 유치원의 2021학년도 유아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일정에 따라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의 일정을 진행한다. 우선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유아가 우선모집 대상자이며, 도교육청은 기타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 자녀 등)를 위해 우선모집 대상자에 추가했다. 자세한 유치원 별 우선모집 순위는 유치원 모집 요강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반모집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사전현장접수 17일 오후6시까지), 등록기간은 11월 26~30일이다. 추첨 결과는 우선모집은 11월 9일(오후 3시), 일반모집은 11월 25일(오후3시)에 발표한다. 이후 12월 1일부터 대기자 관리 및 추가모집에 들어가며, 추가모집 종료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올해는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선발을 제한하는 원칙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3희망까지 모두 탈락 또는 모두 선발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일반접수 본 접수기간 온라인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을 위해 사전접수 제도를 신설, 현장접수도 가능하게 했다며 학부모들이 처음학교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8 18:08

전북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실은 전북교육청과 전주시 야호학교협력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이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민주시민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차시에 걸쳐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진행되며,요즘 미디어는 안녕한가요?를 주제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 총괄부국장과 정성록 전북일보 NIE 연구위원 등 미디어 관련 전문강사가 특강 및 실습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뉴스의 가치, 신문 읽기를 통한 글쓰기 방법 이해 △기사작성의 기본 요소 및 편집 △나만의 기사작성 실습 △뉴스 생태계 변화 이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비판적인 이해 능력을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중요한 미래교육 핵심역량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및 창의적 미디어 카드뉴스 제작을 주제로 1차 교실을, 지난 8월 뉴스 팩트체크, 필름 리터러시 활동을 주제로 2차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2 19:42

아프리카에 한옥 정자 들어선다

/삽화=정윤성 기자 아프리카에 한옥이 수출돼 현지에 한옥정자가 들어선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은 22일 오후 5시 30분 한옥 건축 전문 기업인 PYRAMIDE(사장 박진만), 대진(주)(사장 이수산)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YRAMIDE는 아프리카 알제리에 2009년 9월 설립된 토목 및 가설 건축 공사업체로, 내년 4월 알제리 수도인 알제에 한옥 정자를 세워 한국 전통의 미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전북대는 기업들과 손을 잡아 한옥 건축물을 외국에 보급하고, 한옥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호주, 독일, 불가리 등에도 한옥 수출을 추진중으로, 한옥을 통한 세계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북대와 협약 기업들은 한옥건축 및 기술력도 수출하고, 기술진과 재료 등을 협력 지원하는 한편, 지역 및 해외 봉사활동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옥설계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되는 등 국내 한옥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는 한옥 수출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만 PYRAMIDE 사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옥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겠다 며 한옥의 세계화는 곧 한국문화 전반의 세계화와 연결된다.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2 19:42

전북도교육청, 학교 내 혐오표현 실태조사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이달 30일까지 도내 지역별 중학교 40개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교장, 교감 및 학교폭력 담당자, 상담교사, 학생을 대상으로학교내 혐오표현에 대한 면담 및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혐오범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학교에서도 성별, 장애, 종교, 성별정체성 등을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 현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 속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혐오와 차별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학교 내 학교폭력 사안 중 혐오표현 관련 현황(2019년) △혐오표현 관련 상담현황(2019년) △혐오표현 관련 교육(교직원, 학생 등) 현황(2019년) △학칙에 혐오표현 관련 규정 포함 유무 △학교생활규정에 혐오표현 관련 규정 포함 유무 △학교 내 혐오표현 예방 노력 △학생의 혐오표현 실태 등이다. 조사결과는 학교 내 소수자 또는 특정집단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혐오표현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혐오표현 실태조사를 통해 혐오표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하여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특정집단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해 다양성이 존중되고 차별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1 18:30

도내 의약계열 대학들 지역인재 선발 ‘우수’

전북지역 의약한학 계열 대학들의 법에 따른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지방대 의약 계열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 이행 현황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의약한의학 계열의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지역인재 선발비율은 최대 66.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지방대육성법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및 약학대학 입시 등에서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수가 전체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30%)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강원과 제주권역은 15%가 권고 비율이다. 해당기간 평균 도내 대학 학과 별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전북대 의대가 6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북대 치대가 51.2%였다. 다음으로 원광대 의대가 38%, 우석대 한의대 36.1%, 원광대 한의대 33.3%, 우석대 약대 33.1%였으며, 원광대 약대는 28.5%, 원광대 치대는 28.3%로 권고기준에 못미쳤다. 올해 처음 학생을 모집한 전북대 약대는 45.5%의 지역인재 비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올해 강원지역은 한림대 의예과가 전체 정원 78명 중 단 3명 만 지역인재로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지대 한의예과의 경우도 5%(3명) 밖에 되지 않았다. 울산대 의예과의 경우도 40명 정원 중 단 5명 만 선발했다. 박 의원은 반면 올해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을 훌쩍 뛰어넘는 대학들로는 경북대(의예과) 69.1%, 동아대(의예과) 83.7%, 전북대(의예과) 66.9%, 전남대(의예과) 66.4% 등을 꼽았다. 박 의원은 국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차대한 문제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방대학 의약계열에서도 지역인재를 선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면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와 함께 지역 인재 선발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는 작은 장치이다. 국립대학부터 지역인재 모집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9 18:25

전북도교육청 학생 기초학력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예방하고, 기초문해력(학력)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생지도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초등 1학년 담임교사 중심 기초문해력 지도 연수, 국어과 더딤학생 이해 연수, 기초문해력 심화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읽기지도 동아리 지원을 통해 발음중심의미중심 지도 방법 연수, 기초문해력 지도방법 연수, 난독학생진단 및 판별연수, 손바닥 그림책 제작 등을 하고 있다. 두리교사제와 교사대 예비교원 보조교사제도 실시 중이다. 두리교사제는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협력하는 수업 모델로 즉각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학습더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주북초, 덕일초, 용와초 등 3개 학교에서 올해부터 2022년 2월 말까지 2년간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교사대 학생들을 정규수업에 보조교사로 배치하는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도 기초학습지도, 학습코칭, 학생상담 등에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전주 금암초에서는 몽골 국적의 학생 2명이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를 통해 2개월 만에 한글을 터득했다. 이 사업은 예비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초등 1학년 한글 책임교육 인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올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능력이 아니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과거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한글교수학습법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8 18:00

전북교육청 2020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진단하기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을 비롯해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학생 4만8224명, 학부모 5만2184명, 교직원 2만9140명 등 총 12만9548명이다. 조사항목은 23개 영역에 27개(자유의견 기술 1개 포함) 문항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안전 △놀이밥 60? 프로젝트 △학교폭력 예방 △학교혁신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 △민주적 학교문화 △학생인권 △학교업무 최적화 △유아교육 등이다. 참여는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초 5학년과 중고 2학년으로 한정해 실시하는 만큼 각 학교에서는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실있는 진단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