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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영어자료집 편찬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영어자료집인 Draw Your Jamboree!!라는 제목의 소형 영어자료집(11cm15cm) 500부를 초등 6학년부터 중3학년 대원 및 지도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자료집 주요 내용은 공항, 일상회화-날씨, 출발 전 점검, 길 묻기, 캠프장 찾아가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세계잼버리장 조성, 등록처에서등이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 대원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언어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뤄졌다.제작에는 4명의 외부위원과 1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잼버리 국가대표 및 스카우트 대원의 활동 교재로 잼버리 실제 상황 이해 및 역할극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잼버리 영내외 과정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잼버리 실제 상황별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잼버리 참가 대상을 고려하여 수준에 맞게 제작했다. 특히, 일반 영어 회화책과 구별할 수 있도록 잼버리에서 사용되는 영어와 상황을 구체로 기술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언어소통 능력과 효능감 및 다문화 이해도를 향상시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관심도와 대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3.11 19:34

전북도교육청, 학교 기숙사 방역 관리 강화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학년도 신학기 학교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교육부와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국단위 학교 입사 전 진단검사 실시 여부 △기숙사 내 침실 사용 인원 최소화 여부 △방역관리자 지정 및 기숙생 관리 방안 수립 여부 △이용 학생 대상 매일 2회 이상 발열 검사 실시 여부 △학부모방문자음식 배달원 등 외부인 출입 제한 여부 △소독, 청소상태 확인 및 주기적인 환기 실시 여부 등이다. 도내 기숙사 운영 중고등학교는 모두 118곳으로,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신학기 학교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사전 추진된 신학기 기숙사 운영과 방역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12~17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특히 6인실 이상 기숙사 운영학교, 특이사항이 있는 학교는 교육부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2월 방학 중 학교 기숙사 점검 결과 방역 관리가 소홀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주문하고, 점검표 등을 활용해 자체점검 해 줄 것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3.11 19:34

전북대 도서관, 장애학생 시설·서비스 개선 ‘만족도 높다’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정안성 교수)은 지난해 장애 학생 등 정보 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시설을 대폭 보강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 도서관은 이용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웹서비스와 개편된 홈페이지, 이용시설 등에 대해 5점 만점에 4.65점을 받았다. 도서관은 국립대육성사업 일환으로 장애 학생 시설 개선사업을 출입구 세이프티 도어와 경사로, 안전펜스, 점자블록 등을 설치해 장애학생 출입 편의성을 높였다. 장애 학생의 학습 편의성을 위한 전동책상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컴퓨터 화면을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인 센스리더를 설치한 최신 컴퓨터를 각 층마다 배치했고, 문서 낭독을 위해 전용 스캐너도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웹 접근성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성했고 오리엔테이션과 리포트 작성 지원, 학습상담 서비스, 학습지원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보강해 장애학생들이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이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분관에 대한 시설 개선과 도서 배달 서비스, 휴게 공간 확충 등 장애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성 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서 전북대 도서관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09 19:08

전북대 올해부터 국내 거점국립대학간 학사교류 강화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국립대학교 통합 네트워크 구축 차원으로 올해 국내 10개 거점 국립대학 간 학사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역 내 국공립대 통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정부의 초기 한시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5일 오전 전북대 진수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점검과 향후 대학 운영 간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거점국립대간 학사교류를 전북대가 주도해 매년 대학별로 100명이상 교류를 목표로 학생 선발기준이나 학점부여 방식, 지원 방안 등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군산대와 전주교대 등 지역 내 국공립 대학과의 통합부분에 대해서는 제주대가 제주교대와 통합했고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을 준비 중이라면서 통합은 국가와 해당지역, 대학들이 함께 논의해야할 문제이며, 궁극적인 부분은 바로 통합이후 초기 한시적 지원이 아닌 10~20년 중장기적인 국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며 학력인구 감소 속 지방대학 위기 상황에서 통합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김윤덕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권과 공감을 바탕으로 현재 30%에서 비수도권 지역대학 졸업생 20%를 추가해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대는 또 김 총장의 남은 임기 동안 △안전한 캠퍼스 환경구축 △학부 및 대학원 교과과정 개정 작업 마무리 △ 융복합 시대 부합하는 교육혁신과 연구경쟁력 강화 등을 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도 전북대는 지난해 국립대 최고수준인 524억원의 국가 시설 예산을 확보했고 BK21 사업에도 선정돼 7년간 586억원, 대학원 혁신사업 142억 원 까지 728억원을 우수연구 인력 양성에 투자하게 됐다고 취임 후 성과를 꼽았다. 지난 2년과 최근까지 불거지고 있는 대학 비위건에 대해서는 취임이후 4명의 교수를 해임했고 최근 사안도 엄중하게 보고 대응하고 있다. 징계라던지 해임 등의 절차를 엄밀히 따져 대처를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대학은 그 어떤 조직보다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거점 국립대의 발판을 다지고 지역 사회와 따뜻하게 동행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대학 운영을 통해 플랫폼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07 18:05

원광대, 12일까지 학과별로 2021학년도 입학식 진행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2021학년도 입학식을 3일부터 12일까지 학과별로 소규모 대변입학식을 진행한다. 66개 학과가 별도의 공간에서 각각 진행하는 올해 입학식은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고려해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과 병행해 이루어진다. 박맹수 총장과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이 학과를 방문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게 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원광대는 올해의 경우 학기 초에 신입생들의 대면수업이 가능해져 학과별 입학식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맹수 총장은 입학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중심, 생명 중심의 글로벌 개벽대학인 원광대 입학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학 구성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고, 각종 국고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학생중심 교육, 지역과의 상생교육, 건학이념에 충실한 교육혁신을 이룩하도록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입생 여러분이 일생토록 원광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소학문이 아닌 대학문으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학
  • 엄철호
  • 2021.03.04 19:23

전북교육청, 학부모교육 만족도 97%, 온라인 교육 강화한다

전북도교육청이 진행하는 학부모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도교육청의 2020년 학부모교육 운영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부모교육 만족도는 96.8%로 집계됐다. 교육내용 만족도는 97.5%였고 강사 만족도는 96.1%였다. 이는 지난해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8702명 가운데 25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학부모교육 횟수와 참여 인원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만족도는 전년도 95.8%에 비해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주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하는 부모를 위해 야간 교육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단위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주말교육 운영 등 교육수요 대상을 다양화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학부모교육 참여자의 84.5%는 여성이었으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4.2%초등학교 45.2%중학교 20.7%고등학교 8.9%로 자녀의 학년이 저학년일수록 학부모교육 참여에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학부모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부모로서 올바른 교육관을 정립하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수요자 중심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팬데믹 상황에 대처한 온라인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3.02 19:39

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관련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공동 교육과정을 올해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1학기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인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은 9개 시군에 거점학교 23곳, 52과목이며,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일자와 시간에 학교와 가정 컴퓨터를 이용, 교실 온닷에 접속해 수강하는 라인 공동교육과정은 8개 시군 거점학교 10곳, 19과목이다. 공동교육과정 참가학생 모집관련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학교홈페이지, 학교 내 게시판, 학생 개별 문자 안내 등을 통하여 안내하고 수강학생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2학기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4곳을 추가로 지정해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에 참가하려는 학생은 소속학교 담당교사를 통해 거점학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면접은 코로나 19로 인해 거점학교별 대면 또는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 제출기한 및 면접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거점학교 홈페이지, 소속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진로적성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3.02 19:39

전주에코시티, 완주 삼봉지구 4개 학교 설립안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전주에코시티와 완주삼봉지구 유초중 4개 학교 설립 안이 전북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이 안들을 상정, 통과시켜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자체투자심사를 열고 2024년 3월 개교(원)를 목표로 한 도내 유초중 4개 학교 신설과 신설 대체이전 계획을 통과시켰다. 지역별로는 전주에코시티 2곳(초, 중 1곳), 완주 삼봉지구 2곳(유 1곳, 초1곳)이다. 이들 학교와 유치원 모두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이다. 전주 에코시티의 경우 초등학교는 17블록 앞 에코시티 내 3번째 초등학교 신설계획으로, 사업비는 357억원이다. 규모는 특수학급 1개 포함 37개 학급이다. 초등학교 신설이어서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신설대체이전 형태로 전라중을 에코시티로 이전하려던 해당 안을 교육부로부터 5차례 재검토를 받는 등 사업추진에 부침을 겪었지만, 도교육청은 이번 중투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을 기존 전라중 부지에 이전시키고 현 교육지원청 부지를 공공매각 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 삼봉지구 내 삼봉유치원(162억원)설립은 자체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신설이 확정됐다. 유치원의 경우 300억원 이하는 중투 심사 대상이 아니다. 삼례동초등학교를 삼봉지구 내로 신설 이전하는 안(315억원)역시 통과해 교육부 중투 심사만 남겨뒀다. 도교육청은 이 안들이 오는 4월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경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2024년 3월 개교(원)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이전 신설 안도 검토 중이다. 전주시내 6곳의 공립 고등학교 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안을 올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구성돼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들의 경우 신도시로서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학교 신설과 대체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5 19:03

“비위의혹 교수 직위해제, 징계해야” 전북대 교수들 대학에 재차 촉구

속보=각종 비위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해당 학부 교수들이 학교가 수업배제 등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의 신속한 조치를 재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A교수가 속한 학부교수 10여 명은 비위의혹이 불거진 A교수에 대한 직위해제와 징계의결 촉구서를 대학본부에 보냈다. 이 요청은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교수들은 촉구서에서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 징계령, 대학 규정에 근거해 총장님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와 직위해제를 추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교수들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 위원회가 A교수에 대해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라는 점을 판정하고, 연구윤리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는데도, 징계의결이 6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총장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또 현재도 A교수가 학부와 대학원 강의 대학원생에 대한 논문 지도 등 교수로서의 수업 과 업무를 맡는 것은 부적절한데도 계속 수업을 하고 있고, 만약 학기 중에 이뤄진다면 학부 수강생과 대학원 학생등의 피해가 복구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전북대 측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수사개시통보가 오지 않아 절차에 돌입하지 못한부분이 있다며 사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덕진경찰서는 연구비횡령의혹과 논문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를 업무상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4 18:36

전북교육청,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올해 14개 교육지원청서 추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 학교 14교를 선정하고, 25일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학교는 △전주 초포초 △군산경포초 △익산한벌초 △정읍북초 △남원노암초 △김제 월촌초 △삼례중앙초 △진안 마령초 △무주 안성초 △장수 계남초 △임실 오수초 △순창중앙초 △고창 매산초 △부안초 등이다. 워크숍에는 14교 교장(감)과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계약담당자, 시설업무 담당자, 신규설계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샘솟이라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 옥구초등학교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옥구초는 본관과 강당 사이 부지를 놀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운동장을 바라보며 놀 수 있고, 강당으로 가는 통로에 있어 아이들이 잘 찾을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샘솟이라는 이름도 학생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사업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참여디자인 교실 운영을 통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잡힌 삶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놀 권리를 회복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사업 목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은 아이들의 상상을 가치있게 여기며,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학교 내에 아이들이 주인인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4 18:36

고교 교육의 격변, 고교학점제 2025년부터 전면도입

내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계 교교의 수업형태가 확 달라진다. 현재 대학교처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한 뒤 신청하고 수업을 받은 뒤 학점을 받는데, 3학년 졸업시까지 일정 학점을 받지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내용이 주 골자이다. 학점제를 통해 대학진학뿐만 아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을 한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학점제 도입의 목표이다. △ 고교학점제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도입이 추진 중이다. 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로 바뀐다. 당장 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특성화고와 일반계교 부분, 2025년부터는 전면 도입이다. 고교생은 3년 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될 수 있다. 현재 대학 계절학기 형태의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추가로 얻을 수도 있다. 과목별 평가는 절대평가로 바뀌며 학점이 인정되는 A~E등급과 낙제점인 I등급(Incomplete)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은 학생부에 성적과 석차를 표기하지만 선택과목은 성적만 표기하게 된다. 학생들은 A~E등급과 과목별로 3분의 2 이상 출석해야 학점을 딸 수 있다.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과목과 직업계열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학교 간 학력격차를 줄이자는 의도이다. 또한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더라도 인근 고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지역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앞서 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 732개교, 올해는 1457개교가 연구선도(시범)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 현재 전북은 전북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준비(시범)학교를 추진해 2019년 6개 학교를 지정했고 지난해에는 6개 학교 등 총 12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9개 학교를 더 늘려 총 31개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연구하고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전면 도입 전 해인 2024년까지 도내에서 고교학점제를 운용하는 학교를 96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59개 강좌 741명, 온라인공동교육과정 15개 강좌 164명, 소수학생 선택과목 지원 26개학교 157개 과목을 운영중이다. 또한 진로중점(교과특성화) 학교들도 운영(19개 학교 21개 교과목)했다. 또한 부서별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업무 협력 및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 추진단,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현장 개선 목소리 전북에서 고교학점제가 운영이 3년차로 접어들면서 일선학교들의 개선요구사항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교육체계에는 대입제도 고교학점제에 맞춰 개선돼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교육부도 고교학점제에 맞춘 대입 제도 개편을 예고하고 있기는 하다. 실제 운영 2년차에 접어든 A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박람회 등을 통해 각 교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학점제와 과목 운영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전주의 B고등학교는 아직까지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C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인기과목등의 경우 수업의 질 저하와 학생관리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학점제 운영 1년차인 D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위해 다교과 지도교사의 업무감량과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도교육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