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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후 임실군수 출마예정자 “李 대통령에 배운 정치·행정 임실에 접목”

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임실로 귀향한 성준후 임실군수 출마예정자가 4일 출마를 선언했다. 성 예정자는 이날 임실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차분하고 분명하게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6년간 성남시와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배운 정치와 행정을 이제는 임실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규칙이 지켜지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를 통해 수의계약 총량제 등 모든 행정이 법과 임실군 조례에 근거해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광객 ‘천만 시대’를 군민소득으로 반드시 연결하고 현 군정이 만들어낸 관광인프라는 분명하고 소중한 미래의 자산이자 성과라며 이를 충실 이어갈 뜻도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실읍을 비롯 12개 읍·면에서 관광객이 머물며 쓰고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정비와 콘텐츠 보완 등 미흡한 설비는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를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돌봄체계 구축 등에 행정이 앞장설 것도 강조했다. 성 예정자는 이밖에 오수농공단지와 낙농특구, 반려동물 관련 시설들이 현실적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고 농·축산산업 등 임실을 준산업도시로 키워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옥정호와 섬진강, 산림을 임실의 미래자산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성 예정자는 “임실은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 현실을 바꾸려면 과감하게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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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5:14

완주 방문객 지난해 2400만 돌파…"온라인 반응 후끈"

완주군 관광이 숫자로 증명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완주를 찾은 방문객은 2,40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보다 약 1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 통계는 통신사·카드사·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으로, 상주인구나 단순 통과 인구, 반복 방문이 많은 생활권 인구를 제외하고 관광 등의 목적으로 실제 머문 방문객만을 집계한 관광지표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관광지는 대둔산, 모악산, 송광사·오성마을, 고산자연휴양림,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대아수목원 순으로 나타났다. 산·숲·휴양·체험형 관광지가 고르게 분포하며 ‘가족·체류형’ 수요를 흡수한 결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온라인 반응이다. SNS 상 ‘완주’ 검색량이 전년 대비 42.3% 급증하며, 관광지 현장보다 디지털에서 먼저 체감되는 변화가 확인됐다. 사진과 영상 중심의 콘텐츠 확산이 ‘완주=자연·힐링·체험’ 이미지를 빠르게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테마형 관광상품 운영과 온라인 홍보 강화, 지역 특화 축제 활성화,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혀왔다. 관광열차와 힐링시티투어버스, 미식관광,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 추진하며 수도권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평균 2,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완주를 찾았다는 것은 관광 경쟁력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방문이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환경을 만들고, 수도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3,000만 방문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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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4:15

장수농협, 제55기 대의원 정기총회…당기 순이익 12억 6000만원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4일 제55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결산과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수농협 대의원과 임직원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정현주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보고된 결산에 따르면 장수농협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160억 원 증가한 4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도 당기순손익은 12억 6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익 배분 내역을 보면 출자배당 5억 2100만 원, 이용고배당 2억 9900만 원이 조합원에게 지급됐으며 사업준비금 3억 2800만 원과 법정적립금 4억 9200만 원이 적립됐다. 또한 하나로마트 이용, 면세유·사료 이용 실적에 따른 2억 2200만 원을 추가 환원해 배당·적립·환원 규모는 총 18억 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장수농협은 2025년 교육지원사업비로 약 17억 원을 투입해 조합원 교육과 환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3년의 장수농협 감사로 서정호, 권금안 씨가 선출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장수 출신으로 법무사를 운영 중인 김학수 씨가 당선됐다. 아울러 장수농협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장수군 농산업정책과 김주희 팀장, 이주환 주무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박종탁 팀장 등 19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용준 조합장은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파고를 기회로 삼아 더욱 튼튼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6.02.04 14:11

장수 계남향약, 설맞이 어르신 세찬 지원

장수군 계남향약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계남향약(향약장 허기태)은 지난 3일 관내 만 80세 이상 어르신 340여 명에게 총 400여만 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명절 세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를 전후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에서 계남향약으로 개칭된 이후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상생 정신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는 정유재란 당시 양씨 가문의 절의를 기리는 ‘해주오씨 제례’를 매년 봉행하며 향약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단체 행사 협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미풍양속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기태 향약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남향약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세대 간 정을 잇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사람들
  • 이재진
  • 2026.02.04 14:00

진안군 용담호사진문화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진안군 용담호사진문화관(정천면 모정리)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4일 재개관했다.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의 애환과 수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담호사진문화관은 지난 2013년 개관했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으로 2년가량의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과 주민들의 삶이 기록돼 있는 이곳에는 수몰 이전의 마을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 공동체의 흔적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시돼 있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관람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2억 원(기금 7억 6200만 원, 군비 4억 8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2년간 전면적인 개·보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실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관람 동선을 개선해 방문객 중심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 용담호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재개관에 맞춰 이곳에서는 기념행사로 ‘기억 속의 기록’이라는 주제 아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물속의 마을’, ‘기억을 기록으로’, ‘새로운 기록’ 등의 소주제 아래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6개 면 68개 마을의 풍경과 삶의 흔적을 담은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수몰 이전 마을의 모습과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 사라진 고향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번 특별전은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기록’으로 박하영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박 작가의 작품은 수몰의 아픔을 디디고 일어서는 현재의 진안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사진에서 미처 담지 못한 지금 이 순간의 생동감을 작품에 녹여냈다는 평을 듣는다. 또 진안의 사계절과 일상 풍경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며, 과거의 기록 위에 현재의 이야기를 더해 전시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도 듣는다. 이를 통해 용담호사진문화관은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기록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확장하게 됐다는 게 군의 시각이다. 이경림 문화체육과장은 “올해가 ‘진안 방문의 해’인 만큼 용담호사진문화관이 수몰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2.04 13:59

유희태 완주군수 “일방적 통합 안돼..안호영 의원 통합 찬성에 유감”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공감대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일방적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유 군수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은 주민과 군의회, 행정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절차 속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합의 없이 추진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군민 삶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치적 논리가 아닌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야 하며, 최종 판단은 군민의 뜻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 군수는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행정과 군의회, 지역사회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기 전에 입장이 발표된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의 복안이 무엇인지 지역사회도 궁금해하고 있다”며 충분한 설명과 숙의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읍·면 주민설명회와 행정안전부 주관 6자 간담회 등을 통해 절차적으로 논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군민의 약 65%가 통합에 반대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군정 책임자로서 통합 찬성이냐 반대냐는 기자들의 집중 질문에 대해 유 군수는 `군민의 뜻`과 갈등 최소화 등의 원론적 입장을 유지한 채 찬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군의회와 뜻을 같이 하겠다고 해 현 단계에서 사실상 반대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완주군의회가 통합 논의로 지역사회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군의회가 찬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의식 군의회 의장 간 3자 회동이나 공개 토론 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군수는 “공감대 형성 없이 주장만 앞서면 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관계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통합 논의가 장기화될수록 지역사회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판단을 요청했고, “군정 책임자로서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여성·생활
  • 김원용
  • 2026.02.04 13:23

李대통령, 설 선물에 ‘8도 집밥 세트’…“따뜻한 밥상, 평온한 일상 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호국영웅과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사회 각계각층에 설 선물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의 핵심 키워드는 ‘집밥’이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와 함께 전국 ‘5극 3특’의 특산물로 구성된 집밥 식재료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양평의 간장(수도권) △충남 청양 표고채(중부권) △대구 달성 쌀(대경권) △전남 장흥 매생이(호남권) △경남 김해 떡국떡(동남권) 등 5개 권역과 △전북 부안 현미 △강원 영월 찰수수 △제주 찰기장 등 3개 특별자치단체의 제품이 포함됐다. 청와대는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상생·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선물 제공 대상은 각계 주요 인사들과 국가에 헌신한 호국 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다. 여기에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 및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연하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이 담긴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2.04 13:14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압박에 “집값 고통받는 국민 배려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부동산 투자·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의 경우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까지 집을 팔기 어렵다는 취지의 언론 사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의 책임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 불허 방침을 밝힌 이후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가 많더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묻기도 했다. 정책 효과를 폄훼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를 ‘부동산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2.04 13:14

군산 삼학동 새뜰마을사업 ‘터덕’

군산 삼학동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사업이 시작한지 5년이나 지났지만 당초 계획보다 완공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여전히 공정률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1년도 도시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삼학동 일대 3만9575.7㎡(주택수 108가구)가 선정된 바 있다. 도시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삼학동인 경우 주거취약 1등급 지역으로, 생활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한 곳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35억900만원을 투입해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시는 공모 선정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마을기업 육성 컨설팅 용역 착수,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속도가 붙을 것 같았던 이 사업은 주민 반대 및 복병 등을 만나 지연됐다. 현 공정률은 48%.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가 필수조건이지만 일부 주민들이 주택 정비 시 자부담 비용 등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 해당 지역에 민간건설사 아파트 건립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심리로 주민들의 새뜰사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급기야 사업지역 내 주민 중 70% 정도가 사업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시에 제출, 사업 백지화까지 검토됐다. 현재는 사업 반대 움직임이 줄어들고 사업도 재개되고 있지만, 주민 간 갈등이 생기면서 여전히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는 예정대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마을 공동텃발 조성 및 공폐가 공사,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도시가스 인입공사 등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골목길 정비‧마을안길 정비‧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 공사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9월까지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에 많은 난관들이 있었지만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삼학동 새뜰마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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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3:14

양희완, 전북도의원 익산3선거구 출마 선언

양희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소상공인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익산 제3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4일 익산시청에 기자회견을 연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민관합동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을 제안하고 정착시킨 복지 실천 전문가로서, 익산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당찬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의원의 역할은 도정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며, 익산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확실히 끌어오는 것”이라며 교육 시스템 혁신과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교육 시스템 혁신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기 이해와 안전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구상이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은 복지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그는 “기회를 주신다면 교육복지 실천 전문가로서 희망찬 익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익산시학원연합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학원연합회장,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학부모 교육 강사,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 익산청운검정고시학원 원장, 양희완수학학원 원장, 무궁화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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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3:13

임실군, 2026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이 ‘2026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빈집정비와 지붕개량, 농촌주택개량 및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원내용은 빈집 정비의 경우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주택 철거 시 슬레이트 지붕주택은 동당 350만원, 일반주택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붕개량사업은 노후된 주택 본채 지붕개량 시 동당 300만원을 지원해 주거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무주택자나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코자 하는 주민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이들에는 개량자금을 시중보다 낮은 고정금리 2%에 1년 거치 19년 분활상환기간으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에 옥상 방수와 외벽 도색 등 공용부분 보수공사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별 지원대상 요건 충족여부와 위험요인 및 정비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의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부터 시작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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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1:11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익산 미래 청년정책 발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익산의 미래인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명확한 실행 전략을 통해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3만 개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 청년 주거 부담 해소,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및 여유 있는 일상 지원, 창업 및 농업 지원 강화, 원광대학교 연계 도시 성장 R&D 엔진 발판 마련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10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익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하게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익산에서 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취업 알선을 넘어 장기 미취업 청년과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재도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주거는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청년·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자금 지원도 현재보다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청년 문화·여가 공간 확충 및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 확대, 공원 및 생활SOC 기반시설 확충, 돌봄·보육 지원 강화, 아이디어 단계부터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는 농업 지원체계 구축, 원광대학교 연계 교육·연구·창업 체계 구축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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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04 11:09

군산시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최대 20만원

군산시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시민 참여를 통해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첫 도입됐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수거해온 불법 벽보나 전단지 등을 확인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참여 시민은 1인당 하루 최대 1만 원, 월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액 용돈 마련은 물론 도시 정비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비된 불법 광고물은 벽보 3616건, 전단지 3888건 등 총 7504건에 달하며 관련 보상금 총액은 7504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으로 참여 대상을 집중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창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보상금을 전액 지역 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행정 인력이 닿지 않는 골목길까지 시민의 손으로 정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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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6.02.04 10:37

정읍시장 출마 유진섭, 중 ·고교신입생 교육복지 공약

유진섭(전 정읍시장)정읍시장 출마 예정자가 지역 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중 ·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유 전 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8년 ‘졸업생 지원’ 공약 실천 연장선에서 이번 2026년 ‘신입생 준비금' 공약은 교육 복지 완결판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18년 선거 당시, 정읍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100만 원의 지원금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했다는 것. 실제로 정읍시는 지난 수년간 대학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을, 취업 준비생에게는 구직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2026년 공약은 지원 대상을 대학교 진학 시점에서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대폭 앞당겨, 청소년기 교육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입학준비금 100만 원은 교복, 학습 도구, 정보통신 기기 구매 등 학생들이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 전 시장은 이번 정책의 배경으로 △지역 간 학습 편차 해소 △가정 경제 부담 경감 △지역 인재 양성을 꼽았다. 그는 “정읍의 학생들이 원하는 학문을 마음껏 공부하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정읍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초석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및 고물가 시대에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비 부담을 지자체가 직접 분담함으로써, ‘교육하기 좋은 도시 정읍’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진섭 전 시장은 “정읍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정읍의 아이들이 정읍에서 배우고, 정읍을 위해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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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3 20:35

전북경진원, 음주운전·채용 부실 총체적 난맥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운영상 문제점을 확인하고 행정·재정·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를 감사 범위로 정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7명의 감사반을 투입하고 사업·예산·계약·인사 등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그 결과 감사위는 총 11건의 행정상 처분과 3건의 재정상 처분, 4명에 대한 신분상 처분을 경진원에 요구했다. 주요 적발 내용으로는 음주운전 비위 관리 소홀과 채용 관리 부실, 자금 집행 미흡,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기업 선정 및 사용료 징수 소홀, 인사규정 관리 부실 등이다. 특히 경진원은 음주운전 자체 점검 제도를 마련하고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이행하지 않아 사전 예방 기능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위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직원에 대해 징계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징계 시효가 도과돼 처분이 불가능해진 사례도 확인됐다. 채용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감사 결과 경진원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직원을 채용하면서 채용 공고문에 응시 자격을 제한해 공정한 채용 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폭력 등 범죄경력 확인 관리 미흡, 병역 의무 이행 여부에 따른 차별 소지, 중국사무소 전임계약직 채용 및 관리 소홀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위는 경진원에 대해 기관경고와 훈계 등의 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관련 규정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음주운전 관련 징계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채용·자금 집행·계약·홍보물품 관리 등 전반에 관련 법규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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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3 18:46

김윤덕 장관 “강남3구 매물 10%대 증가…시장 정상화 첫 신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올 들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매물이 10%대로 늘었다"면서 "정상화로 가는 첫 신호”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기는 멈추고, 공급은 늘리고, 질서를 세우는 것에 단 한 치도 흔들림이 없다.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과 비교해 이날 기준 서울 송파구의 매물은 3374건에서 3896건으로 1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13.6%)와 강남구(13.3%) 역시 두 자릿수 증가률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1·29 수도권 6만 호 공급대책’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반드시 실현시키겠다. 공급은 끊김 없이, 기준은 일관되게 하겠다”며 “도심 고밀 전환, 유휴부지 가동, 노후 주거지 재정비까지 ‘물량과 속도’를 국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김 장관은 “투기는 차단하고 실수요는 지키겠다”며 “편법·불법·담합·탈세, 시장 교란 행위는 예외 없이 끝까지 추적해 바로잡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집은 ‘사는 곳’이다.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 공간이지, 누군가의 기대수익이 아니다”라며 “부동산이 한국 사회의 격차를 키우고 청년의 내일을 막아온 거대한 벽이 되었다는 사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의 무게, 전·월세 공포,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 산다’는 불안, 이 비정상을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어느 지역, 어떤 사업이든 같은 원칙으로 가겠다”며 “집은 사는 곳, 그 상식을 땅에 내려 심고, 끝까지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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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26.02.0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