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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부동산 한파 '무풍지대'

도내 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개월 동안 3.3㎡당 매매가격이 평균 3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평균 20만원 가량 증가했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가 올 1~10월 22일까지 매월 도내 14개시군 지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와 전세거래 물량의 평균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81만 6300원이던 3.3㎡당 매매가격이 412만 2100원으로 올라 평균 30만 5800원이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3.3㎡당 268만 8100원에서 288만 6300원으로 19만 8200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 매매가격 변동금액을 살펴보면 진안군이 67만 9200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전주시 43만 5400원, 부안군 26만 9100원, 익산시 24만 2100원, 남원시 17만 3600원, 완주군 16만 8200원, 김제시 14만 6100원, 군산시 7만 1800원, 고창군 7만 700원, 정읍시 6만 1900원이며, 순창·임실·장수·무주군은 변화가 없었다.전세가격 변동금액도 지난 1월 105만 8900원이던 진안군의 3.3㎡당 전세가격이 134만 5100원으로 28만 6200원이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주시 28만 5200원, 익산시 15만 2900원, 완주군 13만 2100원, 부안군 12만 2000원이었다. 순창·무주·임실·장수지역은 전세가격의 변화가 없었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 매월 거래된 아파트 매매물건과 전세물건의 평균값을 구한 것이어서 지역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주시내 일부 지역의 경우 전세가격이 연초보다 1000~3000만원 가량 오른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0.2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토지 투자, 인구변화에 주목해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장사가 잘되듯이 토지투자도 인구변화를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인구는 장기적으로 지가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먼저 관심을 둘 곳은 외지인의 유입이 늘어나거나 예상되는 사업이다. 기업유치나 관광지 개발 사업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외부 인구를 끌어오면서 지역 성장의 저변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외지인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게 되고 토지의 활용 면에서도 과거 원주민과는 다른 용도를 모색하게 된다. 자연히 지가는 새로운 용도에 걸맞게 재평가 된다.지역 내 인구이동도 주목할 점이다. 최근 10여년간 추이를 볼 때, 구도심의 인구가 신도시로 이동하면서 지가도 따라서 등락하고 있다. 지역 내 인구이동은 경제활동의 중심이 이동한다는 반증이다.젊은층 인구가 얼마나 거주하느냐 여부도 관심사가 된다. 젊은층은 일자리나 교육여건, 편익시설의 유무에 따라 자주 거처를 옮기는데 이들이 모이는 지역에 생산?소비 모두가 집중되어 지역 거점을 이루곤 한다.토지투자에서 인구요인은 여타 요인에 비해 변화가 장기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자칫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요즘 같은 침체기일수록 신중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 여타의 요인보다 침체기에 지가를 방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25 23:02

[박경기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부동산 신축자료 잃었을 때 장부가액 인정 여부는

〔물음〕갑씨는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사업자입니다. 사업용 자산으로 사용하던 부동산을 양도하고 양도소득세 신고를 위하여 취득가액을 입증하기 위한 토지의 취득 및 건물의 신축자료를 찾아보았으나 분실하여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소득세 신고를 위하여 기장하였던 장부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요?〔답변〕세법에서 '그 자산의 취득에 소요된 실지거래가액'은 거래에 관련된 각종 증빙에 의해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족합니다.따라서 사업용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취득가액을 기록한 장부가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이를 실지거래가액으로 할 수 있습니다.즉, 실지거래가액은 꼭 어떤 증빙서류로서 입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용 자산으로서 기장된 장부가액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면 이를 실지거래가액으로 볼 수 있고, 반대로 감정가액이나 자산재평가법에 의해 임의로 재평가한 가액으로서 기장된 금액 등은 비록 소득세 실사 등에 의해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실지거래가액으로 볼 수 없습니다.결국은 사업자의 장부가액이 신빙성 여부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국세청에서는 이와 관련 예규를 통해 취득가액을 장부에 기장했거나 소득세 실사를 받은 경우에도 취득에 관한 제 증빙서류 등에 의해 입증되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위의 사례도 장부에 기장된 금액을 입증할 객관적인 증빙을 확보한다면 실지거래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공인회계사·서린회계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20 23:02

아파트 하자 판정기준 마련

급증하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객관적·효율적으로 조정하고자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 실무를 맡을 사무국이 설치되고 하자 판정 기준 매뉴얼도 마련된다.국토해양부는 18일 정창수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군포 금정동에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조정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작년 3월 도입된 하자심사분쟁조정제에 따라 법조·산업계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분쟁조정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으로, 업무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위탁 운영한다.국토부는 또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정을 위해 하자 판정 기준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하고 한국건설관리학회의 연구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하자 판정에 대한 정확하고 일관된 기준이 없어 소송 시 원고 측 감정기관이 제시한 감정가와 법원 결정금의 차이가 최대 15배에 달하는 등 진단 기관에 따라 판정결과의 편차가 커 공정성 시비와 함께 분쟁을 가중시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국토부는 하자 유형을 균열, 결로, 누수, 기계설비 미작동, 전기·통신설비 불량, 설계도서 불일치 등 빈발하는 6개로 나눠 판정 기준을 적용한 뒤 다른 하자 유형에 대한 매뉴얼도 마련할 방침이다.입주자나 사업자 한쪽이 조정위(http://www.adc.go.kr, 031-428-1833)에 조정을 신청하면 위원회가 피신청인에게 이를 알리고, 피신청인이 참여하면 조정을 시작한다.대상 사건이 경미하면 신속한 조정과 조정 당사자 편의를 위해 제출된 서면 위주로 약식조정(당사자 미출석)하고 중요 사건은 사실 조사에 의한 정식조정(당사자 출석) 절차를 밟게 된다.조정은 개시 60일 이내에 끝나지만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고, 위원회 조정안을 당사자가 수용하면 합의의 효력이 발생하지만 거부하면 조정은 중지되고 당사자 소송이 가능하다.국토부는 이 제도가 활성화하면 하자 소송 자체는 물론 최근 급증하는 기획소송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0.10.19 23:02

"8.29대책 주택거래 활성화에 미흡"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보금자리주택 물량 조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17일 '8.29대책의 평가와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라는 보고서에서 "정부가 8.29대책을 내놨음에도 주택거래 활성화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8.29대책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조정 등 굵직한 조치들이 포함됐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반면 전세가격은 2009년 2월부터 20개월 연속 10% 이상 오르는 등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허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적지 않았음에도 전셋값이 오른 것은 보금자리주택 대기수요로 매매수요가 전세로 전환됐거나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불안감에 매수를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곧 8.29대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따라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 입주 물량을 늘리고, 보금자리주택은 공급 물량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8.29대책의 하나인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폐지 2년 연장과 취득·등록세 1년 감면 연장 조치에 대해서는 서둘러 입법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대비해 주택정책과 세제 등의 근본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허 연구위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하고 주택의 주력소비계층인 가구주 연령 35~54세 가구는 수도권의 경우 2018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총량적인 주택 부족 문제는 해결된 만큼 과거에 수립한 주택 관련 기준이나 법률, 주택정책을 장기적인 시장변화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향후 임차시장은 매매가 하락과 저금리 기조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늘어날것으로 보고 임대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등 세제 부담을 줄여주고 매입임대사업자의 기준 및 사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 연구위원은 "다주택자 및 법인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정책은 실효성보다는 경제적 비효율성이 크다"며 "다주택자들이 '민간 임대주택 공급자'라는 순기능을 하고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세율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0.10.18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LH개발계획 실현 가능성도 검토해야

최근 LH의 사업 재조정 발표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상당수 사업이 연기나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하면서 "사업성(수익성)"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한다는 점이다. LH는 민간과는 달리 수익성 보다는 공공성이나 복지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부채에 발목 잡혀 태도변화를 가져온 것이다.LH의 태도변화에 따라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도 상당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간 지자체는 의욕적으로 개발계획을 발표해 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나 공기업에 크게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재원확보가 어려워지면 민자유치를 시도하거나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투자자들로 화려한 청사진보다 실현가능성에 집중할 시기로 보인다. 개발예정지라도 실현이 안된다면 투자성공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화려한 청사진은 일찍부터 발표했으나 정작 재원은 민자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보수적 판단이 필요하다. 개발계획에 따라 지가는 빠르게 오르는 반면 민자유치는 시일이 많이 소요되어, 정작 착공해야할 시점에 사업성이 떨어져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18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서신동 단독주택 교통여건 무난

▲완산구 서신동 단독주택=본건은 "서신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는 지역으로서 인근으로 소규모의 점포시설이 소재한다. 제반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대중교통 이용여건의 편부 등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으로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지세는 대체로 평탄한 편이며, 일단의 주택부지로 이용 중이다. 남동 측으로 노폭 약8m, 남서 측으로 노폭 약4m의 포장도로에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2종일반주거지역, 일반미관지구,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벽돌조 슬래브 지붕 단층주택으로 위생시설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있다.▲완산구 효자동1가 근린시설=본건은 "효자1동사무소" 서측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노변을 중심으로 음식점, 점포 및 사무실 등이 소재하는 노선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소재하는바 제반교통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부정형 토지의 서측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한 상업. 업무용 건물부지로서 서측으로 노폭 약12m, 북측 및 남측으로 노폭 약4~5m의 도로상태 보통인 포장도로와 접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 소로3류(접함)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평슬래브지붕 5층으로 지하1층은 주차장 및 근린생활시설(공실), 1층 점포 및 사무실, 2~5층은 사무실 등으로 위생설비, 승강기설비, 소화전설비, 화재탐지설비가 되어있다.▲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공장=본건은 "농공단지" 내에 위치하고, 부근은 공장용지, 전, 답 및 기존주택 등이 혼재하는 읍 소재지 인근 농촌지대이다. 북측으로 26번 국도를 주요 간선도로로 이용하며, 진. 출입은 남측 (구)국도를 통해서 출입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보통시 된다. 세장형의 토지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하고 조사일 현재 공업용 건물용지로서 본건 서측으로 폭 약10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산업개발진흥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 지붕 및 스레트지붕 2층으로 1층 공장 및 사무실, 2층 기숙사 등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및 난방시설이 되어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15 23:02

전셋값 뛰니 경매시장 호황

도내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지난달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토지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100%를 넘어섰다.부동산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감정가대비 낙찰가)은 93.7%로 전월(88.4%)보다 5.3% 상승했다. 지난달 도내에서는 모두 46채가 새 주인을 찾았으며, 46건 중 25건이 감정가 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이는 도내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급감으로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싼 가격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경매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반면 낙찰률은 모두 98건의 매물 중 46건만 낙찰돼 전월(61.1%) 보다 14.9% 감소했다. 낙찰 매물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아파트는 전주시 삼천동 광진궁전맨션아파트의 한 매물(141.8㎡)로 1억 3400만원의 감정가 대비 116%인 1억 5580만원에 낙찰됐다.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전주 효자동 남양황실아파트의 한 매물(154.5㎡)로 모두 16명이 응찰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9월 도내 지역의 토지경매 시장의 낙찰가율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100%를 넘어섰다. 9월 토지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103.1%로 전월(89.2%) 보다 13.9% 올랐다. 5억 원 이상 다수의 물건이 감정가를 넘겨 낙찰되면서 평균 낙찰가율을 높였다는 게 지지옥션 관계자의 설명이다.토지경매 시장 최고 응찰률은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김제 진봉면 고사리의 토지가, 최고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148.5%에 낙찰된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리의 대지가 차지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0.13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분양면적 32평형과 35평형의 차이는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에 모처럼 온기가 도는 가운데, 과거 32평형으로 분양하던 아파트들이 최근들어 34평형이나 35평형으로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내부면적이 과거와 같은데도 불구하고 2~3평씩 높여서 분양하는 이유에 의문을 가질만도 하다.이러한 의문은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이해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는데, 통상 이 둘을 합산하여 분양면적으로 정하게 된다.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으로 현관문 안쪽의 거실, 방, 욕실, 주방 등이 해당된다. 다만 발코니는 별도의 서비스 공간으로 구분되어 전용면적에서 제외된다. 반면 주거공용면적은 다른 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면적으로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이 해당된다.따라서 전용면적은 같더라도 주거공용면적이 작고 큼에 따라 32평형 또는 35평형으로 다르게 분양되는 것이다.주거공용면적이 커진다면 그만큼 동선이 여유로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문에 효용보다 과하게 총 분양가가 높아진다는 지적도 있다. 단위면적당 분양가는 같지만 전용공간보다 체감 효용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유사 아파트의 전용면적당 가격과 비교하여 효용 가치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1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중화산동 교통 양호한 원룸

▲완산구 중화산동2가 다가구주택(원룸)=본건은 '전주문화방송국'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소규모의 아파트단지(은하, 거성그린타운, 풍림아이원 등)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남측 인근으로 시내간선도로와 시내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하다. 사다리형토지의 주거용건부지로서 서측으로 폭 약4m의 포장도로와 접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2종일반주거지역·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 슬래브지붕 3층 건물로 1·2층 각 5가구, 3층은 4가구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와 LPG가스에 의한 개별난방설비가 되어있다.▲덕진구 금암동 근린주택=본건은 '고속버스터미널'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남측 노변을 따라 각종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시설 등이 형성되어 있는 노선상가지대이며, 후면으로는 숙박시설 및 유흥주점, 단독주택 등이 소재한다. 재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승강장 등이 소재하는 바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3필 1단의 부정형 토지로서 북측 하향 완경사지를 남측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하게 조성하여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부지로 남측 및 북측, 서측으로 노폭 약27m 및 10m, 8~12m의 포장도로와 3면이 접해있으며, 일반상업지역, 일반미관지구, 방화지구이다. 건물의 구조는 슬래브지붕 3층으로서 1층은 일반음식점, 근린생활시설, 화장실, 로비 2층 사무실, 화장실, 3층 오피스텔 등이며, 지하1층은 주차장, 기계실, 창고, 관리실 등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및 일부 전기식히트펌프에 의한 난방시설과, 승강기설비, 수전설비, 소방설비 등이 되어있다.▲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전='성수온천지구' 남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농경지 및 자연림이 주로 소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은 곤란하나 본건 서측 인근으로 왕복 2차선 지방도가 통과하고, 취락과의 접근성도 양호하여 농경지로서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인접토지와 대체로 등고 평탄한 전으로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가능하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생산관리지역이며, 본건 토지상에 뽕나무 등의 수목 수주와 고추 등의 농작물 및 지주대가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08 23:02

주택시장 침체·LH사업조정 여파…도내 국민임대주택 공급 급감

주택시장 침체로 도내 지역의 국민임대주택 공급물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주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중단 등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내년 신규공급 물량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차질이 우려된다.5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도내 3개 지역에 모두 161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전북본부는 이달 중 군산미장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349가구를 공급한다. 또 오는 11월 중으로 김제시 교동에 533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결과적으로 전북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지역에 모두 3498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지역에 공급된 국민임대주택 6400가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물량이다.문제는 이처럼 국민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LH가 내년 도내 지역에 서민들의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대규모 신규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도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LH가 국민임대주택 한 채당 수천만 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임대주택을 건설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을 것이다"면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치단체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LH 전북본부 관계자도 "현재 상황에서 내년도 국민임대주택 신규 공급물량이 얼마나 될 지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사업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지난해와 올해 보다는 물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경색돼 있어 유동성 위기 상황이 극복되기 전까지는 공사의 국민임대주택 공급은 원활하지 못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0.06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도내 아파트 시장, 중소형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

도내 아파트 시장이 중소형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통상 경기가 좋을 때는 투자 성향이 강한 중대형이, 어려울 때는 실수요 성향이 강한 중소형이 강세를 보이곤 하는데, 최근 도내 주택시장도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듯 매매·전세 모두 중소형이 주도하고 있다.중소형에 대한 실수요 정도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가늠할 수 있다. 전세 희망자는 투자가치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 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선택하므로, 모두 실수요자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실수요가 많은 곳에 전세가 비율도 높게 형성되는데, 전주시의 경우 대형은 60%를 밑도는 반면 중소형으로 갈수록 75%를 넘기고 있어 실수요가 중소형에 집중됨을 유추할 수 있다.실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도 중소형 강세의 또 다른 원인이다. 과거 중대형에만 신규공급이 편중되었던 여파로 중소형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부족했고 결과로 시차를 두고 기존 재고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시장 동향에 맞춰 건설사들도 중소형으로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다. 수요에 어울리는 공급이라는 면에서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가가 제시된다면 과거 대형의 경우처럼 실수요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04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김제 월성동 교통여건 편리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2층주택=본건은 '소양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인근으로 단독주택 및 고급주택단지이며, 노변으로는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남동측으로 전주~동상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한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서측과 남측으로 폭 약6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콘크리트지붕의 단독주택으로 심야전기 보일러난방이 설비되어있고, 조경석 및 정원수 등이 식재되어 있다.▲김제시 월성동 공장=본건은 '봉황농공단지내'에 소재하고, 주위는 공장, 농가주택, 농경지가 혼재하는 근교 농촌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와 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2필 1단의 정방형 토지의 건부지이다. 본건 동측으로 폭 약 8m의 포장도로와 접해 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농공단지, 산업개발진흥지구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골조 착색 아연도 강판지붕 2층건으로 공장 및 사무실, 기숙사 등으로 이용 중이며, 조사시점 현재 영업중지 상태로 일부 기계기구 소재불명 상태이다.▲진안군 부귀면 신정리 답=본건은 '신리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남측으로 26번 국도가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된다. 남서하향 완경사의 부정형 토지로 계단식 전, 답으로 이용 되고 있으며,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통해 출입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0.01 23:02

경기회복에 임대료 체납 줄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도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임대료 체납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는 높아 공공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도내 공공임대주택 2만 8557가구 중 임대료를 체납한 가구는 전체의 34.20%인 5519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공공임대주택 2만 5767가구 중 5984가구 43%가 임대료를 체납한 것에 비해 9% 정도 줄어든 것이다.체납금액도 10억 2415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 6531만 6000원 보다 3억 4116만 1000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임대료 체납률이 감소한 것은 경기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전년보다 279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신규로 공급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임대료 체납률이 줄어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도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10명 중 3명은 여전히 임대료를 체납 중이고, 전국 평균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률 21.3% 보다 체납률이 10%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임대료 체납 가구를 기간별로 살펴보면 3개월 이하가 4648가구로 가장 많았고, 4~6개월 558가구, 12개월 이하 185가구 등이었다. 또 1년 이상 장기 체납가구도 12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도내지역 임대료 체납률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다"면서 "생활고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09.29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