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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경제효과 142억

무주군이 지난 6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 예체문화관 등에서 개최됐던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42억 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6만 여 명의 참가인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1인 1일 관광여행지출비용,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파급효과승수 기준을 토대로 분석했으며 △무주군의 브랜드 가치상승 △관광객의 증가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홍낙표 위원장(무주군수)은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영화제, 푸른 숲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휴식같은 영화제, 정시·유료입장과 같은 까다로운 원칙 없이도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소풍 같은 영화제였다는 인식을 남겼다"며 "쏟아지는 호평 속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부족한 점으로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하고 보완해 무주산골영화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낙표 위원장을 비롯한 이강춘 군의회 의장, 전성진 전주 MBC 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1 23:02

"시원한 버스 타고 무주 여행 떠나요"

무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주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무주투어버스는 오는 8월 18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탑승장은 H힐스리조트(09:00)와 토비스콘도(09:05), 구천동터미널안내소(09:20), 덕유산사계절문화센터(09:25), 무주리조트만선하우스 주차장(09:35) 등이다.레저형과 관광형으로 나눠 운행되며 레저형은 머루와인동굴(또는 적상산 전망대)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 관람, 석채화 체험 등), 래프팅(또는 천연염색 및 비누만들기 체험)을 체험하는 코스며, 관광형은 라제통문과 반디랜드를 거쳐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 관람, 석채화 체험 등), 머루와인동굴(또는 적상산 전망대) 관광 후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탑승 요금은 일반 1만 5천원, 6~12세 1만 원, 6세 미만 무료이며 요금에는 중식(산채비빔밥) 비용이 포함돼 있다. 관광지 별 입장료와 체험료는 개인 부담이다. 무주투어버스 접수는 인터넷 www.wemakeprice.com과 스마트폰 앱 위메프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10-2464-2474로 하면 된다. 무주군관광협의회 맹갑상 회장은 "무주투어버스는 체험과 관광,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올 여름에는 무주투어버스타고 편하고 시원한 무주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0 23:02

무주지역 무허가 오토캠핑장 우후죽순

무주군 지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는 캠핑장이 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들 무허가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등 쓰레기가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면의 한 폐교를 이용한 오토캠핑장은 허가 없이 운영하면서 인근 농지를 훼손해 최근 군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주민들은 또 이 캠핑장이 주변하천을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장비를 투입, 하천바닥을 파헤치는 등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인근주민 이 모씨(50세)는 "집에서부터 바리바리 음식을 싸갖고 오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밤새 고기 굽는 연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불평하며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돼 큰 오염원이 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특히 계곡 근처에 위치한 이들 캠핑장 대부분은 간이화장실 몇 개만 갖추고 있을 뿐 오물처리시설 등은 전무해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물도 갖추고 있질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허술한 위생관리, 폐수오염물질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횡행해 문제점은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피서객들의 성향이 야영 쪽으로 기울면서 전국적으로 캠핑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자의 야영·취사 및 주차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자동차 야영장업'이라고 명시하고 차량 대당 80㎡ 이상의 공간확보 등 일정의 규모나 편의시설, 2차선 이상의 진입로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캠핑장들은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관광 사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콘도나 민박허가를 얻어 편법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관련부서에서는 실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단속할 근거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불법 오토캠핑장에 대한 단속은 관광진흥법에 명확한 근거제시가 없기 때문에 건축·농지·하천·환경법 등 개별법에 의해 해당부서별로 단속해야만 한다"며 "상급 기관에서 명확한 기준을 규정해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0 23:02

세계 청소년 태권도로 하나 되다

내년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에서의 첫 공식행사인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세계 34개국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태권도원 견학과 함께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현직 IOC 위원이자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위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연패로 기네스북에 오른 '겨루기 전설' 정국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세계품새선수권대회 5연패 신화 '품새의 여왕' 서영애 등의 겨루기와 품새 전문 지도가 진행됐다.25일에는 문대성 위원과 차동민 선수, 미국태권도협회 무도위원회 허흥택 등과 함께하는 가치 교육 프로그램과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특강도 이어졌다.캠프에 참가한 마리아나 파시나토(19세·브라질)양은 "어릴 때 TV로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 나도 올림픽 무대에 서리라는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명한 사범님들이 평소 취약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교정해 주시니 너무 좋다"고 전했다.참가자들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과 함께 자신의 나쁜 습관을 적은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26 23:02

무주군 농민건강 지원조례 제정

무주군이 경제적 고충으로 의료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강증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 19일 무주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복지 점수가 30만점(1점 당 1원)이상 쌓인 농업인들에게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복지 점수는 자녀 출산의 경우 7만점, 7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부나 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 매년 10만점,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10만점, 지역 농업 선양자에게는 10만점, 다문화 가정에게는 5만점이 부여되는 등 조례가 정한 항목에 따라 차등을 두고 부여한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농가 소득 하위 70%까지만 적용되며 농업 외 소득이 4천만 원 이상인 직장인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하지만 군은 향후 4년 내에 농가 구성원 중 1명이 종합검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과도한 노동과 자외선에 노출된 작업 환경,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 농약살포 등으로 인해 농촌 주민의 유병률이 도시민의 2배이고 만성질환의 종류도 도시 1.4종보다 많은 1.9종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이번 지원 조례 제정은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외에도 군은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정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권리장전'을 제정하기도 했었다. 무주군 '농업인 권리장전'은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의 종사자로서 정당한 지위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농업인은 흙의 최고 경영자이자 예술가라는 내용 △경제적 궁핍이나 빈곤으로부터 보호받고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의 보전 등 농업이 가지는 가치를 보호받고 보존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22 23:02

"소수력 발전소 가동후 생태계 파괴"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는 지난 18일 있었던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군정질문을 펼쳤다.△전선자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2년간 실시해온 무주읍 전간도로 일방통행과 벚나무 식재는 주민불편과 지역경제 침체를 불렀다"며 "평균 12m폭인 현 도로를 3m씩 삼등분해 양방통행으로 개선, 주민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유송열 의원(가선거구)은 "2012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연례·반복적인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 공직자에게 예산 실무교육을 실시해 사업별 예산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착을 위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또한 "내도리 소수력 발전소 가동이후 유수량 감소를 가져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발전소 폐쇄와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용역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박찬주 의원(나선거구)은 "반딧불축제가 대표축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반딧불이 육성이 우선이다"며 "반딧불이 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를 위해 구입한 95필지가 제대로 관리 및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매각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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