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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덕유산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덕유산 고로쇠축제가 오는 16일 덕유산국립공원 내 삼공주차장에서 열린다.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회장 양춘모)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덕유산의 짙은 봄 내를 맡으며 신선한 고로쇠를 맛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고로쇠 빨리마시기, 고로쇠 채취 체험 등이 준비되며 즉석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고로쇠축제 관계자는 "덕유산고로쇠 수액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따뜻한 햇살 속에서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만큼 그 맛과 품질도 정말 뛰어나다"며, "축제를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과정도 직접 보시고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시라"고 전했다. 덕유산고로쇠수액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600~ 1000m의 고지대에서 채취해 맛과 품질이 월등하며, 성분분석 결과에서도 다른 지역의 고로쇠 수액보다 칼륨과 마그네슘, 나트륨, 인, 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선호도가 높다.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은 고로쇠수액의 가격이 1.5ℓ 12병, 4.5ℓ 4병이 택배비 포함해 4만 5천원이며 특별히 16일과 17일에는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5 23:02

"태권도원 개원 지연 대책을"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가 태권도원 개원 지연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태권도원 개원지원에 따른 국가예산 지원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태권도진흥재단,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송부했다.제안 설명에서 박찬주 부의장은 "개원일이 임박했지만 태권도 경기장 등 일부 시설만 추진 중에 있고, 176억 원을 투자해 건립키로 한 태권전과 명인관은 현재까지 기부금 모금액의 13%인 22억 원 밖에 확보하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성패를 가름하는 태권도 상징지구인 태권전과 명인관 기부금 건립사업비 154억 원(미확보 기부금)을 국가예산으로 즉시 전환 지원하고, 민자지구개발사업비 1,066억 원을 공공부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군 의회의 결의문채택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오히려 싸늘하다.소식을 접한 주민 김 모씨(48)는 "개원 지연이 결정된 게 언젠데 이제 와서 대응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군 행정이고 의회건 간에 일이 터지고 난 후에 수습에 나설 일이 아니고 미리미리 상황을 예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및 수련장으로 조성되는 태권도원은 당초 오는 9월 태권도의 날에 맞춰 개원키로 했었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져 내년도 3월 경에 개원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1 23:02

무주, 농업경쟁력 향상 산학협동심의회

무주군이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기술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산·학·관 협동체계로 구성된 조직으로 △천마트레이 다층재배대량생산시범, △고소득 지역특색벤처농업, △농기계임대사업 등에 관한 심의를 실시해 대상지 및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은 천마 트레이 다층재배 대량생산시범사업 시행으로 천마재배기술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량 증대 및 재배기간 단축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대학찰옥수수의 대체 작목으로 육성 중인 초당옥수수의 시범재배를 돕는 등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무인 해충발생 감시 장치를 활용한 해충 정밀예찰사업과 무주방제시스템 보급을 통한 품질 향상 및 노동력 절감·방제시간 단축사업을 추진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원 기술기획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2013년 농업지원사업 이렇게 추진합니다」책자를 발간해 지원 내용들을 홍보하고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지원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최근 농업소득의 정체 및 감소추세로 움츠러든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06 23:02

"일해야 젊어져"…어르신들 근로 열정 후끈

2013년 무주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4일 무주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일자리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의욕을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학습지도강사파견 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거동불편 노인 돌봄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치매예방교육이 실시됐다. 홍낙표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능력이 발휘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아주 크다"며 "일을 하시고자 하는 열정에 경험을 더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나아가 무주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어르신들이 마음껏 일하며 쉬고, 즐기고, 배우실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671명을 모집한 무주군은 총 12억 72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무주종합복지관을 비롯해 6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등에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공익형(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보육교사 도우미)과 복지형(독거노인돌봄지원, 주거환경개선, 거동불편 노인 돌봄), 교육형(노인일자리 모니터링, 어르신운동지도, 학습지도강사파견), 시장형(영농), 인력파견형(인력파견) 일자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05 23:02

무주 다래,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

무주군이 지역농업활력화 작목으로 '다래'를 육성한다고 밝히고 지난 20일 다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3월 중에 원주시와 청양군 등 선진농가를 방문해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유통현황을 파악해 생과와 봄철 새순 묵나물, 다래수액, 다래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머루와인과 다래랑 머루랑 세트판매 등의 대책을 강구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담당은 "다래 수액의 경우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에 10배가 많고, 고로쇠수액보다 미네랄 함량이 190% 많다고 알려졌을 만큼 경쟁력이 있다"며 "다래를 생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해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극복할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립산림과학원과도 MOU를 체결했던 무주군은 산간지역의 특성에 맞는 틈새작목 개발과 시험연구, 새로운 산림자원의 개발과 산림소득 작목 재배기술 지원, 기후 친화산업 도입 등에 관한 내용을 상호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다래 통상실시권 협약을 맺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신품종인 새한, 대성, 칠보 3개 품종을 분양받고 재배기술 이전 및 연구와 기술보급 활동을 위한 정보교환, 시설설치에 관한 컨설팅을 받아왔다. 또한 국비 사업으로 3억 2천 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0농가 3ha에 재배 시설과 관정 및 관수시설을 지원하며 시범 재배도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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