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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윤곽…'자연·생명·미래' 빛 주제

지난 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무주반딧불축제(6.1~9 / 주말축제 6.14~7.14)의 올 행사 윤곽이 잡혔다.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기본계획과 행사장 구성계획, 행사프로그램 등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이기택 위원장과 박광태 총감독, 그리고 제전위 사무국 관계자들과 기획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추진상황 보고를 맡은 박광태 감독은 "올해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힐링 앤 컬쳐존(Healing & Culture Zone)과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 익사이팅! 워터파크(Exiting! Water Park)로 컨셉을 정하고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할 수 있는 수상·수변 컨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예체문화관과 남대천의 프로그램을 구분해 기획·운영하고 물, 빛, 밤, 낮의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와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의 부제를 가지고 6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예체문화관과 전통공예촌 등 일원의 힐링 앤 컬쳐존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나라관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로 환상의 숲을 연출한 반디 판타지관, 그리고 반딧불체육관과 등나무운동장,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반디랜드와 구천동국립공원, 부남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캠핑장을 활용해 무주의 자연과 반딧불축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한 반디보금자리 등의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되며 여기에 반딧불 번성기원 남대천지신밟기와 정크아트전시, 반디 판타지관 체험 등 16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 무주
  • 김효종
  • 2013.04.08 23:02

무주 IC 만남의 광장, 시설물 임차료 천정부지

무주군의 관문인 만남의 광장 내 시설물에 대한 임차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치솟는 임차료는 곧바로 서비스 품질하락을 가져와 자칫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무주군은 지난 2일 IC 만남의 광장 시설물 사용 및 수익 허가 기간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그간(3.22~4.1) 진행했던 공개경쟁 입찰을 마무리 했다. 최종 낙찰자가 결정된 곳은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자연채밥상'과 '전통순두부', '한우프라자', '천마루' 등 5개 시설.입찰에 응한 사람들도 4개 음식점에 40명이 몰릴 정도로 경쟁은 치열했고, 결국 낙찰가는 5년 전에 비해 평균 4배 정도 오른 금액으로 결정됐다. 입찰에 참가했던 주민들은 "IC 만남의 광장이 그동안 활성화되어 장사가 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처럼 불과 5년 만에 4배 이상 오른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며 "IC 만남의 광장은 행정시설물인 만큼 장사가 잘되니 높은 임차료를 감수해도 된다는 시장논리만을 고집해서는 안 될 일이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현행법상 IC 만남의 광장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적용을 받아 일반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3년 이내로 2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5년이 보장되지만 낙찰자들은 다음 입찰도 벌써부터 걱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로 결정되는 현 입찰제도가 불만인 것이다. 군 관계자 역시 "올라가는 임차료는 군 입장에서도 걱정되는 부분이지만 입찰제도는 현 법제 하에서는 이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입찰에 참가하는 본인들 스스로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고 잘라 말했다.결국 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치솟고 있는 임차료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군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IC 만남의 광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무주군의 취지.하지만 IC 만남의 광장 입찰방식은 무주군의 이런 취지와는 달리 엉뚱하게 가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다.

  • 무주
  • 김효종
  • 2013.04.08 23:02

한국 최고 소믈리에 입맛 사로잡은 무주 머루와인의 맛과 향

샤또무주에서 생산하는 머루와인 '드라이 2008'이 '2013 제1회 코리아 와인 어워즈'에서 그랜드 골드(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샤또무주의 '스위트 2008'과 무주칠연양조의 '붉은진주 머루와인 2011'은 골드(금상)를 수상해 무주머루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2013 제1회 코리아 와인 어워즈'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이 우수한 전통주를 선발·육성하고 국제수준의 한국와인을 발굴해 품질을 보증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 2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는 소믈리에 유병균 회장 등 국가대표 소믈리에 5명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심사를 맡아 와인의 맛과 향, 외관, 전체적인 조화 등을 심사했다. 이 심사에서 '드라이 2008'은 90점 이상을, '붉은진주 머루와인 2011'은 85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심사위원들은 "한국와인이 역사는 짧지만 비약적인 양조연구와 발전을 통해 품질 등 모든 부분에서 수입와인과 견줄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며 "한국와인이 세계적인 와인들과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갈 수 있도록 품평회 개최와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4.03 23:02

무주 머루와인-임실치즈 '합심'

전라북도 대표 특산품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가 하나가 돼 통합제품 및 공동브랜드로 탄생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무주군과 임실군은 머루와인·치즈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앞으로 3년 간 △공동브랜드 제품개발 및 △와인과 치즈 패키지 상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와인동굴 프로그램 개발, △와인맞춤형 자연숙성치즈 공동 숙성실 설치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무주군 마케팅지원 김영종 담당은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산업은 전북 대표 브랜드임에도 가공업체의 영세성과 유통경로 부족으로 매출은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이었고, FTA 발효로 15%에 달하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값싼 미국, EU산 와인·치즈의 국내 유입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고안한 지자체 간 연계 협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면 와인·치즈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는 머루의 주 산지로, '덕유양조'를 비롯한 '산들벗' '산림조합' '샤또무주' '칠연양조'등 5개 업체에서 머루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 회의와 비넥스포(VINEXPO) 2009'를 통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 37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4.01 23:02

무주군,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최우수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무주군이 신규센터 농산어촌 부문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시·군·구 드림스타트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무주군 드림스타트팀은 2012년도 신규 센터로서 학대·방임 아동의 증가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보호망과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드림스타트팀에서는 6개 읍·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주보건의료원, 청소년수련관 등과 함께 건강과 복지, 보육 협력·연계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은 결과 최우수기관의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먼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는 2011년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131개 시·군·구(기존센터)와 2012년도에 새롭게 사업을 추진한 50개 시·군·구(신규센터)등 181개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2년도 신규센터에 대해서는 6개 분야 30개 사업에 대한 운영체계 구축, 아동기초조사, 통합사례관리 등 사업실시 기반 조성의 충실도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28 23:02

무주군, 말 산업 육성 추진

무주군은 지난 22일 한국말산업중앙회와 한국말산업학회, 한국승마관광협회, 시티 앤 홀스(사회적기업)와 함께 "말(馬)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말 산업 육성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말 산업을 육성시켜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협약식은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군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한승 위원장, 그리고 한국말산업중앙회 등 5개 기관·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공동협약서에는 △국내 말 산업 발전과 무주군 말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과 △관련 4개 단체는 무주군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내용, △무주군은 말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군수는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말 관련 기관들과 제대로 협력해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25 23:02

김 지사 "태권도원 운영 협조체계 구축 노력"

김완주 도지사가 지난 18일'전북은 당신입니다. 열린마당 희망투어'의 일환으로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적상면 치목마을에 들려 농촌생활용수 공급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갖고 무주읍 풀무원 다논(주)사와 청소년수련관,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현장, 안성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거쳐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식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목마을 주민들에게 김 지사는 "군에서 이미 저감시설과 대체시설을 설치해 음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주민들이 겪고 있을 불안감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이 하루 빨리 완료돼 주민들이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태권도원이 당초 개원계획보다 늦어지지만 완벽한 운영을 위한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태권도원이 7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서 태권도 교류네트워크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무주군,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마산업 작목반과의 간담회에서는 천마 재배방법 표준화 기슬 확대보급과 천마작목반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천마클러스터사업단의 우수 자마 확보, △천마작목반의 재배단지 확대 및 생산기반 안정화, △농협에서 추진하는 천마 작목반 조직화 교육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희망투어'에 함께 했던 홍낙표 군수는 "국제휴양도시를 목표를 비상하고 있는 무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당산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비 중 미 확보액 12억 원 중 10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9 23:02

해빙기 도로 모래제거 '원시적'

무주군 도로정비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모래흡입차량)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여기에 극히 원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로정비원들의 작업형태 역시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제기돼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동절기 도로 곳곳에 뿌려졌던 모래제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주군에서도 지난 2월부터 각종 장비와 13명의 도로정비원들이 투입돼 도로정비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투입된 장비와 인력에 비해 하루 작업량은 고작 3㎞ 내외로 극히 미미한 실정.특히 흙먼지를 내며 빗자루로 쓸고 있는 원시적인 작업형태는 도로정비원들의 안전사고로도 직결될 수 있다. 달리는 차량들 틈에서 작업구간 후미에 세워놓은 차량 한 대만이 그들의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을 뿐 별 다른 대책 없이 작업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로정비원들은 동절기 제설작업, 여름철 우기 긴급도로 보수를 비롯해 도로 및 도로변 정비에 투입되며 생활민원이 접수되면 각종 주민불편 생활민원까지 처리한다, 동절기 제설용 모래 살포 후 도로에 잔재한 모래처리는 그들의 주된 업무다, 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조건을 만들어 주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주민 김 모씨(58세)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도로정비 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며 "군에서 모래 흡입장비를 갖춰 도로정비원들이 안전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모래흡입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긴 하지만 2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쓰이는 장비라 고민하고 있다"며 "올 1회 추경예산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잔재 모래처리를 위해 해마다 군에서는 남원국도관리사무소에 차량지원요청을 해보지만 무주지역까지 지원해주기는 역부족. 결국 도로정비원들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도로정비원들의 작업의 효율성과 그들의 안전을 위해 모래흡입차량의 구비는 예산의 문제를 떠나 다시 한 번 제고돼야할 문제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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