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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 5군 4-H회원 무주서 '강소농' 다짐

제21회 5도 5군 4-H회원 화합행사가 24일 무주 반디랜드에서 농업4-H회원을 비롯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무주군 4-H연합회(회장 안병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을 비롯한 경북 고령군과 경남 거창군,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의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기본이념을 되새기고 농업발전과 정보교류를 함께 모색해 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한결 같았던 4-H회원 여러분의 열정이 오늘까지 농업·농촌을 지켜온 원동력"이라며"이 자리에 모아진 여러분의 열정이 5도 5군을 모두 희망농촌으로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강한 후계 농업경영체를 만들기 위한 화합행사에 참석한 4-H회원들은 4-H서약을 제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눴으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등을 관람하며 무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했다.무주군 4-H연합회 안병조 회장은"오늘의 화합행사는 농촌 청소년들의 농심을 키워 경쟁력 있는 강소농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며"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4-H회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북도 4H연합 하승정 부회장(순창)은"4H에 지원사업이 있는데 앞으로 많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며"도지사님과 면담이 1년에 한번 뿐이라서 아쉬우면서 앞으로 분기별이라도 면담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25 23:02

무주군, 에코빌리지 추진

무주군은 24일 안성면 공정리 일원의 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한 자문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에코빌리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회의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관련 공무원과 인하대 변병설 교수,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 한국환경공단 이종연 팀장, 국토연구원 양진홍 박사, 건축가 조성룡 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무주군 에코빌리지 자문단은 이날 "지속가능한 에코빌리지(생태마을) 조성을 위해서는 주변자원과 마을을 포함한 대규모 권역으로 할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발굴할 필요가 있고, 주변자원과 연계하는 기존마을에는 에너지 제로화 마을 등 특색있는 계획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함께 강릉의 저탄소 녹색도시를 비롯한 북한산 생태체험, 간디학교,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인천시 덕적도)와 오스트레일리아 크럼빈 에코빌리지, 독일의 윤데 등 관련 도시들의 유형별 사례들을 통해 무주군의 에코빌리지 추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조언했다.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에코빌리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으다. 이 사업에는 국비47억여 원이 투입된다.홍낙표 군수는"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에 달하고 친환경 농업실천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에 있어 에코빌리지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라며"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에코빌리지가 조성돼 지역과 주민에게 제대로 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25 23:02

농협무주군지부 사과 적과작업 일손돕기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이재덕)는 21일(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속마을 해인농장(이수복)에서 무주농협과 공동으로 사과 적과작업을 실시했다.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속마을 소재 3,000여평의 농장에서 실시된 사과 적과작업은 농협무주군지부 전체직원(20명)이 참여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지난 석가탄일에도 육묘장 일손돕기에 연이어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하였다.특히,이수복씨는 12년전 귀농하여 남다른 성실함으로 사과 6,000 여평,고추1,500여평을 경작중에 있으며,무주사과와인 사업선정자로서 사과와인 출시를 위하여 2011년도에 반딧불사과와 인영농조합을 설립,현재 국세청에 주류사업허가를 득 하기 위한 절 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무주군 새농민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적과작업 종료 후 이수복씨는"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적게 내려 다행스럽고 특히 적은비이긴 하지만 끝까지 비를 맞으며 적과작업을 마칠수 있게 최선을 다해준 농협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큰 고마음을 표했다.또한,농협무주군지부는 향후에도 영농기 농촌 부족일손인력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적극적으로 보탤 계획으로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24 23:02

무주 반딧불축제서 '돈의 역사' 만난다

'무주반딧불축제에 가면 돈이 보인다.'화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가 다음달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열린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최북전시관에서 열리는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는 한국조폐공사가 함께 하는 행사로, 주화류와 은행권류, 위·변조 자료 등 600여 점의 전시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화폐박물관은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화폐박물관은 주화 역사관과 지폐 역사관, 위조방지 홍보관, 한국조폐공사관 등으로 구성되며,주화역사관에서는 고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화폐를 비롯해 근대의 주화와 한국은행 주화,기념주화,주화 공정 등도 만나볼 수 있다.지폐 역사관에서는 일본 제일은행권과 조선은행권, 한국은행권, 그리고 북한과 세계지폐를 비롯해 은행권 용지와 은행권 공정도, 제지공정도 등을 관람해 볼 수 있다. 위조방지 홍보관에서는 위조방지 요소를 비롯한 위조방지 관련 자료, 그리고 체험장치 등이 체험객들을 기다린다.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화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화폐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는 물론 위조방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은 무주반딧불축제 화폐박물관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24 23:02

무주 농촌지도사 선·후배 멘토링 협약

농촌지도사들의 현장 대응기술 향상을 위해 선·후배 농촌지도사들이 멘토링 협약을 맺는다.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창익)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사과와 옥수수·고추·토마토·표고·벼·자생화·호두 작목의 선·후배 지도사들 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멘토링 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김미중 담당은 "요즘은 농촌지도직 채용시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농업 이외 전공자들도 대거 농촌지도직으로 영입되고 있다"며 "이에 선배 지도사들이 후배들의 부족한 현장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도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기술 등에 대한 전수에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군 농촌지도사들은 "멘토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멘티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르는 농업현장기술을 선배들에게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멘토링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무주군 농업발전은 물론, 농업인들을 돕고 지도사들 선·후배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멘토로 나선 무주군 농촌지도사들은 경력이 베테랑들로 월 1회 이상 멘토링의 날을 정해 후배 지도사들을 지도하게 되며,멘토링의 날에는 작목에 맞는 이론 교육과 현장 방문이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발표회 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 향상등 실질적인 효과 창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23 23:02

무주 풍력발전단지 해법 모색

주민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힌 무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무주군 풍력발전단지 조성 관계자와 주민 대표 등은 이달 11일 무주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와 자료확보를 위해 강원도 횡성군 풍력단지인 태기산을 답사했다.무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북도가 무풍면 삼봉산 자락에 총 공사비 1000억원을 투입, 시설용량 1.65MW 24기 40MW를 설치해 오는 201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그러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답사는 무풍면발전회(회장 이대석 무주군의원) 주관으로 박문찬 무풍면장, 김병현 주민자치위원장, 강삼원 이장협의회장, 이광한 청년회장. 하승정 기접놀이보존회장 및 풍력설치 반대 주민대표 4명을 비롯한 10여명이 함께 했다.강원도 횡성과 평창의 경계 준령 해발 890m에 위치한 태기산 풍력단지는 8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 준공돼 현재 2MW 20기 40MW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 일대는 무주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무풍 덕지리와 지리적·생산적 자연조건이 유사하다.풍력설치를 반대한 주민은"시설의 바로 앞에서는 소음이 없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소음이 심하다"면서 "비교적 근거리(700~800m)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소음 등의 피해발생을 우려했다.반면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들은"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연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자립기반 구축은 물론 인근 지역인 구천동과 연계한 MTB자전거 코스, 심지어 동계바이애슬론 등 스포츠 종목을 접목시킨 집약적 관광타운으로의 조성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히는 등 찬반이 엇갈렸다.이와함께 참석자 대부분은"이번 기회에 전북도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무주군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따라 무주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단지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기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의 결과가 어떻게 표출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풍력발전은 미래 국가전략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환경 조성 및 그린에너지 생산의 대표적인 형태로, 독일을 비롯한 EU 주요 국가와 미국 등 선진국들이 미래 에너지 생산방법으로 선정,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이다.

  • 무주
  • 김준호
  • 2011.05.20 23:02

[행사·축제] "무주 반딧불축제에 놀러오세요"

올 무주반딧불축제는 음악과 춤, 퍼포먼스가 가득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주전통민속놀이, 자매결연단체와 관광벨트 후원공연이 개막식 당일인 6월 3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11일까지 줄을 잇는다.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연주와 연극, 춤 등 공연은 예체문화관을 비롯해 인근 전통공예 테마파크 소무대 광장, 그리고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개막식이 열리는 첫 날에는 식전행사로 대전 서구 서람이 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및 민요 공연 공연이 펼쳐지며, 4일에는 서울 중구 예술단의 가요합창 공연과 낙화놀이 시연, 그리고 주계음우회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5일에는 전라좌도 무주굿 시연과 헤이야 공연(국악), 그리고 낙화놀이를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극단 재인촌 우둠치에서 열연하는 연극'그 남자 그 여자'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7일에는 인형극단 누렁소가 마련한'옛날에 할머니는'과 3도 3군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금산토리패 공연 사물놀이, 정읍 리틀발레단 공연도 즐길 수 있다.8일에는 극단 푸른 숲이 열연하는 환경뮤지컬'지지배배 지지배배'와 가수 김세환·윤형주가 출현하는 세시봉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밤 9시부터는 남대천에서 대금 선율과 어우러진 낙화놀이도 관람할 수 있다.10일에는 무주군 부남면과 안성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국악퓨전'온누리와 함께'를 전통공예테마파크 소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폐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2011 전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라좌도 무주굿 시연을 비롯해 깃발로 세배를 건네며 마을 간 화합을 다지던 무풍면 민속놀이 기절놀이가 시연된다.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축제가 열리는 내내 반딧불축제장은 거대한 전통문화 예술무대가 될 것"이라며"다양한 시간대, 다채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음악과 춤,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9 23:02

"무주의 맛깔나는 음식을 찾습니다"

무주군은 다음달 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 자랑 경연대회에 참가할 참가신청을 2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전국의 음식연구회 회원 및 학생 등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경연은 천마와 머루·매실·산채·민물고기 등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한·양·중식과 전통·퓨전요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무주군과 한국음식중앙회 전북도지회 무주군지부는 음식의 맛과 향, 독창성, 향토성,대중성 ,상품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부상 100만원), 최우수상 2팀(부상 각 50만원), 우수상 2팀(부상 각 30만원), 장려상 3팀(부상 각 20만원), 인기상 1팀(부상 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무주군의 특산물들을 활용한 맛깔나는 음식들을 발굴하고 반딧불축제의 다양한 면모를 알린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주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제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무주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6월 8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당일에는 참가작품과 수상작품에 대한 시식과 전시회가 마련된다.신청서는 무주군 홈페이지(www.muju.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무주군청 위생관리담당(320-2326-7) 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도지회 무주군지부(063-322-2683)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8 23:02

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박차'

무주군은 반딧불한우 200두(암송아지)를 관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반딧불한우 지원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갖춘 농가 ▲가축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을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마을 구심체에서 추천을 받아 읍·면 심의회를 거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무주군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농가 당 5두 이내로 지원 범위를 정하고 있다.송아지 입식은 해당 절차를 거쳐 확정된 농가에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이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무주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141농가에 410두를 입식 완료했으며,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1000두 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무주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배냇소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차별화 된 고급육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구제역도 비켜간 무주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딧불 한우에 대한 상품가치도 높아져 배냇소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 호응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식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축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염병 예방접종과 축산공제 또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업참가 농가에 대해 신청접수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8 23:02

"무주 반딧불축제서 읍면 민속놀이 만나보세요"

무주군이 전통민속놀이 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면 두문 낙화놀이를 비롯 부남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무풍면 기(旗)절놀이, 무주읍 산의 솟대세우기와 섶다리 밟기, 전라좌도 무주굿 등 각 읍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지역의 자원으로 키우고 있다.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무주읍 주민들이 직접 섶다리를 설치하고,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행렬 등 잊혀져가는 옛 문화를 재현한 것으로 반딧불축제의 히트작으로 꼽히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낙화놀이는 안성면 두문마을이,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로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작이며,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흥겹다.지난해부터 선을 보이기 시작한 전라좌도 무주굿은 전라좌도 무주굿 보존회 회원들이 펼치는 한바탕 흥겨운 농악놀이로 '제17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최우수상, 2011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축제이자 소득축제"라며 "각 읍면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놀이가 반딧불축제를 빛내주는 프로그램이 돼 지역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7 23:02

무주군, 천마 대중화 종합계획 수립

무주군은 천마의 대중화 및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이를 기반으로 천마 생산 및 유통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세부 사업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농업과 휴양을 테마로 한 종합시설단지 조성 및 농촌문화개발 등 장기 투자계획에 대한 방향도 설정할 예정이다.무주군은 2014년까지 7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마를 1차·2차·3차 산업과 연계시켜 역량을 높일 방침으로, 천마가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 지역의 신동력 작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무주군은 그동안 천마종자 퇴화 및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천마재배지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도 체결했다"며 "2020 마스터플랜까지 수립되면 천마에 대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은 물론 완벽한 상품화 기반이 마련돼 천마가 무주군 대표 농·식품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의 천마재배 면적은 총 59.4ha(전국 생산량의 51%,전북 생산량의 86%)로 연간 479.7톤이 생산돼 30여 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무주군 관내 천마 가공업체(5개)에서는 연간 7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6 23:02

무주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공간 태부족

지난해 연말 개장한 무주읍 농협하나로 마트와 농·자재 판매시설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총 600여평의 규모로 건립된 이들 시설의 법정 주차공간은 건물 뒤쪽인 농·자재창고의 5대와 앞쪽 농·자재 판매장 6대 등 11대에 불과하다. 정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나로 마트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무주군이 설치한 남대천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하나로 마트측은 건물옆 사유지(농지) 일부에 임시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나, 이 또한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조만간 폐쇄될 상황에 놓였다.이런 가운데 농협하나로 마트 구간은 주민 및 차량 통행이 많은 남대천로 무주군청과 한풍루, 공용터미널을 잇는 남대천변 사거리와 인접해 있어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각종 사고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실제 이달 5일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 동안 이 일대는 관광객과 하나로 마트 이용객들의 차량이 마트 앞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불법으로 주차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곡예운전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주민 김모씨(43·여·설천면)는"하나로 마트측의 상술에 이 곳을 통행하는 많은 주민과 운전자들의 안전이 무시되고 있다"며"주차장은 있지만 비포장인 관계로 비오는 날이면 이용하는 사람이 없고 주차요원도 없는 등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럼에도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무주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농협하나로 마트 관계자는"이중 주차 때문에 민원인들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으며, 직원들이 틈나는 대로 주차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다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하나로마트 앞 불법주차 문제는 이 일대가 다음달 열리는 반딧불 축제기간 동안 무주를 방문하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통행하는 주 동선인 점을 감안할 때 무주군과 농협하나로 마트측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준호
  • 2011.05.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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