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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자연재해 예방 총력

무주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집중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해 관련 예방대책 실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군은 풍수해·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인력 및 물자확보, 유사시 비상근무 체제 정비를 모두 마쳤다.군 관계자는"평소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재난상황실은 유사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동된다"며"무주군에서는 단계별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한 상태로, 해당 실·과 및 읍·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방자재와 방역물자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자재 및 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예년에 비해 1000만원 이상이 증액된 3600여만 원의 응급복구 동원장비 임차료를 각 읍·면에 배정했으며, 안전이 미비한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상황전파 체제를 구축해 대피로 및 대피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한 대피방안을 강구하는 등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재해위험지구 및 각 지역 하천유역에 20여 개의 원격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 체제를 구축했다.군 재난방재 백기종 담당은"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무주군에서는 재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2 23:02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무주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안병태)은 9일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 서창 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유가족, 국방부 유해 발굴단과 사단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땅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가진 이번 개토식에서는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사단장 추념사, 헌화와 분양,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오는 6월 3일까지 4주간에 걸쳐 부대 유해발굴단과 국방부 유해발굴 전문요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과 설천면 벌한재 일대, 남원 운봉산 일대에서 이뤄진다.특히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35사단은 당시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散華)하신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한 구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그 동안 각종 관련 자료와 지원병력 장비 등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기해왔다.35사단 안병태 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의 위기 상황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제 한 몸 바쳐 조국을 구한 영령들을 위해 지금의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영혼이라도 편히 쉬도록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6·25참전 용사 중 한 노병은 "당시 치열했던 공방전이 아직도 생생하다. 꼭 많은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그들 앞에 경례를 올리고 싶다"며 "이런 유해 발굴 사업으로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선배 전우들의 호국충정을 기리고, 현재 군 복무중인 장병들에게도 '조국이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는 의식을 심어주어 조국에 대한 충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한편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계승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도내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진안 장안산 일대에서 1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등 지금까지 2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는 임시봉안을 거쳐 국립묘지에 영구 안장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0 23:02

무주군, 서울 광화문서 '직거래장터'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도시철도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무주군이 주관하고 5678서울도시철도공사가 후원하는 것으로, 무주군 관내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한다.직거래 참여 농가들은"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며"광화문역에서의 만남이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농·특산물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5678서울도시철도 광화문역사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를 비롯한 대학 찰옥수수와 고로쇠 수액, 벌꿀, 머루와인, 호두 등 무주군에서 생산된 반딧불 농·특산물 등 16개 품목이 홍보·판매되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무주반딧불 사과와 대학 찰옥수수,덕유산 고로쇠 품목은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판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입고객 또는 5개 품목 이상 구입고객들에게는 고급 쇼핑백과 책갈피를 증정하는 한편 판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권 추첨행사도 마련해 머루와인과 머루주, 매실즙, 매실엑기스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무주군 시장개척 박각춘 담당은"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역에서의 직거래 장터는 무주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시중가 대비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도시 소비자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맛과 품질, 가격 등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0 23:02

무주군, 전주서 '반딧불축제' 홍보전

무주군은 전북 현대모터스와 울산 현대의 축구경기가 펼쳐진 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무주반딧불축제 홍보를 했다.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에 대한 홍보는 현대모터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 관광 해설사들이 직접 반딧불축제와 무주군 관광 특산물 등과 관련한 홍보물과 볼펜 핸드폰 고리 등 기념품들을 함께 배부하며 무주를 알렸다.현장에 마련됐던 즉석사진 코너에서는 반딧불이 캐릭터'또리와 아로'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눈길을 끌었다.무주군 관계자는"경기장을 찾은 분들이 대부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이 관람객들이라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굉장히 높았다"며"오는 21일에도 또리와 아로가 다시 한 번 관람객들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와 강원 FC와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으로 이날도 무주군은 반딧불이 캐릭터와 해설사들이 현장에 나가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 등 무주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무주군은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그리고 경남 하동 야생화축제 등에도 기동 홍보반을 파견하는 등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09 23:02

무주 머루와인 '지리적 표시 임산물' 등록…맛·품질 '공인'

무주 머루와인이 정부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무주군은 무주 머루와인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임산물로 등록(제 37호)됐다고 27일 밝혔다.임산물 가공품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기는 무주 머루와인이 처음이다.지리적 표시제는 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과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비롯됐을 때 그 산물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알려주는 제도.산림청은 1년여에 걸쳐 심사를 벌였고, 무주 머루와인은 △품질 특성 △역사성 △유명성(국민 10명 중 2.5명이 무주 머루와인 인지) △지리적 요인 등 지리적 표시제 등록 임산물 가공품이 될 수 있는 기준이 모두 충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무주 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무주머루와인 생산자협회 조동희 대표는 "15년 역사의 머루와인의 맛과 품질은 2000여 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닌 유럽산 포도와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머루와인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국내시장 확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무주는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고 있는 '머루'의 주 산지로, 샤또무주를 비롯해 칠연양조와 덕유양조, 산들벗, 산림조합 등 5개 업체에서 머루와인이 생산되고 있다.무주군 마케팅팀 브랜드경영 정순옥 담당은 "머루와인 외에 머루와 사과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것을 비롯해 머루와인과 머루, 사과, 천마 등 4개 품목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도 등록됐다"며 "무주하면 떠오르는 농·임 특산물과 그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무한신뢰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앞으로 천마와 호두 품목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시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 무주
  • 김준호
  • 2011.04.28 23:02

"고향 사랑 끝이 없어라" 무주 무풍공원 준공에 김광수 전 의원 2억원 쾌척

지역출신 기업가의 애향심으로 주민쉼터가 탄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주군은 26일 무풍면 현내리 일원에 무풍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무풍공원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김광수 전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과 함께 일반인에 개방된 1만500㎡ 규모의 무풍공원은 김광수 전 국회의원의 애향심이 밑거름이 됐다. 고향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접한 김 전 의원은 흔쾌히 2억 원을 지원했고, 여기에 군비 8000여만 원이 더해지면서 본격 추진됐다.그리고 착공 2년 2개월여만인 이날 산책로와 팔각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산림이 울창한 무풍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경을 갖춘 공원이 탄생됐다.김 전 의원은 무풍면 출신으로 그동안 무주군 관내 학교들에 각종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으며, 이날 준공식에서는 무풍장학회(회장 조웅제)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이 같은 애향심에 무풍면민들은 이날 김 전 의원에게 공적패를 전달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무풍공원 준공의 의미는 애향심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지역의 관광명소를 탄생시켰다는데 있다"면서"무풍공원이 면 생활체육공원과 앞으로 조성될 애플스토리 테마파크 등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삶의 여유를 더하고 농외소득 창구로서의 역할도 잘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준호
  • 2011.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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