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김맹호 개인전: 도자에 담은 염원 2025. 12. 11 ~ 12. 24 우진문화공간 미술가: 김맹호 명 제 : 빛의 혁명 202501 재 료 : 조형토, 3중 시유, 환원소성, 조명설치 규 격 : ø20.0~35.0cm 제작년도 : 2025 작품설명 : 12·3 내란의 공포와 강압을 뚫고, 시민의 각성과 연대로 닫힌 권력을 해체하며 새로운 질서를 열어낸 빛의 혁명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원판 조형토를 관통하고, 서로 다른 성질의 유약을 세 차례 순차적으로 입힌 뒤 환원소성한 22점 중 하나로, 원판 뒤에 조명을 설치해 전시장 벽면에 가변적으로 설치했다. 미술가 약력 : 김맹호는 전주에서 5회 개인전, 동학에서 빛의 혁명까지, 이 땅에 새봄, 다시 길 위에 서서, 한·캄보디아 교류전, 아시아의 쌀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정유진 개인전: 우마제지던시 성과보고전 2025. 12. 2 ~ 12. 14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정유진 명 제: 매끄런 단면 비둘기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97.0x97.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이미 결정된 것들 속에서 살아낸 불확실성에 대한 단상을 조용히 풀어낸 작품이다. 닫힌 시각에 대한 저항에서 출발해, 고정된 이미지를 비틀고 왜곡하며 새롭게 드러나는 형상과 감각을 추적한다. 이는 익숙한 질서를 수용하면서도, 그 내부에 미세한 균열을 내어 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려는 조심스러운 시도일 거다. 미술가 약력: 정유진 작가는 전주·완주에서 3회 개인전, 게릴라 가드닝, 호의적인 장소, 낯선 다정함, 생존배낭을 싸는 철새들, 기억으로 서술된 세계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5. 11. 27 ~ 12. 5 AP9 갤러리 미술가: 김성균 명 제: FLOW No.2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 규 격: 130.3x97.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평면성과 중력에 순응한 회화다. 바탕색을 곱게 칠하고, 물을 흠뻑 머금은 묽은 물감을 자연스럽게 던지듯 흩뿌린다. 물감은 번지고 스며들며 바탕 위에 우연의 궤적을 남긴다. 마른 후에는 비슷한 채도를 유지하면서 반복해서 행위의 흔적을 축적한다. 자신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흐름에 몸을 내맡기는 태도로 생성의 순간을 화면에 드러낸다. 미술가 약력: 김성균은 LA·서울·전주에서 16회 개인전, 예술이 된 교류의 장, 해외전시지원 작가, 갤러리이즈 신진작가, 사람이 선물이다 등 선정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김온 개인전: 바위샘 2025. 11. 25 ~ 12. 14. 에프갤러리 미술가: 김온 명 제: 김온 개인전: 바위샘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혼합재료 규 격: 90.0x90.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피어나는 천지만물의 생명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것들을 편안한 호흡으로 풀어낸다. ‘바위샘’은 흙보다 바위와 돌이 더 많은 동상골의 풍광과, 만경강의 발원지인 밤샘에서 솟아오르는 희망의 물줄기에 주목한 작업이다. 작가는 주변 풍광이 지닌 신비와 생명감을 낮고 고요한 목소리로 건네듯, 그것을 관람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미술가 약력: 김온 작가는 전주·완주에서 3회 개인전, 인도·한국 국제 아트캠프, 등불을 켰다, 우마 지도리 특별전, 풍경채집,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작업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이적요 개인전 : 몰입의 속도 2025. 11. 11 ~ 11. 24 교동미술관 2관 미술가: 이적요 명 제: Tiempo Y Silencio 재 료: 천 위에 아크릴·바느질 드로잉 규 격: 229.0x114.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꽃과 책을 든 두 여인은 감성과 이성을 상징하지만, 같은 시간을 기다리며 우수에 찬 분위기로 연결되어 있다. 배경은 노동집약적인 바느질 드로잉으로 작가가 수집한 오브제와 아포리즘적 문구, 시간의 숫자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결국, 이러한 조합은 두 인물이 머무는 공간 속 기다림과 고독의 정서를 더 농밀하게 드러낸다. 미술가 약력: 이적요 작가는 파리·뮌헨·서울·전주에서 43회 개인전, 전주일보 횡설수설 음악세계 연재(2001~2002), 전주 교통방송(낭만이 있는 곳에) 월드음악 진행(2007~2014), 저서로는 『적요쉬다』 등이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최인옥 개인전: 서사를 억제한 고요함 2025. 11. 1 ~ 11. 30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최인옥 명 제: 독야청청 재 료: 캔버스 위에 디지털 프린트 규 격: 50.0x75.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한겨울에 푸르름이 값진 소나무. 잡다한 것들이 모두 감춰진 눈 속에서 오묘하게 드러난다. 그는 사냥꾼이 맹수를 사냥하듯 숨죽인 발걸음으로 다가가 대상을 순간 포착해서 영원으로 이끈다. 사진의 명확성을 기반으로 서사를 억제하고 고요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그 안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미술가 약력: 최인옥은 서울·광주·완주에서 11회 개인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대한민국빛고을미술대전·광주매일신문사진대전·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이보영 개인전 : 만들어진 그 곳 2025. 10. 28 ~ 11. 2 교동미술관 본관 2 전시실 미술가 : 이보영 명 제 : Pieces of Nature 재 료 : 혼합재료 , 규 격 : 벽면 위에 가변설치 , 제작년도 : 2025 작품설명 : 해변이나 물가에서 놀이할 때 사용하는 비치볼을 정확한 간격으로 단정하게 벽면에 설치하고 , 장지 위에 섬세한 감각으로 관조적 숲을 그려서 배치한 것 . 제시한 비치볼의 물성은 회화적 환영 속으로 녹아들어 간다 . 해변과 숲의 상징적 공간이 교차하면서 유쾌한 세계를 열고 있다 . 미술가 약력 : 이보영 작가는 뉴욕 · 서울 · 전주에서 21 회 개인전 , 중 · 일 · 한 국제현대미술전 , 격물개신 , BRIDGE- 인도 · 한국 아트캠프 , 우마 지도리 특별전 , 두 개의 지금 전에 출품했다 . 문리 ( 미술학 박사 . 미술평론가 )
김근미 개인전: 사과드립니다 2025. 10. 21 ~ 10. 26 전주공예품전시관 2관 미술가: 김근미 명 제: 사과(謝過)드림 재 료: 조형토, 안료, 투명유, 환원소성 규 격: 12.0x12.0x15.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사과의 상징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경쟁과 갈등을, 성경의 선악과를 사과로 해석한다면 유혹과 죄를, 뉴턴의 사과는 지식과 과학적 발견을, 미술에 있어서 사과는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것. 세잔은 “사과 하나로 파리를 놀라게 하겠다.”라고 했다. 이런 서사적 상징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사내는 무얼 생각하고 있는 걸까! 미술가 약력: 김근미는 전주에서 2회 개인전, 토닥토닥회, 건지회, 전북회화회, 전주누드크로키회, 평택전국누드드로인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임동 개인전: 묵묵한 풍경 2025. 2. 28 ~ 10. 26. 지후갤러리 미술가: 임동 명 제: 재 료: 광목천 위에 먹 규 격: 72.0x60.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역사 속에서 걸어야만 하는 사람은 지위가 낮고 권력이 없는 계층이었다. 그래서 낡고 더러운 신발은 가난의 상징인 것. 그래도 걸을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고, 게다가 자신이 정한 보폭으로 묵묵히 걸을 수 있다는 건, 가는 곳을 아는 자의 자발적 걸음일 거다. 투박한 광목 위에 발린 거친 먹을 뚫고 나오는 빛이 작은 희망을 주는 묵묵한 풍경이다. 미술가 약력: 임동은 베를린•서울•전주▪︎창원에서 21회 개인전,공감 서이서, 4000사색, 사천미협전 등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류재현 개인전: 멈춰 선 시간 2025. 10. 14 ~ 11. 11 자전거 탄 갤러리 미술가: 류재현 명 제: Breath of wind 202518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60.6x90.9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한참 동안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것 같은 깊은 숲에 이끼를 묻힌 나무들이 무성하다. 초록색의 변주만으로 관조적 풍경을 창출한 숲속에 난 길 가장자리에서 혼자 살아남기에는 어린 흰 사슴이 관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슴이 숲속으로 관자를 부르는 것일까, 아니면 화면 밖으로 나오고 싶은 것일까. 그 속에 얼음처럼 멈춰 선 사슴이 관자를 깨운다. 미술가 약력 : 류재현은 파리·서울·인천·전주에서 25회 개인전, KIAF, AAF Singapore, 상해 호산옥션 등 국내외 아트페어와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한 컷 미술관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한 컷 미술관 서혜연 개인전: Table-끝 없는 이야기 2025. 9. 8 ~ 26 갤러리 숨 미술가: 서혜연 명 제: 나의 특별한 테이블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릭 규 격: 116.8x91.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분절한 회색 배경에 외롭게 뜬 초승달을 배경으로 구두를 신은 테이블, 그 위에 놓인 의인화된 향수병. 당당하지만 온화한 여인의 시선이 관자를 사로잡는다. 미술가의 무의식 속에 잠재한 각인된 형상들을 반추해서 새로운 사유를 끌어내 질문한다. “당신은 무엇을 욕망하는가?”라고. 미술가 약력: 서혜연은 서울·니스·전주에서 20회 개인전, 전업작가회, 전북구상작가회, 색깔로 만난 사람들, 전주 누드크로키, 아트워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우마 지도리 특별전: 한국·인도 국제교류 지도리 프로젝트 2025. 9. 15 ~ 10. 31 연석산우송미술관 전관 한국미술가: 곽풍영, 권은경, 김온, 문리, 박승만, 박영선, 소찬섭, 이보영, 이올 인도미술가: 아제이, 아키에스, 빈디, 비노이, 치파, 모니카, 타바숨, 산토스, 바니타, 유스프 전시설명: 2024년 12월 인도 케랄라 기비팜에서 열린 아트캠프에 상응하는 2차 아트캠프에서 창작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7박 8일(2025. 9. 9~16) 동안 대승한지마을에서 체류하면서 창작과 전시, 세미나, 전통문화 공유를 통해 견고한 국제교류 연대를 실천하면서 담론을 생산하는 것. 자기만의 특성과 가치를 전면적으로 드러내는 구체적 실천이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주미희: 색깔로 만나 사람들전 2025. 9. 9 ~ 14 교동미술관 본관 미술가: 주미희 명 제: 당신에게 37 재 료: Ceramic painting 규 격: 33.5x24.5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그대는 언제 누구에게 꽃다발을 받았는가? 받았다면, 언제인가? 지치고 힘겨운 일들을 피할 수 없는 일상에서 누군가에게 꽃다발을 주는 기쁨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쁨일 거다. K1 백자토 판을 만들고, 그 위에 수줍은 자태의 백작약을 간명하게 그렸다.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나누려는 의도이다. 미술가 약력: 주미희는 전주에서 2회 개인전, 부부전, 인디전, 전북크리스찬미술가회, 토닥토닥, 건지전, 월드아트엑스포 2025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김경은 개인전: 삶의 반올림 2025. 9. 2 ~ 7 교동미술관 2관 미술가: 김경은 명 제: 삶의 반올림 재 료: 조형토·안료 규 격: 30.0x20.0x15.0cm 제작년도: 2018 작품설명: 잠깐이라도 욕심을 내려놓고 반음만 올려 보려는 소박한 바람. 일상에서 대면한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숨결을, 흙을 매만져서 담아낸 것. 빨간 구두를 신은 여인이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즐거운 자태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그 자리에 뭔가를 채우는 건 관자의 몫이다. 미술가 약력: 김경은은 전주에서 3회 개인전, 테리스토리, 美親뎐, 콩나물, 전통과 변화, 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주인영: 풍경채집전 2025. 8. 1 ~ 9. 11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주인영 명 제: Glowing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45.6x60.5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화폭에 구축한 나무와 숲은 명확한 경계를 허물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찬란한 순간을 포착한 듯 보인다. 몸으로 부대끼며 소환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각인된 기억들을 비언어적 형상으로 녹여낸 거다. 살아 숨 쉬는 자연, 자기 눈으로 보고 느끼는 자연물에 무한한 호기심과 애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미술가 약력: 주인영은 맨하탄·시카고·가고시마·서울·전주에서 16회 개인전을 했으며, 광화문 아트페스티벌, 한·일 현대미술교류전 등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김승연 한지조형전: 일상과 감정의 집합 2025. 8. 26 ~ 9. 7 청목미술관 미술가: 김승연 명 제: 선율 재 료: 줌치 한지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한지는 촘촘한 발에 종이를 떠서 말린다. 이 종이가 마르기 전에 손으로 주무르고 치대서 독특하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는 게 줌치다. 이런 줌치 기법을 기반으로 자기 일상과 감성들을 덧대고 쌓아 올린 노동집약적 작업으로 자연과 일상을 담아낸 것. 한지에 자연스럽게 스민 색상이 편안함을 선물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승연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일본 동경 학예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으며, 미술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최원 개인전: 백색소음 2025. 8. 16 ~ 9. 14 기린미술관 미술가: 최원 명 제: White Noise (Yellow 025-11)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31.8x40.9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소리와 색을 교차해서 음악과 자연의 울림을 색채의 언어로 표현한 것. 큼지막한 평붓으로 그은 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와 겹치면서 면으로 치환되고, 더러는 오묘한 빛을 발산한다. 무의식적인 몸속 풍경, 복잡한 현실적 갈등, 익숙하지 않은 숭고미 등 내 안에 잠재한 어떤 것들을 새롭게 건져 올린 결과물이다. △미술가 약력 최원은 서울·도쿄·전주·여수에서 20회 개인전, 전북아트페어, 전주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갤러리 빛과소금 관장이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등불을 켰다: 연석산우송미술관 10주년 기획전 2025. 8. 1 ~ 9. 11 연석산우송미술관 우관 참여 미술가: 곽풍영, 권은경, 김온, 문리, 박승만, 박영선, 소찬섭, 이보영, 이올 작품설명: 미술관은 개관 이래 아시아를 비롯해 각국의 현대미술 현장을 시간과 공간 차원으로 연결해서, 묶으면 틀이 되고 펼치면 장이 되는, 보자기 같은 열린 미술판을 깔려는 의도로 『우마 지도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마레지던시에 중국·미국·일본·인도·스페인·태국·방글라데시 등에서 38명 미술가가 체류하면서 창작·발표했으며, 오는 9월 인도·한국미술가(총20명)을 초대해 전통한옥에서 체류하며 창작과 전시, 세미나, 전통문화 공유를 통해 견고한 국제교류 연대를 실천하면서 담론을 생산하는 현대미술 아트캠프의 선행 기획전이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풍경채집 전: 포착한 감성들 2025. 8. 1 ~ 9. 11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김온 명 제: 마이 가든 (My Garden)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릭 규 격: 45.5x53.0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동상골에 살면서 만난 산·바위·물·풀·바람·무지개. 이 모든 것을 차별해서 서열 짓거나 옳고 그름으로 가르지 않으며 자의적 조형과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들의 생기를,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를 온전하게 인정하는 거다. 이는 개입해서 관여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관조함으로써 그냥 사랑하려는 의도이다. 미술가 약력: 김온 작가는 전주·완주에서 2회 개인전, 인도 BRIDGE 아트캠프, 자연과 인간, 우리가 찾아야 할 에너지, 지층의 생성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소채남 개인전: 물빛에 스민 시간들 2025. 7. 29 ~ 8. 4 교동미술관 본관 미술가: 소채남 명 제: 유영(遊泳) 재 료: 종이 위에 수채 규 격: 90.9x65.1cm 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장맛비 내리는 날, 물 위에 피어 있지만 물에 속하지 않는 도도한 수련 사이를 소풍 가듯 줄지어 노니는 금붕어. 물로 그리는 수채화의 본질에 접근하려는 소재와 필법이 돋보인다. 자유를 찾아가는 미술가의 여정이리라. 헤르만 헤세는 “내 안에 솟아나는 것,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던가.”라고 말했다. 미술가 약력: 소채남은 서울·칭다오·부산·전주에서 11회 개인전, 전북수채화협회, 전미회, 비현전, 남부워터칼라전, 아트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
[결산! 전북문화 2025] ➂ 응집력 보여준 전북문학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빚어낸 박만식 동시집 ‘코끼리 잠수함’
종이·천·양말로 빚는 예술⋯인형 창작 40년의 기록
[안성덕 시인의 ‘풍경’] 막 장 아니 첫 장
등단 50년 만의 첫 시집⋯박윤기 시인 ‘음반 위의 소금쟁이’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