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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안봉주 명 제: 목련 재 료: Pigment Print on Matte Paper 규 격: 107.0x115.0cm 제작년도: 2012 작품설명: 나무에 핀 연꽃, 고귀한 자태로 봄의 절정을 선물하는 목련꽃이다. 어둠이 내린 도시 모서리에서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기대어 다음날 햇살을 기다리고 있다. 활짝 피기 전 하얀 목련이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보인다. 기록을 넘어 회화적 감각이 돋보인다. 미술가 약력: 안봉주는 전주에서 3회 개인전, 전라일보·전북일보 보도사진 전문 기자로서 전북사진기자회장, 한국사진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사)JB영상문화연구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신가혜: WooMA Familyship 2024 미술가: 신가혜 명 제: 불량한 소란 재 료: 혼합재료 규 격: 30.0x40.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전시를 마치면 이내 사라지는 임시 설치적 회화이다. 전시실 벽면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얼굴을 드로잉하고 종이테이프로 사각 틀과 자유로운 선적 표현을 덧대었다. 만화의 단편처럼 보이는 그림들을 비연속적으로 병치하고 대비해서 낯선 상황을 연출하는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의 독특한 표현이다. 미술가 약력: 신가혜는 서울·광명·완주에서 4회 개인전, 초단기 폭발 후 부랴부랴 함성발사, 을지산수, 그림스마스, 고독한 밤 찾아온 당신에게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미술가: 박승만 명 제: CORE 1 재 료: Stainless steel 규 격: 200x120x240cm, 제작년도: 2013 작품설명: 무겁고 차가운 대지를 딛고 힘차게 일어선 새싹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구축해서 생명감을 표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에 열을 가해 따뜻하게 자연을 품에 안으며 세상을 위로하고 있다. 그는 “예술가들은 예술이라는 인위적인 행위를 통해 자연의 순환 법칙에 순응하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미술가 약력: 박승만은 뉴욕·서울·전주·익산에서 9회 개인전, 자연의 현상, 자연으로부터 - 지리산 그리고 섬진강, Pure Actions, 한국현대조각초대전 등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곽풍영, Red Ocean_Kwak Poung-Young 120x120cm 곽풍영: 오지게 피었네 2025. 1. 2 ~ 31 전북여성가족재단 소소담갤러리 미술가: 곽풍영 명 제: Red Ocean 재 료: Pigment Print on Diasec 규 격: 120.0x120.0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드론을 띄워 하늘을 산책하면서 직각으로 포착한 풍광이다. 낯선 시선을 드러낸 넓은 대지가 한 폭의 기하학적 비구상 작품처럼 보인다. 인간이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게 이런 광경을 보고 싶었던 것일까! 권태로운 일상에서 좀 더 멀리, 높이 바라보길 바라는 의도이다. 미술가 약력: 곽풍영은 전주·완주·안동에서 11회 개인전, 여수국제미술제,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체크인포토 오션스위치제주호텔, 전북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비노이: 오지게 피었네 2025. 1. 2 ~ 31 전북여성가족재단 소소담갤러리 미술가: 비노이(Binoy Varghese) 명 제: 영원의 향기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릭 규 격: 60.0x50.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붉은 단색으로 그려진 가을 낙엽, 사실화이지만 보기에 따라서 단색의 추상화로도 보인다. 항상 간식을 챙겨주는 개의 형상과 대비시켰다. 각기 다른 자연의 주체들과 교차시킴으로써 비합리적 사유를 강요하는 현실을 함축하고 있다. 이는 자연의 본질을 탐구해 가는 시각적 수행 결과물이다. 미술가 약력: 비노이는 인도 케케이엘람재단 대표로, 캐나다, 미국, 독일, 인도 등에서 11회 개인전과 20회 아트 캠프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심홍재 퍼포먼스: Bridge-인도·한국 국제 아트 프로젝트 전시설명: 아트캠프는 넓은 땅을 가진 인도의 독특한 미술문화. 인도 미술가들은 의미 있는 아트캠프에 참여하는 게 자신의 특별한 경력으로 작동한다. 일정 장소에 체류하면서 창작하고, 전시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유적지 탐방 등으로 서로 교류하고 강력하게 연대할 수 있다. 한편, 심홍재는 22일에 "평화를 빕니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쳐서 동참한 모든 이와 함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모았다. 또한, 캠프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26일부터 기비팜(Giby Farm)에서 특별전을 개최했다. 한국 미술가: 곽풍영, 권은경, 김온, 문리, 박승만, 박영선, 심홍재, 소찬섭, 이보영, 이올, 학예연구사 정여훈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한 컷 미술관 김용관 유작전: 붓과 그림, 그의 이야기를 담다 2024. 12. 17 ~ 22 기린미술관 미술가: 김용관(1954~2013) 명 제: 생성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161.0x130.5cm 제작년도: 2009 작품설명: 한국인의 정서 속에 스며있는 전통 문양 탐구, 음양(陰陽) 사이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관계를 모색했다. 구체적인 형상과 추상적 효과들이 공존하고, 우리의 감성과 삶의 터전에서 전통적 지혜를 오늘로 소환하려는 시도이다. 화면이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긴장감과 더불어 유영하는 곡선적 패턴이 공존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용관은 서울·전주에서 13회 개인전, 전북위상전, NETWORK 21, 한·일 미술교류전, 앙코르 지리산, 동·행그룹 창립전, 제3현대미술제, 쿼터그룹 창립전 등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김용석 개인전: 단단하고 짱짱한 그림 2024. 12. 5 ~ 18 우진문화공간 미술가: 김용석 명 제: 바람길에서 길을 묻다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72.7x116.8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어린 새순과 활짝 핀 흰 꽃의 자태로 신비롭고 환희에 가득한 봄을 온전하게 담았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겨울 혹한 속에서 삭은 잡목과 풀들, 그 사이를 비집고 고개 내민 새싹까지. 좁은 흙길 너머에는 어떤 봄이 있는 걸까! 계절이라는 게 칼로 무 베듯 단정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걸 통찰하고 있는 거다. 미술가 약력: 김용석은 서울·전주에서 6회 개인전, 한국미술협회, 건지전, 녹색종이전, 색깔로 만나 사람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신가혜 개인전: 불량한 소란 2024. 12. 1 ~ 12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신가혜 명 제: 허무하게 스며드는 빛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140.3x109.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행운이나 불행, 사람에게 얘기치 못한 사건들을 분절했다. 당혹한 감정을 허무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것. 예기치 못한 사건에 당면한 내적·외적 갈등을, 맥락을 생략해서 정황을 파악할 수 없게 배치했다. 찢진 만화의 한 페이지처럼 조각난 장면을 확장해서 제시한 듯하다. 미술가 약력: 신가혜는 서울·광명·완주에서 4회 개인전, 초단기 폭발 후 부랴부랴 함성발사, 을지산수, 그림스마스, 고독한 밤 찾아온 당신에게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서수인: 동학농민운동 그리고 쌀 2024. 11. 23 ~ 28 전북예술회관 미술가: 서수인 명 제: 씨앗은 녹고 씨앗이 남았다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91.0x116.8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지난여름, 작열한 태양을 벗 삼아 토실하게 살찐 벼. 버거운 자기 무게를 감당하기 힘겨운 듯 고개를 떨구고 있다. 감칠맛 도는 회화성 짙은 붓질이 인상적이다. 녹색·청색·흰색 속에 감성적으로 녹여낸 노랑, 적절한 채도로 더해진 공간감. 활기와 신명, 생명감이 가득하다. 미술가 약력: 서수인은 전주에서 6회 개인전, 이 땅에 새숨, 전북청년 2022, 낯선습관, 아, 당신이었군요, 시선의 번역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임규보 개인전: 풍격조각 2024. 11. 19 ~ 28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임규보 명 제: 납작해진 풍경 재 료: 캔버 위에 아크릭·오일 규 격: 130.0x97.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풍경 이미지를 재조합해서 두터운 질감으로 마티에르를 구사했다. 자연의 형태와 색상, 그리고 인간의 감정을 상징적이고 추상적 방식으로 표현한 것. 고집스럽게 반복적 행위를 통해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내면을 성찰하고 있다. 또한, 감각적 색채와 대담한 화면 분할 속에 숨겨진 상징성이 돋보인다. 미술가 약력: 임규보 작가는 대전·공주·완주에서 5회 개인전,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운, 회화의 발언-그룹의 의미, 회화의 발언-해빙의 시선, 시각시각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이수아: 영화동 바람전 2024. 11. 9 ~ 12. 6 군산 이당미술관 미술가: 이수아 명 제: 대비의 제시 재 료: 한지 위에 먹·오일파스텔 규 격: 145.5×112.1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들이 같은 공간 속에서 공존해야만 하는, 세상과 대한 이야기다. 서로를 밀어내는 한지와 오일파스텔의 물성을 대비시킨 것.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 온전히 받아들이는 ‘인정’에 다가서려는 의도이다. 이질적인 것의 경계 지점을 드러냄으로써 보지 못하는 문제와 가려진 인식에 대한 질문이다. 미술가 약력: 이수아는 전주에서 2회 개인전,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한다, C-Art, 성격 차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전에 출품했으며, 두베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이봉금 개인전: 더불어 살자 2024. 11. 5 ~ 10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이봉금 명 제: 공존-Coexist 재 료: 장지 위에 먹·채색 규 격: 100.0×145.5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공간과 시간과 사건은 타자와 함께한다. 이런 모습을 자연생태계를 빌어 사슴과 파랑새로 평화로운 공존으로 설정한 것. 장지 위에 담백한 먹물을 쌓아 올리는 적묵법(積墨法)과 묽은 채색을 병행. “더러는 불편할 수 있지만, 더불어 잘자.”는 그녀의 진지한 목소리를 담은 거다. 미술가 약력: 이봉금은 서울·전주·군산에서 16회 개인전, 조형아트서울 2019-PLAS, 한국화 2인전,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Yong Artist art Festival ‘야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라니아 알람 개인전: 미학적 자유를 향하여 2024. 11. 1 ~ 14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라니아 알람(국적: 방글라데시) 명 제: 삶의 표현 재 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 규 격: 162.2×130.3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공중에 부유하는 재킷은 정체성의 상징적 이미지이다. 마치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듯하다. 이는 단순한 의복의 형상이 아닌, 삶의 이야기와 개인적 경험을 담은 오브제로서의 재킷을 의미. 재킷을 올려다보는 장면은 경의나 존경을 나타내면서 개인과 문화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미술가 약력: 라니아 알람은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취득. “Down Memory Lane: A Journey” Zainul Gallar. 현재는 우마레지던스 입주작가이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홍현철 개인전: 미학적 자유를 향하여 2024. 10. 16 ~ 29 우진문화공간 미술가: 홍현철 명 제: 무화(無化) 재 료: 혼합재료 규 격: 70.0×55.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미학적 자유를 향한 여정의 결과물이다. 심미적 자유인 무화(無化)를 통해 그 길을 찾아 나선 것. “무화(無化)의 힘은 따라서 실패조차 즐겁게 감내할 수 있으며 축적된 모든 것들을 비워낼 수 있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선명한 색상 대비와 절재된 직선적인 면의 대비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홍현철은 인도·서울·부삼·전주에서 23회 개인전, 한국현대미술의 위상과 표출, 한·몽 국제현대미술제, 공존40 미래의 시작, 남부국제현대미술제-변이와 진화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
김종대: 오늘 미술을 겨누다 전 2024. 9. 24 ~ 10. 30 연석산우송미술관 우관 미술가: 김종대 명 제: 사석위호(射石爲虎) 재 료: 돌판 위에 먹 규 격: 70.0×140.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서화동원(書畵同源)이라 했던가! 간명하고 호방한 필체로 포착한 호랑이의 자태가 다소곳하다.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은 검소함과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이 서려 있다. 돌판 위에 먹의 농담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게 매력적이다. 사석위호(射石爲虎)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는 사기(史記)의 교훈적 아포리즘이다. 미술가 약력: 김종대는 센디에고·맬버른·광주·전주에서 7회 개인전, 대한민국세예대전, 전북세예세계비엔날레, 강암연묵회, 진묵회, 한청서맥, 수묵동연회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미술가: 김미정 명 제: 군산시 옥구향교 재 료: 종이 위에 만년필·수채 규 격: 21.0x31.0cm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향교 정자에서 내려다본 기와집과 어우러진 배롱나무가 매력적이다. 어반스케치는 세상 모든 게 나름의 개성으로 아름답듯이 각자 마음이 닿은 풍경을 그려내는 일이니, 그림의 재주가 아니라 느낌과 개성이 돋보이는 일이다. 전시배경: 어반스케치는 2007년 시작한 미술 운동으로 누구나 풍경 그림을 그려, 자유롭게 소통하는 그림 활동이다. ‘어반스케쳐스 전주’는 2020년 결성하여, 80명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4. 10. 1 ~ 11. 10 유휴열미술관 미술가: 김원 명 제: wink wink 재 료: 한지에 먹, 오일바, 오일파스텔, 바니쉬 규 격: 72.7×53cm 제작년도: 2019 작품설명: 어둡고 답답한 일상의 모습과 풍경들을 다양한 인물의 표정과 감정을 드러낸다. 때로는 슬픔과 기쁨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소통과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의문을 던진다. 우리 시대의 풍속화를 경쾌하고 활달한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이는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거다. 미술가 약력: 김원은 서울·전주에서 11회 개인전, 전지적 감정 시점, 시각의 바다, 교동미술관이 주목한 작가들, 중·일·한 현대미술전, 국제메일아트 전에 참여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4. 9. 3 ~ 22 연석산우송미술관 송관 미술가: 동상초등학교 어린이 19명 명 제: 자화상 외 재 료: 종이 위에 혼합재료, 협동작품 규 격: 가변설치 제작년도: 2024 작품설명: 아담한 사각 화면에 자기 얼굴을 화사하게 그려낸 자화상, 반투명 우산 위에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 지도한 선생님의 밑그림 위에 다채롭게 표출한 감정들을 모아놓은 협동작품. 제작한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해맑은 상상력이 돋보여 흐뭇하다. 또한, 거침없는 행위의 결과물이 뿜어내는 예술적 힘이 전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전시배경: <어린이 미술관 따라잡기> 전은 동상골 유일한 동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상상력으로 제작한 결과물을 펼쳐 보이는 그림 잔치. 미술관이 전문미술강사를 파견해서 현장 교육으로 얻어낸 작품들을 전시한 거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2024. 9. 13 ~ 10. 15 전주 기린미술관 미술가: 천칠봉(1920~1984) 명 제: 애련정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90.9x72.7cm 제작년도: 1965 작품설명: 천칠봉에게 고궁은 단순한 묘사의 대상이 아니라 한국 자연의 반영으로 한국 감각의 원형을 탐구한 제재였다. 비원은 단순한 묘사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고유한 정성의 세계로 안내한 거다. 약간은 헐렁하고 느슨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묘사해서 대상들 사이로 공기가 감돌게 함으로써 관자가 더 편안하게 작품 앞에 설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미술가 약력: 천칠봉은 1961년 <고궁>으로 처음 입선한 후 1969년까지 9년 동안 해마다 입·특선하고 1981년까지 추천작가와 초대작가로 초청되었으며, 1977년에는 심사위원을 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
[결산! 전북문화 2025] ➂ 응집력 보여준 전북문학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빚어낸 박만식 동시집 ‘코끼리 잠수함’
[안성덕 시인의 ‘풍경’] 막 장 아니 첫 장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종이·천·양말로 빚는 예술⋯인형 창작 40년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