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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전북도 주무관 “성과에 보람, 앞으로도 맡은 업무 성실히 수행할 것”

“환경규제 특히 지도·점검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외근도 많아 기피 업무로 꼽히지만 성과를 달성해 보람을 느낍니다.” 전북도 환경관리팀 김태승 주무관(53·화공 6급)의 말이다. 전북도는 최근 환경부가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국무총리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지난 2003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관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률과 위반율, 환경감시공무원 관리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북이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일선에서 발로 뛴 ‘전북도 환경보전과 소속 환경관리팀’이 있다는 것이 김 주무관의 설명이다. 그는 “동료들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김호주 과장과 오옥택 팀장을 비롯한 모두 팀원이 믿고 업무를 맡겨줬기 때문에 원칙대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경관리 업무는 대부분 현장 업무이다. 시·군에서 관리하는 업체를 제외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해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00여 곳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발로 뛴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적발률이 20% 이상인 6개 시·도에 포함됐다. 특히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훈련 및 환경관리 홍보실적 등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주무관은 “아무래도 업체를 대상으로 규제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민원 등으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피 업무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 해 성과를 좋게 평가받으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료와 함께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2.16 17:1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장수군지부 제11대 이광섭 지부장

“장수군 공무원의 노동자로서 권익 보호는 물론 사명감과 자존감을 높여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선·후배 공직자 간의 소통과 공무원·공무직 간의 갈등 해소에 조합이 발 벗고 나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장수군지부 제11대 지부장에 조합원 95.9%의 찬성으로 당선된 이광섭(44) 평생교육팀장의 소감이다. 신임 이 지부장은 2006년 산서면사무소 발령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기획조정실과 문예체육사업소, 안전재난과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군정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 홍보팀장을 거쳐 현재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임 이 지부장에게 문예체육사업소 근무 시절 장수 한누리시네마 건립이 공직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꼽는다. 경험도 실력도 부족한 초짜 공무원이 당시 선례가 없는 업무를 맡아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에 봉착했지만 이를 동료 직원들과 합심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니 결실을 일구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장수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한누리시네마는 2010년 국내 1호 군 단위 영화상영관으로 개관한 이후 전국으로 작은영화관이 보급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무원노조와 인연은 친한 선배, 동료, 후배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레 조합에 합류하여 지난 9대, 10대 장수군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공무원노조라고 하면 대개의 군민은 “공무원도 노조가 있어?”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무원도 노동의 대가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엄연한 노동자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노동조합은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주민 홍보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이 공무 수행에 있어 외부의 압력과 간섭없이 오롯이 군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노동조합은 필수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공무원 권익을 위해선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이 국민에게 보장한 정치기본권이 공무원에게는 가혹하게 제한되어 있다”며 “공무 수행에 있어 정치적 중립은 당연하지만, 사인으로서 정치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무원 정치기본권은 국회에서 법령 개정이 수반되는 만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의 풀어야 할 난제로 남아있다. 2022년 1월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이광섭 지부장은 조합원의 두터운 신뢰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직문화 창달(暢達)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본연의 위민봉사(爲民奉仕) 정신을 장착한 사명감있는 행보가 기대된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1.12.15 17:34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이윤정 임상심리전문가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이윤정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심리학적 소견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윤정 임상심리전문가의 말이다. 이 전문가는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과 여성 인권보호,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9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센터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조직적 영역에서는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서는 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 전문가는 성폭력 피해를 다루는 과정에서 심리치료에 대해 거부적이었던 피해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일탈행동이 사라지며, 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피해자가 회복한 후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어요, 나와 같이 힘들어 아파하는 친구들이 선생님을 통해 마음을 치료받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올 때 큰 감동이 오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가는아동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피해 유형을 인지하고, 대처 방법을 학습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를 늘리고자 하는 것이지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아니다며 사회적으로는 타인을 한 개인으로서 존중하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되짚고, 건전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편된 성교육이 교육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아직도 내 주변에서 혹은 나에게 성폭력이?라는 생각으로 범죄 피해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으로 가정, 학교, 수사 과정 등에서 의도치 않게 2차 피해에 노출되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치료적 예후도 좋지 않다며 그릇된 사회적 인식이 아닌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문가는 지난 2005년 전북대학교 독어독문과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전남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심리사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1년부터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13 17:32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당선인 “여성기업인 화합과 혁신 이끌 것”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당선인 오랫 동안 전북지역의 선배 여성기업인들이 단단히 닦아낸 협회라는 터 위에서 화합과 혁신을 이끌어 여성경제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최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제9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박숙영(59) (주)키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지난달 1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지회장으로 박숙영 키텍코리아 대표를 당선인으로 선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창립 이후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리더십스쿨, 여성 CEO 경영연수, 최고 경영자 육성 등 도내 여성기업인 육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선출된 박숙영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회장 임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협회 운영을 구상하고 임기 동안 추진할 사업 계획들에 대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박 당선인은 이 시대 여성기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여성기업인들이 열심히 활동해온 덕분이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후배 여성기업인들을 위해 선배들이 닦아온 터 위에 튼튼한 건물을 세워 여성 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오랜 세월 유아 교육계에서 활동해오다 지난 2014년 (주)키텍코리아 대표로 취임하고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도내 환경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한 기업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라북도교육감 표창에 이어 올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지역 내 여성기업인들을 서로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른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코로나 시대 여성 기업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전북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해온 바 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2.12 15:27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 이미숙 여성회장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북 만들기 최선”

“재난 현장 소방 지원,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을 함께 실현하겠습니다.” 옳을 의(義), 날랠 용(勇)자를 사용하는 의용소방대는 말 그대로 옳은 일에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다. 화재 진압 등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일선 소방 조직이지만, 의용소방대원은 사명감을 갖고 보조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은 8200명에 이른다. 제11대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 신임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이미숙(53)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도 그중 한 명이다. 남원 명품대학교를 졸업한 이 회장은 2002년 남원인월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했다. 현재 동남원 JC회장, 남원 인월면 청년회 회장, 인월면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확대되며 위상도 높아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산불 예방과 화재 진압 등 소방 업무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의용소방대가 뭐 하는 곳이지?’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소독·방역 활동 등을 지원하면서 의용소방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의용소방대 활동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로 전북의용소방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를 막고자 방역 활동, 마스크 공장 인력 지원, 예방접종센터 근무 지원, 무료 벌초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9일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의용소방대를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며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12.09 18:11

순창 발효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김수진 주무관

“순창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며, 발효식품의 메카가 될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예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그 역사적인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뿌듯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 김수진(40) 주무관은 그동안 그가 선보인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순창군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07년 순창군 민원봉사과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순창읍, 안전건설과, 보건의료원을 거쳐 지금은 미생물산업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축인허가 등 복잡한 민원 업무를 비롯하여 민방위, 보건의료원 신축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그의 공무원 인생 전환점은 지난 2017년으로,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과 관련된 업무에 배치되면서다. 투자선도지구는 총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순창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관광과 산업이 한 곳에 집적화된 관광산업 복합지구다. 4년 전만해도 대부분 논으로 이뤄진 이곳은 이제 과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넓은 중앙광장과 분수대가 들어서고 주위로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상설문화마당(무대)이 제모습을 드러냈으며, 발효테라피센터, 추억의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그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담당하던 지난 2017년 장류사업소에 발령받아 한 차례 조직개편으로 미생물산업사업소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투자선도지구 내 문체부 사업파트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4년전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달라졌지만 매일 현장에 나가다 보니 크게 변화를 느끼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건축비용이 증가하면서 최대한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당초 계획한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 최적의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추진하며 애를 먹었던 적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는 민자유치를 포함해 1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며 군 단위에서 이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흔하지 않는 일이다. 김 주무관은“공무원으로 임용된지 15년간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큰 대형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거라며,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업무적으로 배우는 것도 늘지 않냐고 묻자 사업규모에 따라 진행되는 행정절차와 규정을 많이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지난 2019년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던 당시를 생각하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주무관은 “현재 추진하는 발효테마파크를 대한민국 발효메카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1.12.08 19:16

6년째 기부활동 ‘남원 금동 기부천사’ 김길남 할머니

남원에 사는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6년째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을 매년 기부해온 사실이 전해지면서 연말을 앞둔 주변에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금동에 거주하는 김길남 할머니(85)는 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7700원을 전달했고 이 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김 할머니의 기부는 6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 내에서는 ‘금동의 기부천사’로 불린다. 여든이 넘은 몸으로 매일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을 매년 적게는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기부한 할머니의 누적기부액은 356만1110원에 달한다. 할머니의 이웃사랑 활동은 10년 전부터 시작됐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일을 했던 할머니는 이 일이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거리로 향했다. 그리고 춥거나 더운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았다.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집에서 지냈고 고령의 나이에 거동도 편치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은 노구를 움직이게 했다. 김 할머니는 “기부활동의 처음은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스스로 누군가를 돕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기부금을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매 순간은 그 어느 때보다 날아갈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올해 폐지값이 지난해보다 올라 더 많은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나보다 경제적 상황이 녹록치 않은 분들을 위해 기부금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진 게 많았다면 더 많은 걸 나눌텐데 아쉽다. 기부는 무언가를 바라고 시작한 게 아니고 그냥 마음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며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기에 작은 정성이어도 앞으로도 몸이 따라주는 순간까지 계속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07 17:05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 “산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너른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산의 매력을 누구나 즐길수 있게 노력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감격스럽습니다” 최근 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사회공헌 부문상을 수상한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65·사진)의 말이다. 김 회장과 도산악연맹은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꿀잼클라이밍교실과 2030세대 대상 도전클라이밍교실,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 리더교육, 어르신을 위한 노르딕워킹을 3년에 걸쳐 매년 50회씩 실시해 왔고 발당장애인들과 함께 안나푸르나 남서벽 등반 등 국내외 산행과 전국 장애인 나눔실천 산행 2회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공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그는“국민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산악 체육과 생활산악 체육이 더욱더 발전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은 국가 산악정책, 더 좋은 산악 인프라구축, 산악활동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시산악연맹회장을 지낸 뒤 25, 26, 27대 전북산악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히말라야(지체장애인과 함께 하는) 칼라파타르 원정대장, 안나푸르나 동계 희망원정대장,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안나푸르나 희망원정대장,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원정대장을 역임했다. 도산악연맹은 올해 현재 전북지역 14개 시군지부와 1만7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고산등반과 산악구조활동 및 전국 각종 대회에서 상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현재 전북지역에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인된 암장이 전무했으나 전주 인공암장, 군산 인공암장 사업과 고창 인공암장 신축공사 및 익산 인공암장이 공사가 준비 중에 있다. 군산 암장은 우리나라 최고 볼더링 경기장이다”며 “도산악연맹은 올해 군산 암장인 군산클라이밍센터의 위탁관리자로 공모 선정됐고, 문체부로부터 한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자로 공모 선정돼 5년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에는 군산클라이밍센터 볼더링장 신축과 국내 4대 클라이밍대회인 고미영컵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전국대회 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 2개 전국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고 2023년에는 세계 월드컵 클라이밍 국제대회가 개최돼 산악인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산악체육과 생활산악체육이 더욱더 발전하고 산악체육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는 한편,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저변확대에 전북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12.07 16:25

일일 명예 전주시장 위촉된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 “각자 경험 이해하면 세대 간 갈등 해결될 것”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 각자의 경험을 이해한다면 세대 간 갈등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의 말이다.그는 지난 6월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길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전주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해 세대 간 갈등과 관련한 의제로 베스트시민참여상을 받았다. 이 활동가는 물론 요즘에 세대 간의 갈등이 이슈 되고 있지만 세대 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이라면서 개인을 놓고 보면 서로 다른 각자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이것을 상호 간에 대화를 통해 이해한다면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베스트시민참여상에게 주어지는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제19대 일일 명예 전주시장으로 위촉돼 하룻동안 전주 곳곳을 다니며 시정 업무를 봤다. 그는 전주시 인권담당관실, 새활용센터, 완산도서관 등 하룻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업무를 봤는데 모든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전주시가 시민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단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인권담당관실이 시민 인권을 위한 중심축을 담당하는 곳인데 인력이 적어 업무가 과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전주시 성평등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인권평등과 관련한 교육을 하며 도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 남아 있는 사람 간의 차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권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이 활동가의 생각이다. 요즘 기성세대들은 어렸을 때부터 인권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인권 침해를 하더라도 이것이 인권침해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인권감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는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이라는 것을 본능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채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02 17:22

함경연 군산JC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청년단체 될 것”

함경연 군산JC 회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새로 취임하는 함경연 군산청년회의소 회장(39)의 남다른 각오다. 청년회의소는 인종과 국적신앙성별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군산청년회의소의 경우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했으며 142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군산청년회의소는 청소년 취업캠프와 리더십 아카데미를 비롯해 캠페인 및 봉사나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청년의 역할은 그 사회의 올바른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활기찬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게 함 회장의 생각. 이에 함 회장은 새로운 시작, 하나로 단결하는 군산JC를 슬로건으로 내놓았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 활동이 어려워 회원 간 상호 소통과 교류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활발한 교류행사를 통해 내부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산청년회의소에 한정짓지 않고 지역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일까.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 발전과 새 사업 구상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과 일정을 보내고 있다. 회장으로서 그 사명감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고 시민과 뜻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최상의 팀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군산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군산 청년회의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회원들의 역량계발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향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공청회를 열고 채택된 아이디어의 경우 담당이사를 배정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뿐 아니라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력자 역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군산JC는 젊고 생기있는 청년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면 어떤 역할이든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함 회장은 (주)대운산업개발 전무이사와 (유)선경산업개발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1.30 16:22

“전북의 피가 반 정도 섞였는데, 역할을 해야한다”

천광호 화가 제 피의 절반은 전주입니다. 전주 미술계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일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근대미술 1세대 비원파의 대표작가 천칠봉(1920~84년, 전주 출신) 화백의 아들 천광호(1954~)화가의 말이다. 그는 영남 미술계에서 활동하지만 부친의 고향인 전주 미술계에 항상 애정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올해 전북도립미술관이 전북미술사 시리즈 기획전-천칠봉 풍경에 스미다(8월 5일~10월 11일)를 추진하는 데도 톡톡히 조력자 역할을 했다. 기획은 미술관에서 했지만, 제대로 보존된 부친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 천 화가는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40년 가까이 됐다며 그러나 작품만큼은 온전히 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전시를 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립미술관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며 제가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부친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끝났는데도, 그는 계속 전주 미술계에서 여는 전시회를 주목하고 있다. 그 만큼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천 화가는 협회 차원에서 여는 전시회를 보면 조금은 진부한 면도 있다며 최근 트렌드인 도시재생이라는 콘셉트로 전시회를 여는 시도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관련 기획전을 추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가 문화예술에 대해 애정을 갖고 예산도 투입해야 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기획협력전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가 구현하는 장르인 민중미술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실제 그는 예술가도 노동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노사상생평화 미술展(11월 12일~12월 15일)을 열고 있다. 천 화가는 전주에서 민중미술 장르를 하는 작가가 거의 없다며 이 분야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거시적으로는 지방 문화의 육성도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문화가 위축돼 있고, 홀대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동안 지방에 머무르면서 문화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해왔다며 계속 이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전주의 미술문화발전을 위해서 작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11.29 18:02

군산 수제맥주 특화사업장 운영자로 선정된 ‘드라마틱 브루잉’ 정지원 대표

정지원 드라마틱 브루잉 대표 다양한 맥주의 매력을 전북도민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군산의 수제맥주 양조장 드라마틱 브루잉 대표 정지원 씨(32)의 말이다. 어렸을 적 비행기 조종사를 꿈꿨던 정 대표는 2008년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접었다. 브루어(brewer, 수제맥주 제조자)가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학을 다니던 중에 미국 보스턴에 어학연수를 가게 됐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보스턴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사무엘 아담스 양조장에 견학을 가게 됐는데 한국 맥주와는 다른 다양한 수제맥주의 세계에 빠지게 됐어요. 그 경험이 브루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정 대표는 2017년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 갈매기 브루잉에서 브루어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그곳에서 2년6개월 동안 수제맥주의 기술을 쌓은 그는 지난해 3월 군산시의 수제맥주 특화사업장 운영자공고에 지원해 합격했다. 갈매기 브루잉을 그만두고 전주 본가에서 쉬던 중에 군산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를 보게 됐어요. 군산시에 주소를 둔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합격하지는 않았지만 떨어지면 다시 전주로 돌아올 각오를 하고 군산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모험이나 다름 없었죠. 다행히 그는 수제맥주 특화사업장 운영자에 선정됐다. 이후 군산시 차원의 양조기술 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마치고 오는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청량하고 시원한 맥주만을 찾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는 그는 군산 맥아로 만드는 수제맥주로 맥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꽃 향기가 나는 맥주도 있고, 씁쓸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맥주도 있어요. 만드는 사람마다 새로운 매력이 있는 수제맥주를 많은 도민들이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1.25 17:41

“잼버리로 새만금과 전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 만들 것”

이샛별 전북도 잼버리기획팀 주무관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전북도 잼버리지원단 잼버리기획팀 이샛별 주무관(33)의 각오다. 그는 지난 23일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실무를 맡았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정부지원 방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특히 위원회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첫 국내 대규모 행사인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위원회를 이끈 이 주무관은 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직접 개최지인 전북을 방문해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지원과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토록 세밀하게 지시하는 등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지원 태세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가 발굴해 정부에 건의한 참가자 확대 지원, 위기대응, 첨단기술 홍보, 참가자 편의 제공 등 대부분의 지원과제가 각 부처의 검토와 정부실무지원위원회 심의 및 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면서각 부처의 지원과제가 뚜렷해지고 더욱 구체화됨에 따라 성공 개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이 구체화 되고 있지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뒤따랐다고 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부분 대민업무를 진행하다 올해 7월부터 잼버리 업무를 맡았다. 그는 잼버리 사업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하지만 지원단장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이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업무를 숙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까지 약 1년 9개월가량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이 주무관은 잼버리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 남은 기간 행사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전라북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기획하고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1.24 17:45

전북청년대상 수상한 임종훈 ㈜심원에프엔비 대표

임종훈 심원에프엔비 대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없었다면 청년이란 이름으로 고향지킴이로 살아갈 수 없었을 겁니다.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년문화의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전북의 청년리더들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전북청년대상을 수상한 임종훈(45)심원에프엔비 대표는 국내 최초 농산물 아이스크림 제조유통 및 카페 컨설팅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생산과 청년창업인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찜질방에서 쪽잠을 자며 전국의 박람회장을 누비던 힘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전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전북청년대상은 창의와 성실로 전북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북인의 기상을 대내외에 떨치며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전북인을 공개 표창하는 상이다. 임 대표는 고창군 심원면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현재 원광대 4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다. 뜻한바 있어 13년 전 고향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선진 농생명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임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허리 지병으로 꿈을 포기하고 낙향하여 재활치료 하던 중에 친구의 제안으로 복분자 재배 및 가공사업을 하면서다. 고창군 최초로 통신판매 1호 사업체를 설립하고,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판매를 시작했다. 식품사업에 경험이 있던 임 대표는 최단기간 1만여 명의 회원수를 확보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렸으며, 성공사례 강의 요청 및 벤치마킹도 이어졌다. 지역농산물울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자들을 설득해 고창 복분자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20여 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자체 상품과 더불어 대기업pb상품, 국내 메이저 프랜차이즈 제품,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유망 기업으로 거듭났다. 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및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세이브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 개 재단에 정기후원 하고 있으며, 2017년 아이스크림 제조 공장을 설립한 이후아이러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약 20만개(5억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기부하고 있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카페 프랜차이즈를 선보인다. 고창의 복분자, 불루베리, 오디, 고구마, 새싹보리, 멜론, 수박, 땅콩 등과 임실 치즈, 정읍 구절초, 담양 대잎, 제주 한라봉, 보성 녹차 등 전국의 특산품을 주원료로 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한다. 지자체들의 제품의뢰 및 구매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밝다. 임종훈 대표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가업승계 정책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우선 반영되야 한다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책연구소 출범과 꿈마저 포기해버리는 N포 세대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11.23 16:55

2021 전주비빔밥축제 성공적으로 이끈 류재현 · 김민정 · 이지현 · 유수정 감독

10월 한 달 동안 전주를 맛으로 물들였던 2021 전주비빔밥축제 월드비빔위크가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많은 참가자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전주 청년 세대가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로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비빔밥 축제뿐 아니라, 전주시의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엿봤다는 평가다. 류재현 총감독을 비롯해 김민정 조감독, 이지현 예술감독, 유수정 운영감독 등 축제를 이끈 감독단 4인 모두 한목소리로 지역 축제에 지역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아쉬움은 축제를 진행하는 동안 늘 함께했다. 감독단이 이번 축제를 앞두고 초점을 맞춘 것은, 전주 청년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의 젊은 셰프들이 참여해 저력을 발산했고, 전주의 청년사업가 및 청년활동가들이 참여해 축제 전반을 이끌어갔다. 전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산의 발굴과 소외됐던 전주 청년들이 규모가 큰 축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능력을 발휘할 장(場)이 됐다. 유수정 운영감독은 지역 축제에 지역의 청년들이 활동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가장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20여 개에 가까운 지역 청년 팀이 참여했는데, 저 또한 전주 청년으로 활동하면서 참여하게 돼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다만, 참여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더욱 많이 드러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전주의 음식 명인들의 기술을 재해석하고, 자산을 공유한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 축제를 시작하기 전 기획단계부터 했던 명인들과 지역의 청년들이 협업 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을 추진한 것도 같은 취지다. 김민정 조감독은 처음부터 고민이 많았다. 지역의 친구들과 명인 분들이 새로운 작업을 시도한다는, 처음 기획 취지에 부합이 되는 축제로 생각한다.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코로나19 상황에 준비한 많은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했지만, 다음을 위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를 이끌어나가는 인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 것도 긍정적인 평가다. 이지현 예술감독은 물리적인 오피스도 없이, 노션, 줌이라는 온라인 협업 툴을 이용해 서로 다른 공간에서도 커뮤니케이션과 결정이 잘 이뤄졌다는 점이 놀랍고 신기했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감독단을 비롯한 마케팅, 디자인 팀 모두 빠르게 수용하는 식으로 진행했고, 4주간 진행된 덕분에 1주 차의 반응을 2주 차에 적용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민첩하게 반응하며 축제를 이뤄나간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전주비빔밥축제를 4주간의 위크(Week)제 형식의 새로운 맛의 축제로 재탄생 시킨 류재현 총감독은 이번 축제를 행복했다고 회상한다. 류 총감독은 서울과 수도권, 중앙정부 등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지만, 이번 전주는 특별했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주인공이 돼 어우러지며 이뤄낸 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류 총감독은 다음을 준비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전주의 청년들이라면서 이번 경험을 잊지 않고, 청년들의 참여가 지속하면서 전주의 미래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11.18 17:36

“하나님 말씀 전하는 목회자 역할, 나의 마지막 사명”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교회의 궂은 일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하는 목회자 역할이 저의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다문화 전문방송채널다문화TV 회장인 유종근(77정읍) 전 전북도지사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얼굴은 예전에 비해 많이 여위었지만, 여전히 건강했다. 지금도 팔굽혀펴기를 매일 1분에 60회씩 한다고 했다. 그는 5년 동안 맡아왔던 다문화TV 회장직을 연말께 그만두고, 부인 김윤아 목사가 창립한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미국 대학교수(럿거스대)와 전북도지사(19952002), 대통령 경제고문, 대권 도전에 이은 수감 생활, 그리고 기업인(대주그룹 회장)과 대학총장(경기 평택대) 등으로 이어진 인생 역정의 종착지로 최종 선택한 길이었다. 교회는 부인 김 목사가 자폐증세가 있는 큰 딸이 다니던 서울 강남 밀알학교에서 2011년부터 6년간 이끌었던 예배 모임의 학부모들이 강력 제안하면서 창립된 교회다. 올 7월 교인 총회를 거쳐 교회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 앞서 김 목사는 2007년 3월 미국으로 건너가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목사안수 6개월 만에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1년간 목사로 활동했다. 2008년 여름, 귀국한 후 5년간 신학 박사과정도 밟았다. 유 전 지사는 2017년, 교회 창립 이야기를 듣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하나님이 장애인을 섬기는 삶을 살아라라는 임무를 주신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해주마라고 약속했는데, 막막했죠. 교회를 세우기 위해선 적잖은 돈이 필요한데, 미국에서 들어올 때 빈 손으로 왔고, 도지사 7년을 했지만 재판으로 돈을 다 써버려 교회를 세울만한 돈이 없었죠. 그는 몇 년 동안 기도만했다고 했다. 다행히 올 초 경기도 양평에 주택과 조그마한 부지를 구입했다. 조만간 거주지도 파주에서 양평으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 건립비용이었다. 다니던 교회(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의 지원 약속과 지인의 도움, 교인들의 헌금 등으로 2/3정도는 모았지만, 나머지(1억5000만 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인 만큼 채워주시겠지라는 믿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며 제가 하는 일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돕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게 내 마지막 일이라고 했다. 그는 무작정 늦출 수만은 없어 일단 건축허가가 나오는 이달부터 공사는 시작할 예정이라며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골조라도 마무리해 올 크리스마스 예배는 그 곳에서 하고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민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도지사 재직 시절,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바람에 현안을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특히 그는 지역발전과 관련해 김제공항을 못하게 된 게 최고의 패착이라고 꼽았다. 도지사 시절 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립 미술관, 정읍 방사선연구센터 등을 했죠. 여기에 공항만 들어서면 모두가 연결되는 것이었는데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지 못했죠. 그는 정치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됐던 것을 아쉬워하면서 지금이라도 할 수 있으면 김제공항을 살렸으면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1999년,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고 환경영향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한 것과 관련해선 순진했던 것 같다고 술회했다. 그는 당시 조사단을 구성한 이유는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환경문제를 철저히 검토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거쳐야할 과정이라 생각했다며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조사하면 합리적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순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단체는 처음부터 자기들이 원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절대 수용하지 않으려 했다며 (진영별) 참여자 수를 놓고 조사단 구성 단계부터 난항이었는데, 동수(同數)로 합의한 후 위원장이 공사 계속 진행으로 결론을 내니까 위원장을 성토하고, 나중엔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했다. 2002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출마에 대해선 정치를 너무 쉽게 봤다고 했다. 그래서 더 이상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1.11.17 17:14

'김제시의회 인구정책 연구회’ 대표 박두기 의원

박두기 김제시의회 의원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제도화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할까가 매우 중요합니다. 불타는 청춘, 김제시의회 직원들이 지어준 박두기 의원의 애칭이다.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박 의원은 김제시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대표를 맡아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들의 이농 및 저출산 등의 문제에 대해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접근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멸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김제시의 인구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넘어서는 새로운 인구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제19회 국가정책 포럼에 참석,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살피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현재 김제시에서는 인구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가 주민들의 갈등을 완화할 법제도적 절차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결과에 따라 김제시 갈등 완화를 위해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김제시의회 연구용역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에 관한 연구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안,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정책연구를 활성화하여 김제시에 적합한 독자적인 정책 개발과 자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의원의 정책 눈높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그는 국가의 정책과 지방의 정책이 적절하게 조응해야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5분 발언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김제시에 가져올 기회와 장점에 대해서 면밀하게 분석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제도 도입을 위하여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박 의원은 1조 원이 넘는 김제시 예산 심사를 책임지는 예산 결산 특별 위원장으로 예산이 시민의 행복과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안 심사에 임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주민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하여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그는 아직도 42년 전, 갓 공직에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 같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오늘도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11.16 17:47

유은실 대표 “지역 대표하는 카페 만들고 싶어요”

유은실 대표 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카페 캔버스의 유은실 대표(31). 그는 성공한 청년 창업가로 꼽힌다. 영업을 개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건축문화상 일반 공모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흰색의 벽체와 과감하게 비워둔 보이드 공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지역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물 디자인이 여행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서다. 여행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남겼고, 어느덧 전북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다. 유 대표는 캔버스에 장소를 그려낸다는 개념을 갖고 명화같이 아름다운 카페를 구상했다며 건축사 디자이너와 상의를 해서 각 층마다 다른 세계관을 투영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낸 점이 관광객을 매료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직에 종사하다가 더 늦기 전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진로를 바꿨다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식음료도 직접 수작업으로 제조한다. 유 대표가 직접 에이드 음료에 들어가는 수제청을 직접 제작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바리스타팀, 파시쉐가 있는 베이커리팀도 두고 있다. 유 대표는 커피 같은 경우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 덕택에 지난달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관리등급 실사에서 매우우수(별3개) 업체로 지정됐다. 유 대표는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싶어서 직접 식약청에 신청에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 가운데 프랜차이즈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으로 포부도 드러냈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게 그의 꿈이다. 유 대표는 전북에서 나는 로컬푸드를 활용해서 좋은 음식을 만든 뒤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도 여기서 만든 음료와 식제품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이 외부에 갖고 나갈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제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11.15 18:28

30년 이상 간이식 전문의로 활동한 예수병원 김주섭 과장

김주섭 예수병원 과장 내 달란트(재능)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전주 예수병원으로 오게 됐습니다. 지난달 26일 전주 예수병원으로 오게 된 김주섭 과장의 말이다. 이로써 예수병원은 전북대병원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간 이식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 김 과장은 1989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서 간 이식을 전문으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다. 전북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김 과장은 전주와 예수병원에 큰 매력을 느껴 전주로 오게 됐다. 김 과장은 정년을 하고 나서 내 재능을 어디에 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간 이식에 관심이 있던 예수병원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처음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주로 오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전주의 역사와 문화적 수준, 예수병원의 비전에 끌려 예수병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김 과장 초빙 이후 간이식 전담팀을 만들어 간이식 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 과장은 간이식 전담팀에서는 화합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간이식이 드라마에서는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비춰졌지만 실상은 오직 고통만 있는 어려운 과정의 연속이라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화합과 희생, 협조가 있어야 이 과정들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123년의 역사를 가진 예수병원의 과거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간이식 전담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과거 영광 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뇌사자 장기기증은 북미권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김 과장은 이 뇌사자 장기 기증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간이식을 비롯한 장기이식은 공여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아시아권의 국가들은 유교적 영향을 받아 북미권에 비해 뇌사자 장기 공여가 적은 수준이라면서 5000명이 넘는 간이식 대기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뇌사자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1.11 17:47

제1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에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일진그룹 허진규(81) 회장이 제1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10일 전북과학축전 개막식에서 허진규 회장에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 상패와 메달을 전달했다. 이로써 허 회장은 전북과학기술인 대상 조례에 따른 첫 수상자가 됐다. 전북과학기술인 대상 조례는 지역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제정됐다. 허 회장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회장은 친환경자동차산업 관련 주요 부품소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해왔다. 실제 그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동박)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수소저장용 탱크 기술은 일본의 도요타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일렉포일 익산공장 증설을 위한 1조 원 투자를 비롯해 탄소강합금강 심리스 강관 생산을 위한 임실 일진제강 2000억 원 투자, 탄소복합재 수소저장용기 일진하이솔루스 완주공장 증설을 위한 126억 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로 지역 산업을 견인해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은 도내 기업 성장을 위해 헌신하며, 묵묵히 성과를 내신 분을 발굴해 과학기술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허진규 회장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전북에서 예우와 존중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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