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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만 20세 이젠 성인의 길 간다

무주군은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관내 5백48명의 대상자중 1백여명을 초청, 옛 전통을 재현한 관례를 갖는다. 만20세가 되는 성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73년 제정된 이 행사는 그동안 산업사회의영양 등으로 인하여 옛 전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식 문화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으나 관혼상제의 첫번째인 관자(남자 성년)와 계레자(여자 성년)에 대한 예를 갖추어 성인으로서의 길을 열어준다는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날 관내 덕망있는 어르신을 주례로 모셔 예를 실시하고 초청 성년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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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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