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임명제청 대상 프로필

대법관 1순위로 이미 꼽혀온 이강국대법관은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에 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 법원 조직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재판결과에 당사자들의 승복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헌법을 전공하고 고려대에서 ‘헌법합치적 법률해석’논문으로 헌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위헌법률의 효력’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학구파.

부친인 이기찬옹이 전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고 장남이 사법연수원 수료후 군법무관으로 복무중인 법조 3대 가족이다.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부친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을 정도로 효성이 대단하다.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8회로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법원도서관장,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을 지냈다.

취미는 등산이며 부인 김명원여사(52)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법원장을 거치지 않고 고등법원 부장판사에서 곧바로 대법관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은 박재윤 대법관.

대학 3학년 재학중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한 수재형으로 그는 법원내에서도 해박한 법률지식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대법원 수석재판 연구관으로 오래기간 재직하면서 법률이론과 판례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근 뮤지컬 ‘캣츠’저작권 관리업체인 영국의 ‘더 리얼리 유스폴 그룹’이 국내 극단 ‘대중’을 상대로 낸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등 엄격한 판결로 유명하다.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사위가 서울지법에 재직중인 손철우 판사로 법조가족을 이루고 있다.

부인 한경애(51)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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