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로 민선2기 전반기를 마친 김세웅 무주군수는 3일 오전11시 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관내 사회단체와 정당인·주민등 70여명을 초청, 민선2기 2주년 맞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군수는 “남은 임기 2년은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군민화합에 주력하겠다”고 전제한 뒤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으로 권력의 중심 축을 기관에서 주민 쪽으로 돌려 놓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방자치 1기인 지난 98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받은 경영혁신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경영대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또 전국 최초로 노인무료진료와 노인복지 카드제,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지원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에는 2010년까지 3단계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 6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민공청회를 열어 그동안 막연하게 논의되어온 환경농업지구 운영과 친환경 농업이라는 총론적 수준의 의견을 수렴, 구체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반딧불축제의 세계화에 따른 효과로 생태문명도시라는 새로운 명성을 얻었다. 민선자치 2기 남은 2년에 대한 전망에 대해 김군수는 “지방정부의 순기능은 극대화 할 것이며 역기능은 극소화 한다는 결론하에 2010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중앙정부로부터 1천억대 예산지원을 달성시킬 것이며 생산적인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공적부조시스템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하고“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좋은 무주만들기 운동’으로 공동체 의식의 실천을 이루어 건강한 무주만들기의 제1덕목으로 도덕적 재무장을 확인,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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