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도로에 대해 새로운 명칭이 부여됐다.
부안군은 지난 14일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도로명칭제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주요도로 6개노선에 대해 석정로와 번영로등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시행에 들어 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도시계획구역내 주요도로망에 대해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특성에 맞게 도로명칭을 새롭게 부여하고자 그동안 선은동고개∼봉두마을, 시내버스터미널∼행안면사무소등 6개 주요노선에 대해 새로운 도로명칭을 공모, 모두 24건을 접수 받았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지난5월16일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9일 부안군도로명칭제정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 동의를 얻었다.
부안읍 주민 총 6천7백여세대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99.6%가 심의위원회의의 결정안에 찬성했다.
따라서 심의위원회의 최종 도로 명칭 결정 심의에 따라 기존 선은동고개∼부안여고앞은 석정로로, 시내버스터미널사거리∼행안면사무소구간은 번영로, 주공아파트∼행안면신기삼거리는 오리정로, 쟁갈마을∼행안초교입구는 매창로, 군청앞∼학당고개는 부풍로, 군청옆삼거리∼부안중학교까지는 당산로로 각각 불리워지게 됐다.
특히, 석정로의 경우 한국서정시의 거목인 신석정시인의 생가앞을 지나는 도로로 신석정시인을 영원히 기리기 위함이며 당산로는 노선의 경우지에 전국에서 가장오래된 서문안당산과 당간지주가 있어 당산문화의 본고장임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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