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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8게임 연속 득점

김도훈이 8게임 연속골을 성공시키고 골키퍼 서동명이 헤딩슛을 터뜨린 전북이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전북현대 모터스는 16일 저녁7시 성남에서 열린 ‘2000 삼성디지털 프로축구 K-리그’ 16차전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김도훈의 선제골과 서동명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 2, 전·후반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대 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11승 5패 승점 25점으로 성남일화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전북현대 김도훈(30)은 전반 6분 꼬레아가 오른쪽 페널티 라인 깊숙한 곳에서 빠르게 밀어준 볼을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페인트모션으로 2명의 수비수들을 제친뒤 강하게 오른발로 차넣어 선취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부터 시작한 8게임 연속골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지난 95년 8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황선홍(32·J리그 가시와 레이솔·당시 포항)이 세운 역대 최다게임 연속골이라는 기록과 타이를 이뤄 김도훈은 다음 경기(23일 오후7시 안양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최진철·호제리오 두명의 기둥 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를 몰아친 성남 일화는 전반 32분 박남렬과 후반 12분 조이가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분위기가 반전됐다.

 

패색이 짙던 전북현대는 후반 47분 전현석이 찬 오른쪽 코너킥을 최전방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 서동명이 헤딩골로 연결, 극적인 승부차기로 이어갔다.

 

최만희 감독의 지시로 성남일화의 골문앞으로 들어간 서동명은 1m96㎝라는 큰 키를 이용, 헤딩골을 터뜨려 프로축구 사상 3호로 ‘골넣는 골키퍼’ 명단에 이름을 등록했다.

 

1호는 98년10월24일 울산에서 열린 포항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종료직전 극적인 헤딩슛을 터뜨린 울산 김병지, 2호는 올해 5월14일 수원전에서 전반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부천SK 이용발이었다.

 

전북현대는 23일 오후7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안양LG를 맞아 올해 프로축구 최고의 빅게임을 벌인다. 이날 경기는 김도훈이 9게임 연속골이라는 신기록 수립 여부, 9연승으로 한시즌 최다연승기록을 세운 안양LG가 10게임으로 기록을 이어갈지를 놓고 대충돌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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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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