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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초등, 경로위안잔치



‘할아버지 할머니 만수무강하세요!’ 18일 오전 격포초등학교 강당 안.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율동은 칠순을 훨씬 넘긴 지역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부안관내 격포초등학교(교장·황완규)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70세이상의 노인들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베푼 것.

 

특히, 이날 행사는 평생을 지역일에 힘써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푸른꿈을 심어준 이들 황혼기의 노인들에게 값지고 보람있는 하루가 됐다.

 

식전행사와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고령노인에게 주어지는 장수상 시상식을 비롯, 본행사로 이어져 격포초등학교의 현대무용과 부채춤이 선보였다.

 

최규환군수를 비롯, 윤풍광교육장, 각급 기관장등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는 식후행사로 변산면 농악대의 흥겨운 우도농악이 흥을 돋우어 즐거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경로효친사상이 희박해져 가는 현실에서 지역행사 차원을 넘은 학생들의 웃어른 공경 체험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교육행사라”고 입을 모아 격찬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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