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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공해 농산물 생산기지 '우뚝'



 

진안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영농과정서 발생하는 농약과 화학비료, 축산분뇨등의 오염원을 최대한 줄이고 토양과 수질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하고 개량해 나가기 위해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농산물에 대한 선택기준이 양에서 맛과 품질, 신선도등으로 바뀌고 있는만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천농가의 든든한 이론적, 체험적 바탕이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을 지난달말 개강, 72명의 수강생에 매주 4시간씩 1백시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쌓고 있다.

 

또한 용담댐 상수원 상류지역인 동향면 들녁에 친환경 오리농법을 시연하고 스터디그룹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리농법은 논에 입식한 오리가 잡초를 뜯어먹고 벼잎에 붙어사는 해충을 잡아먹어 살충제와 제초제효과를 톡톡이 보는데다 오리의 배설물은 거름으로 활용돼 건강한 쌀을 생산할수 있다고. 생산량은 10%정도 감량되지만 가격은 1백50-2백%로 형성돼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진안군은 성수면 중길리 40.5㏊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받아 50여 농가가 농약과 비료대신 발효녹즙과 효소제를 투여하는 태평농법으로 품질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중길지역은 직거래 구축을 위해 전주등 대도시 회원 1백2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초청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체험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채류와 버섯류, 과일, 쌀등 14가지의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로 품질을 인증받아 도시민의 호응속에 판매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검정돼지와 흑염소등 토종가축과 연계한 전통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사과, 배등 과수단지 조성과 고추냉이등 수출농산물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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