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수박에 넉넉한 인심까지 담아가세요.’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줄포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공휘석)와 줄포사랑회(회장·문찬기)가 시골스런 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제2회 줄포수박축제를 개최, 여름 햇살의 무더위를 가시게 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줄포 소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넉넉한 시골인심과 함께 시원하고 달콤한 줄포수박을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자리.
청소년어울마당행사가 전야제로 수를 놓은 제2회 줄포수박축제는 최규환군수를 비롯 류복희의장, 정구모도의원, 김영주·조병서·정하룡의원및 지역내 인사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착석, 농악공연과 태권도시범, 국악공연, 품바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줄포수박의 명성을 잇기 위한 이번 축제는 특히, 수박 시식회와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이고 달리기, 수박씨 멀리뱉기대회를 비롯, 물통속 수박 빨리띄우기, 공굴리기, 주포수박을 잡아라로 이어져 군민화합을 연출했다.
한편, 축제기간 선보인 줄포수박은 타지역의 수박에 비해 당도가 뛰어나며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무공해 수박으로 품질이 우수, 지난 9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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