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용담댐 수몰로 인한 대체농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군은 산지개간은 물론 농지 일제조사를 통해 유휴농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용담수몰로 인한 농경지 유실이 전체 농경지의 15.5%인 1천6백30㏊에 이르러 대체농지 확보가 절실하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군 전체면적의 80%에 이르는 산지 개간사업과 휴경농지를 활용해 새로운 농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군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70㏊의 농지를 조성하고 올해중에 2억2천만원을 융자해 50㏊의 농지를 더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군은 무자격자 농지원부 일제 말소와 농가소유 농지나 농지조서 자료중 면적이 1㏊이상인 농가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특히 외지에 거주하면서 실제로 경작을 하지 않는 소유주와 농지원부 주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상이한 농가에 대해서도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 농지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다른 목적 사용과 휴경농지로 방치했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며 “수몰로 인한 대체농지 확보와 농경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