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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입찰시간 오전으로.. '독특한 생각, 획기적 성공'



임실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중에 상당히 긍정적이고 실효성있는 ‘굿· 아이디어’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

 

현재까지는 막연한 자동차 차적 옴기기나 내고장에서 담배 사 피우기등으로 군 세입 올리기에 상당액의 실적을 올린것이 사실이였다.

 

그러나 최근 이상재재무과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음식점은 물론 담배가게나 주유소를 비롯한 각종 업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기대를 모은 아이디어 상품은 각종 입찰을 오전10시에 치르는 방법이다.

 

그간에는 입찰을 오후 3시에 치렀기 때문에 각 회사에서 파견한 입찰자들이 전주나 현지에서 점심을 먹고 참가해 임실군내 각종 업소에 아무런 이익이 없었다는 것이다.

 

시행 첫날인 지난 12일 실시된 3건의 입찰을 오전10시부터 군청 구내식당에서 치뤄져 참가한 1백여명의 업자 대부분이 임실에서 점심을 먹거나 커피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임실지역 음식점들이 갑자기 호황을 이뤘고 군청앞과 식당주변 다방등에도 느닷없이 객지손님이 찾아온 것을 피부로 느낀것이다.

 

뒤늦게 그같은 사실을 알게 된 업자들이 임실행정에 박수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행정에 대해 이철규군수도 “역시 도단위나 중앙을 상대로 행정을 펼쳐온 이지역 출신이 고향걱정을 더 하는것 같고 모처럼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냈다”며 비약적인 행정에 만족감을 표시 하기도.

 

한편 임실군은 오전 입찰로 획기적인 성공을 거울삼아 현재 미비한 실적으로 남아있는 내고향에 차적 옴기기나 내고장 상품 사주기, 내고향에서 결혼식 올리기등에 적극 참여를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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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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