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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농협, 조합원 똘똘 뭉쳐 높은 성장 일궈



진안 성수농협이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과 조합원 결속력을 자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수농협은 특히 자기자본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조합원 출자금이 지난해 2/4분기 8천7백만원에서 12월현재 3억6천만원으로 무려 네배의 증대실적을 올렸다.

 

연체채권비율도 3%이하로 내렸으며 무수익 채권비율이 전북지역 상위권인 0.6%로 자산 건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처럼 건전농협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관내 협동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열어 조합원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

 

성수농협은 1만여평의 관내 비가림하우스 오이를 권장하고 전량 농산물 공판장 출하로 성가를 높였다.

 

또 고추냉이 진안농가작목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영호조합장(47)은 계약에서부터 자재구입, 기술지도, 판로까지 사업을 주도해 관내 농가들의 소득높이기에 주력하고 있기도.

 

김조합장은 24농가에 컴퓨터 기초및 인터넷교육을 학원에 위탁해 실시하는등 농가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고 무엇보다 인정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농가 주부모임회원들의 마이산 향토음식 판매 수익금으로 60대의 리어커를 구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김장깈치 담가주기 사업도 2년째 계속하고 있다.

 

김조합장은 “우선 농가들이 농협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서로 믿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서로의 신뢰속에 농협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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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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